조선시대부터 대한민국까지 응축된 역사를 만날 수 있는 동네 '서촌' 한 바퀴|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KBS 20210320

조선시대부터 대한민국까지 응축된 역사를 만날 수 있는 동네 '서촌' 한 바퀴|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KBS 20210320

간략한 요약

이 비디오는 김영철이 서울 서촌을 탐험하며 인왕산, 초소책방, 딜쿠샤 등 역사적 장소와 골목길, 가게, 사람들을 만나는 여정을 담고 있습니다. 서촌의 숨겨진 매력과 그곳에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삶의 가치와 추억, 그리고 공동체의 의미를 되새깁니다.

  • 인왕산과 초소책방의 아름다운 풍경과 역사
  • 서촌 골목길의 정겨움과 주민들의 따뜻한 이야기
  • 딜쿠샤의 역사적 가치와 독립운동가의 헌신
  • 서촌 가게들의 개성과 그 안에 담긴 청춘과 꿈
  • 한옥 게스트하우스 부부의 따뜻한 마음과 특별한 인연

인왕산과 초소책방

김영철은 인왕산을 방문하여 도심 속에 자리한 자연의 아름다움을 감상하고, 초소책방을 찾아 숲속 카페로 변신한 공간을 소개합니다. 초소책방은 과거 경찰 초소였던 건물을 리모델링하여 시민들에게 개방된 곳으로, 도심 풍경을 감상하며 여유를 즐길 수 있는 명소입니다. 김영철은 2층 테라스에서 보이는 도심 풍경을 보며 인생의 여유를 느끼고, 이곳이 아는 사람들만 찾는 서울의 숨은 명소라고 소개합니다.

서촌 골목길 탐험

김영철은 경복궁 서쪽 서촌의 골목길을 걸으며 정겨운 풍경과 사람들을 만납니다. 좁은 골목길에서 만난 주민과 수도 요금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화분에 꽃을 심는 것을 돕는 등 따뜻한 정을 나눕니다. 40년 넘게 서촌에 거주한 주민은 비염에 좋은 작두콩을 심고, 직접 만든 느릅나무 차를 권하며 건강을 챙기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우크렐라 연주를 들려주는 주민의 모습에서 골목길의 정겨움과 따뜻한 인간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겸재 정선의 흔적을 찾아서

김영철은 서촌 골목길을 따라 인왕산 입구에 도착하여 겸재 정선의 수성동 계곡 그림과 현재의 모습을 비교하며 감탄합니다. 300년 전 그림과 변함없는 자연의 모습에 감동하고, 옥상 화가를 만나 서촌 풍경을 캔버스에 담는 이야기를 듣습니다. 옥상 화가는 기자 시절의 경험을 살려 서촌의 역사와 문화를 그림에 담아내고, 간첩으로 오해받았던 에피소드를 소개하며 서촌에 대한 애정을 드러냅니다.

독립운동가의 숨결, 딜쿠샤

김영철은 권율 도원수 집터 은행나무를 지나 100년 된 붉은 벽돌집 딜쿠샤를 방문합니다. 딜쿠샤는 3.1 독립선언서를 해외에 최초로 타전한 미국인 앨버트 테일러의 가옥으로, 일제강점기 독립운동을 지원한 그의 업적을 기리는 전시관으로 복원되었습니다. 테일러 부부의 헌신적인 활동과 일제에 의해 추방당한 비극적인 이야기가 소개되고, 딜쿠샤가 독립운동의 숨은 공신을 기억하는 공간임을 강조합니다.

서촌의 새로운 활력

김영철은 서촌 골목길에서 한옥과 적산 가옥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풍경을 감상하고, 개성 넘치는 신상 가게들을 방문합니다. 프랑스 디저트 가게를 운영하는 젊은 파티시에의 열정과 꿈을 응원하고, 12시간 이상 디저트만 만들었던 그녀의 노력을 칭찬합니다.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도 꿈을 포기하지 않고 디저트를 만드는 그녀의 모습에서 희망을 발견하고, 그녀의 달콤한 인생을 응원합니다.

자연식 밥상과 추억의 오락실

김영철은 한옥에서 자연식 밥상을 제공하는 식당을 방문하여 채식주의자인 어머니와 딸의 이야기를 듣습니다. 고기를 먹지 못하는 어머니는 사찰 음식을 배우며 자신만의 특별한 요리법을 개발하고, 딸은 경영을 담당하며 어머니의 요리를 세상에 알립니다. 모녀의 협업으로 완성된 연잎 밥상을 맛보며 건강한 식재료와 정성에 감탄하고, 서촌 골목길에서 추억의 오락실을 발견하여 게임을 즐깁니다. 오락실 사장은 주민들의 후원으로 오락실을 유지하고 있으며, 서촌 키드는 오락실 수호대를 자처하며 추억을 지키는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뽀빠이 화원과 한옥 게스트하우스

김영철은 뽀빠이 화원을 방문하여 아버지의 뒤를 이어 꽃집을 운영하는 딸의 이야기를 듣습니다. 뇌졸중으로 쓰러진 아버지를 대신해 꽃집을 운영하며 가족을 지키는 딸의 효심에 감동하고, 아버지의 별명인 뽀빠이를 새긴 도장을 보며 가족의 사랑을 느낍니다. 한옥 게스트하우스를 방문하여 세계 각국에서 온 손님들과 소통하며 행복을 느끼는 부부의 이야기를 듣습니다. 2만 원을 빌려준 손님이 잊지 않고 돈을 갚으러 온 사연과 입양아 출신 손님이 고향에 온 듯한 느낌을 받았다는 편지를 소개하며 감동을 전합니다. 부부는 35년째 공동으로 일기를 쓰며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고, 서촌에서 세계일주를 하는 기분으로 살아갑니다.

Watch the Video

Share

Stay Informed with Quality Articles

Discover curated summaries and insights from across the web. Save time while staying informed.

© 2024 BriefRe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