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드대 뇌과학자의 깨달음

하버드대 뇌과학자의 깨달음

간략한 요약

이 영상은 뇌과학자 질 볼트 테일러의 경험을 바탕으로 좌뇌와 우뇌의 기능 차이와 뇌졸중 후 회복 과정, 그리고 좌뇌의 부정적인 사고 패턴을 관리하는 방법에 대해 설명합니다.

  • 좌뇌와 우뇌는 각기 다른 기능을 수행하며, 좌뇌는 분석적이고 언어적인 사고를, 우뇌는 직관적이고 감정적인 사고를 담당합니다.
  • 뇌졸중으로 좌뇌 기능에 문제가 생기면 현실과의 경계가 모호해지고 초월적인 일체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 뇌 가소성 덕분에 뇌의 손상된 부분이 회복될 수 있으며, 새로운 기능을 학습할 수도 있습니다.
  • 좌뇌의 부정적인 사고 패턴을 인식하고 관리함으로써 심리적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나’라는 착각

뇌과학자 질 볼트 테일러는 뇌졸중으로 인해 자신의 손과 욕실 벽의 경계를 구분하지 못하고, 자신의 이름과 정체성을 잊어버리는 경험을 합니다. 그녀는 세상과의 물리적 경계가 희미해지면서 우주의 에너지와 하나가 된 듯한 초월적인 일체감을 느낍니다. 이는 좌뇌의 출혈로 인해 언어 기능과 신체 경계감이 사라졌기 때문입니다. 그녀는 이러한 경험을 통해 분석적 판단이 희미해지면서 세상사가 하찮게 느껴지고, 평온함과 행복감을 느꼈다고 말합니다.

좌뇌가 멈추면

좌뇌에 출혈이 생기면서 언어 기능에 문제가 생기고, 끊임없이 재잘거리는 생각이 멈추면서 고요함을 느끼게 됩니다. 좌뇌는 우리 몸이 현재 여기에 있음을 알게 해주는 영역인데, 이 부분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자 신체 경계감도 사라집니다. 테일러는 공간, 시간, 그리고 자기 자신이 사라지는 경험을 통해 초월적인 일체감을 느끼고, 이를 행복이 넘치는 침묵의 바다를 헤엄치는 고래에 비유합니다. 좌뇌가 잠시 깨어나 죽어간다는 것을 인지하고 도움을 요청하려 하지만, 숫자에 대한 개념이 희미해져 어려움을 겪습니다.

다시 움직이기까지

뇌졸중 후 8년 동안 뇌 기능이 꾸준히 향상되었으며, 회복을 위해 필사적으로 노력합니다. 갓 태어난 아기처럼 알파벳을 다시 배우고, 몸을 움직이는 법, 간단한 단어를 사용하는 법 등을 연습합니다. 어머니의 긍정적인 격려와 편지를 통해 느껴지는 사랑의 기운이 회복에 큰 도움이 됩니다. 뇌 가소성 덕분에 손상된 좌뇌가 점차 회복될 수 있었으며, 뇌의 다른 부분이 손상된 부분의 기능을 대신 수행할 수 있게 됩니다.

좌뇌와 우뇌

좌뇌는 언어, 숫자, 논리, 분석 등을 담당하며, 우뇌는 상상력, 표현력, 감정, 통찰 등을 담당합니다. 좌뇌는 세세한 면에 집착하고 계획에 따라 움직이며, 옳고 그름을 구분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반면 우뇌는 현재 순간의 풍요로움에 집중하고 모든 것에 대한 고마움을 느끼며, 좋고 나쁨의 판단 없이 모든 것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입니다. 좌뇌는 외부 세계와 소통할 때 필요하며, 분석적이고 논리적인 사고를 통해 삶에서 뒤쳐지지 않도록 돕습니다.

뇌과학자의 좌뇌 관리법

테일러는 좌뇌의 부정적인 사고 회로에 얽매이지 않고 중립적인 입장에서 관찰하기 위해 많은 연습과 인내가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좌뇌의 재잘거림을 엄격한 스케줄로 관리하여 특정 시간 외에는 근심, 걱정, 좌절 등의 부정적인 생각을 용납하지 않습니다. 생각을 머릿속으로만 하는 것이 아니라 손을 이용하여 적으면서 따라가는 것이 괴로움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우리는 거대한 우주의 일부임을 잊지 않아야 하며, 좌뇌는 우리를 연약한 존재로 인식시키지만, 우뇌는 우리가 우주와 하나임을 알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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