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는 의식은 어디로부터 오는가? 세계 최고 천재 뇌과학자의 설명

'나'라는 의식은 어디로부터 오는가? 세계 최고 천재 뇌과학자의 설명

간략한 요약

이 비디오는 뇌가 감각적 경험을 어떻게 만들어내는지, 그리고 이러한 경험이 자아 인식과 타인 이해에 어떻게 기여하는지에 대한 철학적 탐구를 제공합니다. 맹시(blindsight) 현상을 통해 감각과 지각의 차이를 설명하고, 진화적 관점에서 감각 경험이 어떻게 발생했는지, 그리고 어떤 동물들이 자아 인식을 가질 가능성이 높은지를 분석합니다. 마지막으로, 미래 사회에서 로봇이 자아 감각을 갖게 될 가능성에 대해 논의합니다.

  • 맹시 현상을 통해 감각과 지각의 차이를 이해하고, 감각 경험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 진화론적 관점에서 감각 경험이 어떻게 발생했는지 설명하고, 자아 인식과 사회적 상호작용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합니다.
  • 뇌 구조와 생활 방식을 고려하여 어떤 동물들이 자아 인식을 가질 가능성이 높은지 탐구합니다.
  • 미래 사회에서 로봇이 자아 감각을 갖게 될 가능성에 대해 논의합니다.

서론: 뇌와 감각 경험의 미스터리

강연자는 뇌가 어떻게 감각적 경험을 만들어내는지에 대한 연구를 소개하며, 뇌의 물리적인 움직임이 어떻게 주관적인 의식적 느낌을 만들어내는지는 여전히 미스터리라고 말합니다. 빨간색을 보거나 소금 맛을 느낄 때의 생생한 경험이 어떻게 발생하는지에 대한 질문을 던지며, 이에 대한 평생의 연구를 통해 얻은 통찰을 공유할 것을 예고합니다.

맹시(Blindsight): 감각 없는 지각의 퍼즐

1972년, 시각 피질이 제거된 원숭이 헬렌의 사례를 소개하며, 헬렌이 시각 피질 없이도 시각적 자극에 반응하는 것을 관찰합니다. 이후 인간 환자 DB를 통해 맹시(blindsight) 현상을 연구하며, DB가 시각 경험 없이도 사물의 위치와 모양을 추측할 수 있음을 발견합니다. 강연자는 맹시 현상을 통해 감각이 없는 지각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며, 오히려 감각이 있는 일반적인 경우가 더 큰 퍼즐임을 강조합니다.

감각 vs 지각: 현상적 경험의 두 단계

지각은 외부 세계에 대한 인지인 반면, 감각은 개인적인 경험, 즉 '나'에 대한 것이라고 설명합니다. 철학자들이 현상적 경험이라고 부르는 감각은 감각 기관에 일어나는 일과 그에 대한 우리의 느낌을 뇌가 나타내는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빨간색 네모를 보는 예를 들어, 물리적 전달 과정과 인지적 작동 과정의 두 단계를 거쳐 현상적 경험이 발생한다고 설명합니다. 모비딕 책의 비유를 통해 물리적인 자극 자체에는 현상적인 경험이 담겨 있지 않지만, 뇌의 해석을 통해 만들어진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진화론적 관점: 감각 경험의 기원

진화를 통해 외부 자극에 대한 인간의 해석 방식, 즉 현상적 경험으로서의 감각이 어떻게 나타나게 되었는지 탐구합니다. 감각은 몸 표면에 닿는 자극에 대한 적극적 반응으로부터 생겨났으며, 느낌의 능력이 생기기 훨씬 전부터 생명체는 외부 자극에 특정 방식으로 반응하는 능력을 갖고 있었다고 설명합니다. 외부 자극의 의미를 내적으로 만들어서 품은 후 반응하는 방식으로 진화가 일어났으며, 이것이 현재 우리가 알고 있는 감각 경험의 시초라고 주장합니다. 내적으로 반응하는 것과 외적으로 행동하는 것이 분리되면서 현상적 감각 경험이 생겨났다고 덧붙입니다.

자아 인식과 현상적 경험의 중요성

현상적 경험의 능력이 진화 과정에서 왜 생겨났는지, 그리고 의식의 존재에 대한 비판적 견해에 대해 논합니다. 만약 우리가 현상적 경험을 갖지 않는다면, 즉 블라인드사이트, 블라인드 터치, 블라인드 히어링만 갖는다면 '나 자신'이 없어질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현상적 경험은 타인의 마음을 이해하는 통로이며, 여러 자아가 맞물리며 살아가는 사회 안에서 생활할 수 있게 해준다고 강조합니다.

자아 감각을 가진 동물과 미래의 로봇

어떤 동물이 현상적 감각을 가질 가능성이 높은지 뇌와 생활 방식을 고려하여 분석합니다. 지속적인 내적 경험을 가능하게 하는 뇌 구조와 현상적 경험이 생존에 도움을 주는 생활 방식을 가진 동물이 경험을 진화적으로 발전시켰을 것이라고 설명합니다. 온열 동물이 냉혈 동물에 비해 환경으로부터 독립적인 자기 자신으로서 살아가며, 뇌세포의 활동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내적 경험을 만들어낼 확률이 더 높다고 주장합니다. 마지막으로, 미래 사회에서 사회적 역할을 담당하는 로봇이 필요해지면 현상적 경험의 능력을 갖춰야 할 것이라고 예측하며,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들이 뇌의 회로를 참고하여 내적인 감각 경험을 가능하게 하는 로봇의 구조를 만들어낼 것이라고 전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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