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항해사를 그만둔 이유 3가지 - 퇴사, 사표, 사직

내가 항해사를 그만둔 이유 3가지 - 퇴사, 사표, 사직

간략한 요약

본 영상은 한재혁 강사가 항해사를 그만둔 세 가지 이유를 설명합니다. 그는 외로움, 소비 습관, 그리고 정상적인 결혼 생활의 어려움을 주요 원인으로 꼽았습니다.

  • 외로움: 망망대해에서 느끼는 고립감과 소통 부족
  • 소비 습관: 휴가 기간 동안의 과소비와 그로 인한 경제적 부담
  • 정상적인 결혼 생활의 어려움: 장기간 떨어져 지내는 데서 오는 가족과의 갈등

항해사 직업 소개

한재혁 강사는 한국해양대학교를 졸업하고 항해사로 일했습니다. 항해사는 철광석, 석탄, 원유 등을 실어 나르는 대형 상선을 운항하는 직업입니다. 근무 형태는 1년 중 8개월은 바다에서 일하고 2개월은 휴가를 받는 방식입니다. 배의 크기는 63빌딩보다 크고, 연봉은 초봉 5~6천만 원에서 시작하여 진급 시 1억 원 이상도 가능합니다.

첫 번째 이유: 외로움

항해사 생활은 극심한 외로움을 동반합니다. 바다에는 수평선밖에 없고, 360도 하늘색과 파란색만 보입니다. 배에는 20명 정도의 소수 인원만 생활하며, 외국인 선원 비중이 높아 한국인끼리 어울리기도 어렵습니다. 24시간 당직 체계로 운영되어 서로 수면 패턴이 달라 함께 시간을 보내기도 힘듭니다. 강사는 외로움을 달래기 위해 게임을 했지만, 오히려 자괴감을 느꼈다고 합니다.

두 번째 이유: 소비 습관

8개월 동안 배를 타면서 하고 싶었던 것들이 휴가 직전에 폭발합니다. 수천만 원의 돈을 2달 안에 써야 하는 상황에 놓이게 됩니다. 돈을 아껴 쓰는 스타일임에도 불구하고, 육지에 있는 동안 추억과 편안함을 위해 과소비를 하게 됩니다. 심지어 어떤 사람은 배에서 내린 날 술집에서 하루 만에 300만 원을 쓰기도 합니다. 높아진 소비 수준을 유지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배를 계속 타게 되는 악순환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세 번째 이유: 정상적인 결혼 생활

배를 타는 직업은 오랫동안 가족과 떨어져 지내야 하므로 결혼 생활에 어려움이 따릅니다. 강사는 아버지와 어색하다는 동기의 이야기와, 휴가 때마다 잔소리하는 아버지에게 짜증을 내는 딸의 이야기를 듣고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이러한 이야기들이 항해사를 그만두는 결심을 굳히는 데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결론

항해사라는 직업은 장단점이 뚜렷하며, 어떤 사람에게는 좋은 직업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강사에게는 단점이 크게 느껴져 그만두게 되었습니다. 다음 기회에 항해사의 장단점을 객관적인 시선으로 설명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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