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략 요약
이 설교는 하나님께서 다양한 방법과 장소에서 우리를 부르셨고, 우리 각자에게 주어진 선교의 바통을 다음 세대에게 전달해야 함을 강조합니다. 개인적인 경험과 성경적 예시를 통해, 선교의 중요성과 모든 성도가 자신의 자리에서 복음을 전해야 할 책임이 있음을 일깨워줍니다.
- 하나님은 다양한 방법으로 우리를 부르심
- 선교의 바통을 다음 세대에게 전달해야 함
- 각자의 자리에서 복음을 전하는 책임 강조
개인적인 부르심의 회상
하나님께서는 야곱, 요나, 바울, 베드로, 마태, 사게오 등 다양한 인물들을 각기 다른 상황에서 부르셨습니다. 설교자는 청중에게 하나님께서 자신을 부르셨던 순간을 회상하며 은혜를 경험하라고 권면합니다. 설교자 본인은 군 복무 중 10.26 사건을 겪으며 전쟁 준비를 하던 긴박한 상황 속에서, 무사히 고향에 돌아가게 해달라는 간절한 기도와 함께 어디든 순종하겠다는 서원을 했습니다.
아프리카 선교의 부르심
제대 후, 설교자는 하나님께서 자신을 아프리카로 보내셨음을 깨달았습니다. 마사이 부족과 함께 생활하며 열악한 환경 속에서 선교 활동을 시작했고, 말라리아로 사경을 헤매는 가운데 아프리카에서 평생 선교하겠다는 서원을 다시 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선교 훈련을 받고 이슬람 선교에 대한 부르심을 받아 35년간 이슬람 선교를 위해 헌신하고 있습니다.
선교의 바통
400m 릴레이 경주를 예로 들어 선교의 바통을 설명합니다. 바통을 이어받는 사람이 함께 달려가면서 바통을 터치해야 하듯, 선교도 마찬가지로 함께 협력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선교의 바통을 넘겨주셨고, 제자들은 바울과 바나바에게, 그리고 유럽에서 미국으로, 다시 한국으로 이어졌습니다. 명성교회는 45년간 선교의 바통을 굳게 잡고 달려왔으며, 이제 다음 세대에게 이 바통을 넘겨줘야 할 때가 되었습니다.
땅끝에서의 선교
각자가 서 있는 직장, 가정, 사업처, 학교가 바로 땅끝이며, 그곳에서 선교의 바통을 붙잡고 다음 세대와 함께 열방을 향해 나아가야 합니다. 프랑스의 북아프리카 디아스포라 교회 성도들의 간증을 통해, 이슬람 땅에서 복음을 지키기 위해 고난을 겪으면서도 믿음을 잃지 않았던 어머니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갈렙처럼 85세에도 이 산지를 달라고 기도했던 것처럼, 우리도 다음 세대에게 선교의 바통을 물려주고, 복음의 횃불을 들고 열방을 향해 나아가도록 격려해야 합니다. 주님 다시 오시는 날, 세대와 세대가 어울려 복음의 깃발을 들고 주님을 맞이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