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전스님, 스님이 인도에서 직접 체험한 진정한 보살행, 입보리행론 - [붓다빅퀘스천 26]

청전스님, 스님이 인도에서 직접 체험한 진정한 보살행, 입보리행론 - [붓다빅퀘스천 26]

간략한 요약

이 영상은 티베트 불교 수행의 본질과 현대 사회에서 그 의미를 되새기며, 진정한 수행은 자기 중심적인 깨달음을 넘어 타인을 위한 헌신과 자비심을 실천하는 데 있음을 강조합니다.

  • 티베트 불교 수행의 핵심은 자비심과 타인에 대한 헌신에 있습니다.
  • 현대 사회의 풍요 속에서 잃어버린 인간성의 회복을 강조합니다.
  • 진정한 깨달음은 지식 습득이 아닌 실천과 체험을 통해 얻어집니다.

소개 [0:00]

스님은 티베트 불교에서 경험한 수행의 가치와 한국 불교와의 차이점을 설명하며, 티베트에서는 남을 위한 공부가 곧 자신을 위한 것임을 강조합니다. 한국에서는 큰스님들이 깨달음을 통해 군림하려 하지만, 티베트에서는 봉사를 통해 자비를 실천하는 것을 중요하게 여깁니다. 스님은 인도에서 의사로서 봉사하며, 많은 사람들이 위로와 가르침을 얻기 위해 찾아온다고 말합니다.

수행자의 길 [2:16]

달라이 라마는 수행자가 자신의 수행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와 용기를 얻을 때 큰 에너지를 얻는다고 말합니다. 한국의 큰스님들은 봉사보다는 화두 공부를 강조하지만, 달라이 라마는 봉사하는 수행이야말로 최고의 대승 수행이라고 칭찬합니다. 스님은 티베트 스님들과 함께 있을 때 위로를 받고 행복을 느끼며, 그들의 자비로운 모습에 감동받습니다.

람림과 로종 [7:12]

스님은 달라이 라마로부터 받은 책들을 번역하며, 특히 람림(보리도차제론) 번역이 자신의 운명적인 업이라고 느낍니다. 람림은 부처님의 의식인 '정광명(클리어 마인드)'을 기본으로 하며, 로종(마음 바꾸기)을 통해 보살도로 나아가는 길을 제시합니다. 스님은 착천, 족첸 등 다양한 수행 방편을 활용하며, 모든 종파의 큰 스님들로부터 가르침을 받습니다. 수행 체험은 지식 습득이 아닌 최고의 진리이며, 번뇌가 지혜로 변하는 과정을 실천을 통해 깨달아야 합니다.

몸과 마음의 수행 [11:17]

수행은 나라의 토지와 기후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밖에 없으며, 티베트에서는 고산지대에서 몸을 방편으로 활용하는 혹독한 수련을 합니다. 관세음보살 수행을 통해 관념적인 변화가 아닌 구체적인 체험을 통해 변화해야 합니다. 인간의 몸은 성스럽고 귀하며, 함부로 시간을 버리지 말고 바른 길을 가야 합니다. 티베트 스님들은 음식을 함부로 먹지 않으며, 음식의 소중함을 알고 마음과 몸의 변화를 관찰합니다.

스승에 대한 헌신 [13:35]

각 종교에는 성자가 있으며, 그들의 공통점은 쉽게 타협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띨로빠에서 나로빠, 마르빠, 밀라레빠로 이어지는 스승에 대한 헌신은 호르몬으로 해야 할 정도로 대단합니다. 나로빠는 최고의 지식과 명예를 가진 총수였지만, 문수보살의 계시를 받고 띨로빠를 스승으로 모시며 12년간 고행을 합니다. 띨로빠는 나로빠에게 모든 것을 전수했지만, 부처는 스스로 되어야 함을 강조합니다.

종쿨 동굴의 기적 [16:23]

나로빠는 종쿨 동굴에서 수행하며 부처가 되었고, 그곳에서 나온 물은 성취소(툭추)로 여겨져 기적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순수한 믿음으로 에고를 버리고 기적을 체험하는 것은 종교의 중요한 요소입니다. 띨로빠는 이쁘게 행동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화엄경을 100번 이상 인용합니다. 유가사지론은 티베트 불교 교학 체계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며, 중관과 유식의 조합을 통해 깨달음을 얻을 수 있습니다.

