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문제부터 정신질환까지 만악의 근원이 된 SNS

간략한 요약

이 영상은 SNS가 사회, 특히 청소년에게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에 대해 다룹니다. 텔레그램과 같은 플랫폼의 범죄 악용 사례부터 시작하여, SNS가 정신 건강, 소비 습관, 정치적 양극화에 미치는 광범위한 영향을 분석합니다. 특히 청소년의 정신 질환 급증과 SNS 노출 간의 연관성을 강조하며, 이에 대한 해결책 모색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SNS 중독은 주의력과 집중력 저하, 충동 조절 장애, 기억력 감퇴를 유발합니다.
SNS를 통한 타인과의 비교는 과소비와 우울증을 심화시킵니다.
SNS 알고리즘은 정치적 양극화를 심화시키고 가짜 뉴스 확산을 조장합니다.

텔레그램 체포 사건과 SNS의 어두운 면

텔레그램 창업자 파벨 드로프가 프랑스에서 체포된 사건을 통해 SNS의 어두운 면을 조명합니다. 텔레그램은 높은 보안성으로 인해 범죄 플랫폼으로 악용되고 있으며, 2020년 한국 사회를 떠들썩하게 했던 'n번방 사건'이 대표적인 예입니다. 텔레그램은 종단간 암호화 기술을 통해 메시지 내용을 운영자조차 볼 수 없게 설계되어 있어 범죄자들이 익명으로 활동하기 용이합니다.

SNS의 사회적 해악과 알고리즘의 역할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SNS 또한 범죄와 사회 문제에서 자유롭지 못합니다. SNS 플랫폼 자체의 문제라기보다는 알고리즘이 사용자들의 체류 시간을 늘리기 위해 자극적인 콘텐츠를 추천하는 방식이 사회적 해악을 끼치고 있습니다. SNS는 이제 단순한 소통 창구를 넘어 비즈니스 도구, 검색 엔진, 구직 사이트 역할까지 수행하며 우리의 삶에 깊숙이 침투했습니다.

SNS 중독과 정신 건강의 악화

SNS의 가장 큰 문제점은 정신 건강에 해롭다는 것입니다. SNS는 도파민 중독을 유발하여 주의력과 집중력을 저하시키고, 충동 조절과 인지 기능, 기억력에도 악영향을 미칩니다. 타인의 화려한 삶을 자주 접하게 되면 비교 심리를 느끼게 되고, 이는 과소비와 우울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SNS와 소비 심리

SNS는 소비 심리에도 큰 영향을 미칩니다. 타인의 삶을 모방하고 싶은 욕구를 자극하여 과소비를 조장하고, 상대적 박탈감을 심화시킵니다. 특히 2030세대는 SNS를 통해 높아진 기준에 맞춰 소비하려는 경향이 강하며, 이는 부채 증가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SNS와 정신 질환의 연관성

SNS 접속 빈도가 높은 사람들은 우울증 발병 위험이 높으며, 불안, 스트레스, 강박장애, ADHD 등 다양한 정신 질환에 노출될 가능성이 큽니다. SNS 기업들은 사람들의 체류 시간을 늘리기 위해 알고리즘을 통해 의도적으로 중독을 유발합니다.

SNS와 정치적 양극화

SNS는 정치적 양극화를 심화시키고 가짜 뉴스 확산을 조장합니다. 사용자가 특정 성향의 게시물을 클릭하면 해당 성향의 콘텐츠만 지속적으로 노출되어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지 못하게 됩니다. 미국에서는 SNS의 해악을 민주주의에 대한 위협으로까지 묘사하며 규제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SNS가 아동에게 미치는 영향

SNS는 특히 아동의 정신 건강에 심각한 영향을 미칩니다. 소셜 미디어에 노출된 아동은 정신 건강 문제 위험이 2.82배나 높아지며, 어릴 때부터 SNS에 노출된 아이는 성장기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더 많은 시간을 SNS에 할애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2010년대 초반부터 청소년의 정신 질환이 급증했으며, 이는 SNS와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