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도와줬는지 찍어봐라" 마약범들 '꾹' 소름 끼쳤다 [뉴스.zip/MBC뉴스]

"누가 도와줬는지 찍어봐라" 마약범들 '꾹' 소름 끼쳤다 [뉴스.zip/MBC뉴스]

간략한 요약

본 영상은 5천억 원대 마약 밀반입 사건과 관련하여 세관 직원들의 조력 의혹을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마약 운반책들이 세관 직원들의 안내를 받아 검사를 제대로 받지 않고 입국했다는 주장이 제기되었고, 수사팀은 현장 검증을 통해 이들의 주장을 뒷받침할 증거를 확보하려 했습니다. 하지만 관세청의 비협조와 검찰의 영장 반려로 인해 수사에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 마약 운반책들의 세관 직원 조력 주장이 제기됨.
  • 현장 검증에서 세관 직원 지목.
  • 관세청의 비협조와 검찰의 영장 반려로 수사 난항.

5천억 마약 밀반입 사건 개요

마약 운반책들은 범행 당일 세관 직원들의 안내로 검역 구역이 아닌 세관 구역에서 검사를 받았다고 주장합니다. 그들은 세관 직원이 긴장한 그들을 보고 웃으며 그냥 가라는 제스처를 취했다고 진술합니다. 말레이시아에서 필로폰 24kg을 밀반입하는 데 성공한 운반책들은 세관의 도움을 받아 입국했다고 주장하며, 이는 사전에 모의한 것이 아니라 실제 경험에 의한 진술이라고 강조합니다.

세관 직원 특정 및 현장 검증

수사팀은 현장 검증을 통해 피의자들이 범행을 도왔다고 지목한 세관 직원들을 특정하려 했습니다. CCTV 영상을 통해 세관 직원들을 확인시킨 결과, 린스는 제1관 소속 직원 3명을 지목했습니다. 수사팀은 직원 명부를 통해 추가로 2명을 더 지목받았지만, 관세청은 이들의 사진 제공을 거부했습니다. 이후 다른 공범도 현장 검증에 참여하여 세관 직원들을 지목했습니다.

세관 측의 입장과 반박

세관 직원들은 마약 운반책들의 진술이 소설 같다고 주장하며, 그러한 일은 없었다고 부인합니다. 관세청은 처음에 조력자로 지목된 직원이 이후 다른 직원으로 바뀌었다는 점, 사진을 보고 지목된 직원이 실물을 본 후 제외되었다가 동영상으로 다시 지목되었다는 점을 들어 진술의 신빙성이 없다고 주장합니다. 또한, 범행 당일 한 직원은 휴가 중이었다고 반박합니다.

수사 과정의 어려움

수사팀은 세관 직원의 이상한 태도를 감지했지만, 검찰의 영장 반려로 인해 압수수색과 계좌 추적 등 강제 수사를 진행할 수 없었습니다. 세관 직원들은 금융정보 제공 동의서를 제출했지만, 실질적인 수사는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휴대폰은 포맷된 상태로 제출되었고, CCTV 영상은 보관 기간이 지나 삭제되어 증거 확보에 실패했습니다. 검찰의 영장 반려가 세관 공무원들에게 강제 수사에 대비할 시간을 벌어준 셈이 되었다는 비판이 제기됩니다.

Watch the Video

Share

Stay Informed with Quality Articles

Discover curated summaries and insights from across the web. Save time while staying informed.

© 2024 BriefRe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