대승불교의 길 [20:41]

남방불교에서는 유가사지론을 중요하게 여기지 않지만, 달라이 라마의 영향으로 관세음보살이 많이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남방불교는 사성제를 기반으로 번뇌를 없애는 데 집중하지만, 대승불교는 육바라밀과 보리심을 통해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추구합니다. 현대 과학은 혈액을 만들지 못하지만, 티베트 불교에서는 남녀의 역할을 모두 인정합니다. 양자역학은 반야심경과 일맥상통하며, 아인슈타인은 시간도 원인과 조건에 따라 다르게 흐른다고 했습니다.

우주의 법칙과 마음의 본질 [24:30]

지구는 태양을 1년에 한 번 돌지만, 태양계 전체는 2억 년 만에 제자리로 돌아옵니다. 부처님께서는 외부 세계보다는 자신의 내면을 탐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가르치셨습니다. 스님은 달라이 라마 곁에서 30년 넘게 지내며 티베트 불교 수행의 진수를 경험했고, 열반에 드는 스님들의 모습을 통해 죽음이 죽음이 아님을 깨달았습니다. 리종 림포체는 금강자 모습으로 열반에 들었고, 흑방 수행을 마친 스님은 입적 후에도 완벽한 모습을 유지했습니다.

죽음을 통한 가르침 [28:37]

도인이 죽어가는 모습은 무한한 가르침을 주며, 스승에 대한 헌신과 존경은 부처님에 대한 믿음과 같습니다. 한 스님은 열반에 들기 전 모든 제자들에게 자신의 죽음을 보도록 했고, 일주일 후 문을 열었을 때 가사장삼이 그대로 있었지만 몸만 작아진 상태였습니다. 이러한 죽음은 한국 종교계를 바꿀 수 있는 큰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몽골의 속보 라마는 금강자 모습으로 돌아가셨고, 스님은 그 모습에 감동받아 장례 비용을 모두 부담했습니다.

과학과 수행의 만남 [35:34]

밀교는 몸을 방편으로 수행하며, 서양 학자들은 이를 과학적으로 측정하려 합니다. 과학자들은 스님의 선정 상태를 측정했지만, 내적인 평온과 지복은 측정할 수 없었습니다. 잘 돌아가신 스님은 그대로 말린 채 탑을 세워 신도들에게 귀감이 되며, 한국 사회의 풍요 속에서 잃어버린 인간성을 되찾아야 합니다.

보리심의 중요성 [39:07]

현대 사회는 풍요 속에서 병이 많이 생기며, 욕망과 스트레스가 그 원인입니다. 해결책은 다른 것이 아닌 남을 위한 숭고한 자비와 헌신입니다. 달라이 라마는 과학 발전보다 인간성의 회복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순수한 보리심이야말로 최고의 약품이라고 말합니다. 법정 스님처럼 죽음을 통해 가르침을 주는 스님이 되어야 하며, 제도만 늘리는 종교는 쇠퇴할 수밖에 없습니다.

의식의 규명과 수행의 길 [41:55]

인간으로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의식의 규명이며, 티베트 불교는 몸을 방편으로 활용하는 밀교 수행을 중요하게 여깁니다. 도교의 단수련, 힌두교의 요가와 같이 몸의 기혈을 열어주는 수행을 통해 마음을 착하게 유지해야 합니다. 불교의 핵심은 사성제(고, 집, 멸, 도)이며, 부처님의 출가는 개인의 문제가 아닌 모든 인간의 고통을 해결하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이타적인 삶의 가치 [46:23]

이타행론 8장에는 "이 세상의 모든 행복은 남을 위하는 데서 오고, 이 세상의 모든 불행은 자기를 위하는 데서 온다"는 구절이 있습니다. 달라이 라마는 노벨 평화상 수상 연설에서 중생의 고통을 없애는 자로 남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보살은 보리심을 일으켜 평화롭고 누구도 거부하지 않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주위 사람들과 따뜻하게 지내고, 서로 축복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초발심과 겸손의 중요성 [50:55]

영원히 초심자의 마음으로 살아가며, 초발심시 변정각(처음 발심했을 때 깨달음을 이룬다)의 의미를 되새겨야 합니다. 건강하게 보리심을 실천하며, 탐욕과 욕망을 버리고 남을 위해 봉사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낮게 있는 삶이 얼마나 행복한지를 깨닫고, 겸손하게 살아가야 합니다. 물이 모든 물의 왕이 되는 이유는 낮게 있기 때문이며, 우리도 낮게 있는 삶을 통해 행복을 찾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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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9/27/2025 Source: www.youtub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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