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략한 요약
이 영상은 부실 공사를 은폐하려는 거대 건설 회사에 맞서 싸우는 한 부부의 감동적인 이야기입니다. 남편은 회사의 비리를 폭로하려다 살해 위협을 받고 죽은 척하며 5년간 숨어 지내고, 아내는 남편의 복수를 돕기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회사에 잠입합니다. 정의, 가족애, 그리고 진실을 향한 끈질긴 신념이 결국 승리하는 과정을 그리고 있습니다.
- 부실 공사 은폐 시도에 맞선 부부의 투쟁
- 5년간의 숨겨진 진실과 복수
- 가족애와 정의 실현의 감동적인 승리
죽은 남편과의 재회 [0:00]
이수지는 남편을 잃고 5년 동안 청소 일을 하며 생계를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 그녀는 청소하던 건물에서 5년 전 사고로 죽은 남편 김태원과 너무나 닮은 남자를 발견하고 혼란에 빠집니다. 남자는 황급히 자리를 떠나지만, 수지는 그가 남편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사로잡힙니다.
비리의 시작 [1:51]
2019년, 대한건설 시공팀 부장 김태원은 회사가 건설 중인 고급 전원 주택 단지에서 철근 부족과 콘크리트 강도 미달 등 심각한 부실 공사를 발견합니다. 그는 사장 박영철에게 이 사실을 보고하지만, 박 사장은 오히려 그의 가족을 협박하며 덮으려 합니다. 태원은 양심에 따라 계속 공사 중단을 요구하고, 결국 부실하게 지어진 임시 구조물이 붕괴되어 인부 세 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합니다.
죽음을 가장한 복수 [5:13]
사고 후에도 박 사장은 책임을 회피하고, 태원은 새로운 부지 답사를 핑계로 산속으로 끌려가 살해당할 뻔합니다. 가까스로 살아남은 태원은 가족의 안전을 위해 죽음을 위장하고, '박성민'이라는 가명으로 5년간 숨어 지내며 대한건설의 비리를 파헤치기 시작합니다. 아내 수지는 남편을 그리워하며 힘든 생활을 이어가지만, 우연히 남편과 닮은 남자를 만나면서 진실에 다가서게 됩니다.
진실을 향한 추적 [7:08]
수지는 남편과 닮은 남자, 박성민이 3층에 산다는 사실을 알고 건물주에게 부탁해 청소 기간을 연장합니다. 그녀는 CCTV를 확인하고 관리인에게 정보를 얻으며 박성민의 정체를 파악하려 애씁니다. 마침내 박성민과 마주친 수지는 그가 남편 김태원임을 확신하고, 옥상에서 재회합니다.
5년 만의 재회와 새로운 시작 [10:17]
태원은 아내에게 모든 진실을 털어놓고, 박 사장이 자신을 죽이려 했으며 가족을 보호하기 위해 죽은 척해야 했다고 설명합니다. 그는 5년간 대한건설의 부실 공사 증거를 모아왔고, 이제 복수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합니다. 수지는 남편을 돕기로 결심하고, 대한건설 본사에 청소부로 취업하여 내부 자료를 빼돌리기로 합니다.
적의 심장부로 [22:39]
수지는 클린원 청소용역의 직원으로 대한건설 본사에 첫 출근합니다. 그녀는 15층부터 20층까지 청소하며 건물의 구조를 파악하고, 특히 임원진 사무실이 있는 20층을 주목합니다. 며칠 후, 수지는 혼자 20층을 담당하게 되고, 사장실에 잠입하여 부실 공사 은폐 관련 문서를 발견합니다.
위험한 잠입과 증거 확보 [26:05]
수지는 사장 박영철의 컴퓨터를 해킹하여 김태원 살해 모의, 부실 공사 은폐, 인부 사망 사고 조작 등 충격적인 이메일들을 발견합니다. 또한, 금고를 열어 그린일스타운의 실제 설계도와 시공 지시서를 확보합니다. 하지만, 최민호 전무에게 발각될 위기에 처하고, 간신히 증거 사진을 남편에게 전송한 후 위기를 모면합니다.
함정과 반격 [32:50]
수지는 더 이상의 위험을 감수하지 않기로 하고 청소 일을 그만둡니다. 하지만, 박 사장은 태원에게 연락하여 가족을 협박하고, 그린일스타운 37번지로 불러냅니다. 태원은 함정임을 알면서도 가족을 지키기 위해 박 사장을 만나기로 결심하고, 아내와 함께 기자에게 연락하여 모든 상황을 생중계하기로 합니다.
정의 구현과 가족의 재회 [37:50]
태원과 수진은 그린일스타운에서 박 사장과 최 전무를 만납니다. 태원은 박 사장의 범죄 사실을 추궁하고, 박 사장은 분노하며 모든 것을 자백합니다. 이 장면은 실시간으로 생중계되고, 시청자들의 신고로 경찰이 출동하여 박 사장을 체포합니다. 다음 날, 모든 언론이 대한건설 사건을 보도하고, 태원과 수지는 집에서 뉴스를 보며 기뻐합니다. 마침내 딸 다은이 아빠와 재회하고, 가족은 5년 만에 다시 함께하게 됩니다.
새로운 시작 [43:10]
박영철과 최민호는 살인 미수, 업무상 과실치사 등의 혐의로 기소되고, 그린일스타운은 전면 재건축이 결정됩니다. 태원은 건설업계 내부 고발자 보호 단체에서 일하며 부실 공사 척결 활동에 나서고, 수지는 자원봉사로 어려운 이웃들을 돕습니다. 다은이는 건축학과로 전과하여 아버지의 뒤를 잇기로 결심합니다. 가족은 한강공원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며 새로운 미래를 다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