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략 요약
이 설교는 기도와 순종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특히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을 붙들고 살아갈 것을 권면합니다. 모세의 지팡이 이야기를 통해 사명을 잃어버렸을 때의 두려움과 평화 상실을 경고하고, 사명을 붙들고 순종할 때 하나님의 역사가 나타남을 강조합니다. 또한, 명성교회의 선교 사역과 성도들의 헌신을 통해 교회가 세상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해야 함을 역설합니다.
- 기도는 꿈을 이루는 힘이 있으며, 하나님은 믿음의 사람들을 통해 일하십니다.
- 사명을 잃어버리면 두려움과 평화를 잃지만, 순종하면 하나님의 역사가 나타납니다.
- 교회의 헌신과 기도는 세상을 변화시키는 원동력입니다.
유럽 선교사 대회 참석
명성교회 원로 목사의 파송으로 유럽 선교사 대회에 참석하여 발칸 반도의 교회 지도자들을 만났습니다. 알바니아의 이향모 선교사와 명성교회가 함께 지은 선교 센터의 활약을 확인하고, 폴란드의 김상칠 선교사, 우크라이나의 김대우 선교사 등 여러 선교사들을 격려했습니다. 명성교회에서 파송된 선교사들의 사역이 유럽 곳곳에서 귀하게 쓰임받고 있음을 강조하며, 성도들의 기도와 헌신이 선교의 중요한 동력임을 전했습니다.
모세의 지팡이: 사명의 중요성
하나님께서 모세를 부르실 때 그의 손에 있던 지팡이를 통해 사명을 상기시키십니다. 지팡이는 상황에 따라 홀, 지휘봉, 막대기 등으로 번역될 수 있지만, 본질적으로는 '사명'을 의미합니다. 사명을 저버리면 두려움과 평화를 잃게 되지만, 하나님께서 주신 말씀에 순종할 때 역사가 일어납니다. 각자에게 주어진 은사와 달란트를 통해 하나님의 사역에 동참하고, 서로에게 은혜와 자랑이 되는 공동체를 이루어야 합니다.
코끼리 눈물 이야기: 직분자의 자세
코끼리에게 "장로할래?"라고 묻자 눈물을 흘렸다는 유머를 통해 직분자의 책임과 헌신이 쉽지 않음을 강조합니다. 직분은 단순한 진급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신 사명이자 축복입니다. 걸림돌이 아닌 디딤돌이 되어 그리스도인으로서 진실하게 예수님을 사랑하고 섬기는 자세가 중요합니다. 장로, 권사 등 각 직분자들이 훈련과 헌신을 통해 교회를 섬기는 것은 하늘에서도 빛날 것입니다.
말씀에 의지한 순종의 역사
모세가 지팡이를 던졌을 때 뱀이 되었지만,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꼬리를 잡았을 때 다시 지팡이로 돌아왔습니다. 이는 말씀에 의지한 순종이 역사를 만들어냄을 보여줍니다. 홍해를 가르고 반석에서 물을 내는 기적처럼, 하나님은 각자에게 주신 은사를 통해 순종할 때 풍성한 열매를 맺게 하십니다. 세상의 유행이 아닌 십자가 예수님을 붙들고, 혈과 육이 아닌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을 의지하여 교회를 섬겨야 합니다.
영원한 천국을 바라보며
이 땅의 삶은 잠시 지나가는 것이며, 큰 집이나 좁은 집이나 별 차이가 없습니다. 중요한 것은 영원한 천국을 바라보며 사는 것입니다. 선배들은 늘 종말론적인 신앙 속에서 주님 다시 오실 날을 기다렸습니다. 누가복음 5장 5절의 "말씀에 의지하여"와 골로새서 3장 23-24절의 "마음을 다하여 주께 하듯 하고" 말씀을 기억하며, 하늘에 있는 상급을 바라보고 이 땅에서 천국의 기쁨을 미리 맛보며 살아야 합니다. 매일 주님께서 주신 사명을 붙들고 기도하고 순종하며 충성할 때 하나님의 나라가 이루어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