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가 여태까지 본 적 없는 색은 무슨 색일까?! 인류가 본적 없는 새로운 색 2부 (안될과학 공진)

간략한 요약

이 비디오에서는 과학자들이 인간이 이전에 본 적 없는 새로운 색을 보는 데 성공한 연구에 대해 설명합니다. 핵심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원추 세포 스캔: 레이저 기술을 사용하여 눈 안의 원추 세포를 정밀하게 스캔하고 활성화합니다.
• 새로운 색 "올로": 특정 원추 세포만 활성화하여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색을 만듭니다.
• 미래 디스플레이 기술: 이 기술이 발전하면 미래의 디스플레이는 원추 세포를 직접 자극하여 더욱 생생한 가상 현실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인류가 처음 보는 색

인류가 역사상 한 번도 본 적이 없는 색을 보게 된 배경에는 눈의 구조와 색을 구분하는 원리가 있습니다. 눈의 망막에는 원추 세포라는 픽셀 센서들이 존재하며, 이 세포들의 분포와 활성화 방식에 따라 색을 인식합니다. 새로운 색을 보기 위해서는 망막의 구조와 원추 세포의 배열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며, 이를 위해 스캐닝 레이저 검안경(Scanning Laser Ophthalmoscope)이라는 기술이 사용됩니다. 이 기술은 눈 속을 현미경으로 보는 것과 유사하며, 레이저를 사용하여 망막을 스캔하여 기존의 방식보다 훨씬 선명한 이미지를 얻을 수 있습니다.

눈 안쪽을 보는 기술의 발전

초기의 검안경은 단순히 빛을 비추어 반사되는 빛을 관찰하는 방식이었으나, 레이저 스캐닝 기술을 통해 해상도를 크게 향상시켰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망막 내부의 굴절률 차이로 인해 이미지가 흐릿하게 보이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천체 망원경에서 사용하는 "적응 광학(Adaptive Optics)" 기술을 도입했습니다. 이 기술은 대기의 왜곡을 보정하여 선명한 우주 이미지를 얻는 데 사용되며, 이를 눈 안쪽 이미지에도 적용하여 원추 세포를 선명하게 관찰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원추 세포 관찰 성공과 분포의 불규칙성

적응 광학 기술을 적용한 검안경을 통해 과학자들은 살아있는 인간의 눈에서 원추 세포를 관찰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원추 세포가 픽셀처럼 배열되어 있으며, 파란색을 감지하는 원추 세포의 수가 다른 색에 비해 적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또한, 사람마다 원추 세포의 종류와 분포가 매우 불규칙적이라는 놀라운 사실도 밝혀졌습니다. 이러한 불규칙성에도 불구하고 뇌가 어떻게 동일한 색을 인식하는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었습니다.

새로운 색 "올로"의 발견

첨단 레이저 기술을 사용하여 특정 원추 세포만을 선택적으로 활성화함으로써, 인간이 이전에 경험하지 못했던 새로운 색을 보는 데 성공했습니다. 기존에는 초록색을 담당하는 M 원추 세포와 빨간색을 담당하는 L 원추 세포의 스펙트럼이 겹쳐 있어 특정 조합의 색만 볼 수 있었지만, 레이저를 통해 M 원추 세포만을 활성화하여 새로운 색 "올로(Olo)"를 만들었습니다. 임상 실험 결과, 피험자들은 올로 색을 청록색, 녹색, 푸른색 등으로 표현했으며, 특히 채도가 매우 높다고 인식했습니다.

단색 레이저로 풀 컬러 영상 구현

과학자들은 여기서 멈추지 않고, 실시간으로 눈 안의 원추 세포 분포를 스캔한 후 단색 레이저를 사용하여 각 원추 세포를 원하는 만큼 활성화하는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예를 들어, 초록색 레이저를 빨간색 원추 세포에 쏘면 뇌는 빨간색 빛으로 인식하게 됩니다. 이 기술을 통해 단색 레이저로도 풀 컬러 영상을 구현할 수 있게 되었으며, 이는 미래의 가상 현실 기술에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