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성교회] 2025.09.10 수요기도회 : 때가 이르면 내 말이 이루어지리라 - 김하나 담임목사

[명성교회] 2025.09.10 수요기도회 : 때가 이르면 내 말이 이루어지리라 - 김하나 담임목사

간략한 요약

이 설교는 사가랴의 이야기를 통해 하나님의 선물을 받아들이는 자세와 믿음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사가랴가 천사의 말을 믿지 못했을 때 겪은 침묵의 훈련을 통해, 성도는 고난과 훈련을 징벌이 아닌 믿음을 성장시키는 과정으로 이해해야 합니다. 또한, 훈련의 끝에는 반드시 하나님의 선물이 있으며, 그 선물은 복음과 연결되어야 함을 강조합니다.

  • 하나님의 선물을 기쁨과 감사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 고난과 훈련은 믿음을 성장시키는 과정입니다.
  • 훈련의 끝에는 하나님의 선물이 있으며, 그 선물은 복음과 연결되어야 합니다.

서론 [0:00]

설교자는 청년대학부 찬양팀과 새벽 기도부의 찬양에 감사를 표하며, 누가복음 말씀을 통해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특별히 사가랴가 가브리엘 천사로부터 아들 잉태 소식을 들었을 때 보인 반응과 그에 대한 하나님의 훈련을 통해, 성도들에게 말씀의 은혜가 충만히 임하기를 축복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날마다 새롭고, 누가복음을 통해 받는 은혜는 기존에 받은 은혜를 훼손하지 않으므로 마음을 열고 말씀을 받아들일 것을 권면합니다.

사가랴의 반응과 하나님의 훈련 [2:16]

사가랴가 아들을 그토록 원했음에도 불구하고 천사의 말을 기쁨으로 받아들이지 못하는 모습에서, 인간의 묘한 심리를 발견합니다. 하나님은 자격 때문에 선물을 주시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이 있기 때문에 주시는 것이므로, 하나님의 선물을 기쁨으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아브라함, 마리아, 예수님의 부활을 목격한 여제자들처럼, 하나님을 만나는 것을 두려워하는 인간의 본성을 지적하며, 믿음을 가질 것을 강조합니다. 사가랴와 같이 훌륭한 사람도 믿음이 부족할 수 있음을 인정하고, 믿음이 완전해져야 무엇을 받는다는 생각을 버려야 합니다.

믿음의 본질과 하나님의 은혜 [7:08]

우리의 믿음이 완전해질 때 하나님이 무엇인가를 허락하신다는 생각은 잘못된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믿음이 부족할 때도, 죄지을 때도 함께하시며, 믿음이 부족한 사람도 사용하시고 복 주십니다. 사가랴를 훈련시키시듯이 우리를 훈련시키시고 길러주십니다. 우리가 받은 은혜는 우리가 완전해서 받은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시고 불쌍히 여기셨기 때문에 주신 것입니다.

중고차 사기 비유를 통한 믿음의 중요성 [11:55]

중고차 시장의 사기 사례를 예로 들어, 인간적인 가능성이 희박할 때 하나님의 말씀을 믿지 못하는 사가랴의 심정을 이해합니다. 싸고 좋은 것은 없듯이, 하나님께서 주실 수 있다는 것을 믿지 못하고 버리는 어리석음을 지적하며, 하나님께는 우리가 부족하지만 받을 수 있는 은혜가 있음을 강조합니다. 새벽 기도에 잘 나오지 않고, 예배에 늦게 참석하는 사람에게도 하나님은 은혜를 주실 수 있습니다.

침묵의 훈련과 영적 성장 [16:05]

천사가 사가랴의 입을 닫은 것은 징벌이 아니라 훈련이며, 그 목적은 믿게 하는 데 있습니다. 고난과 아픔을 징벌로 생각하지 말고,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믿음을 더 갖게 하시기 위해 훈련시키시는 과정으로 이해해야 합니다. 도마에게 손을 내밀어 찔러보게 하신 예수님의 모습처럼, 하나님은 우리의 믿음이 자라나기를 원하십니다. 사가랴는 침묵을 통해 자신을 돌아보고 하나님의 말씀을 더 깊이 듣는 시간을 가졌을 것입니다.

침묵의 유익과 선별적 침묵의 문제점 [22:46]

인간에게는 침묵의 훈련이 반드시 필요하며, 좋은 일이 생겼을 때 말하지 않는 훈련을 통해 하나님이 주신 것임을 고백할 수 있습니다. 정치권의 선별적 침묵처럼, 우리는 부끄러운 일에 대해서는 침묵하고 자랑에 대해서는 말하고 싶어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아들이 서울대에 합격하거나 딸이 미스코리아가 되었을 때 자랑하고 싶은 마음을 억누르고, 좋은 일이 있을 때 침묵의 훈련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합니다.

침묵의 집 경험과 내면 성찰의 중요성 [26:07]

젊은 목사로서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들어야 하는 상황에 대한 어려움을 토로하며, 사가랴처럼 입을 다물게 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프랑스 때제 수도원의 침묵의 집에서 3일 동안 지내면서 침묵이 얼마나 귀한 훈련인지를 깨달았습니다. 대화도 중요하지만 침묵도 대화처럼 귀하며, 침묵을 통해 자신을 알고 내면을 들여다볼 수 있습니다. 젊은이들이 뭘 해야 될지 모르는 이유는 자신을 들여다보는 시간이 없기 때문이며,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내 안을 비춰봐야 합니다.

훈련과 약속, 그리고 복음의 중요성 [33:20]

하나님은 훈련과 함께 좋은 것을 약속하시며, 광야의 훈련과 함께 가나안의 축복을 약속하십니다. 훈련 끝에는 하나님의 선물이 반드시 있으며, 이것이 성경의 법칙입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침묵의 훈련, 괴로움의 훈련, 눈물의 훈련, 땀의 훈련을 받으면 그때 하나님이 주시는 약속이 있습니다. 세례 요한을 주시는 것뿐만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오심을 준비하게 하시는 것이 더 큰 복입니다. 우리가 받은 복은 건강의 복이든 물질의 복이든 관계의 복이든 복음과 연결되어야 합니다.

훈련된 자의 자세와 사명의 중요성 [36:51]

훈련이 안 된 사람은 그만두는 사람이 되며, 하나님의 부름받은 종들은 반드시 훈련을 받습니다. 손흥민 선수가 훈련받을 때 웃으면서 즐겁게 하는 것처럼, 우리에게 주신 훈련을 감사함으로 감당해야 다음 레벨로 올라갈 수 있습니다. 훈련을 받는 사람들은 작은 것에 불평하거나 작은 것 때문에 하나님의 일을 놓지 않습니다. 사명이 있는 사람은 누가 뭐라 그래도 그만두지 않으며, 마음에 안 드는 사람 있다고 때려치지 않습니다. 피택 훈련받는 안수 집사님 권사님들은 훈련을 잘 받으셔서 하나님께 쓰임받고 영광 돌리는 종들이 되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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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9/21/2025 Source: www.youtub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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