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략한 요약
이 비디오는 소아 청소년 암의 발생률, 진단, 치료 및 종류에 대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소아 청소년 암은 드물지만, 소아 사망 원인 중 중요한 부분을 차지합니다.
- 백혈병이 가장 흔하며, 뇌종양, 림프종 등이 그 뒤를 잇습니다.
- 원인은 불분명한 경우가 많지만, 방사선, 화학 물질, 바이러스 감염 등이 관련될 수 있습니다.
- 조기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며, 치료 성적은 성인보다 좋습니다.
- 다양한 종류의 암이 있으며, 각각의 특징과 치료법이 다릅니다.
소아 청소년 암 발생률 및 종류
소아 청소년 암은 전체 암의 1% 미만으로 드물게 발생하며, 18세 미만 인구 100만 명당 130160명 정도 발생합니다. 2022년에는 전체 암 환자 28만 명 중 소아 청소년 암 환자가 840명 정도였습니다. 가장 흔한 암은 백혈병이며, 뇌종양, 림프종, 생식세포종양, 연조직암, 신경모세포종 등이 있습니다. 백혈병 중에서는 림프모구백혈병이 가장 흔합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경기, 인천 등 경인 지역에서 발생률이 높습니다. 연령대별로는 1세 근처에서는 신경모세포종, 윌름종양 등이, 45세에서는 백혈병, 림프종, 뇌종양이 많이 발생합니다. 청소년기에는 연조직암, 골육종, 고환암, 난소암 등이 발생합니다.
소아 청소년 암 원인 및 진단
소아 청소년 암의 원인은 대부분 불분명하지만, 방사선, 자외선, 화학 물질, 바이러스 감염 등이 관련될 수 있습니다. 인종이나 나라에 따른 발생률 차이는 거의 없습니다. 소아 청소년 암은 성인암과 달리 상피세포에서 발생하는 암종보다는 뼈, 골수, 혈액 등에서 발생하는 육종이 많습니다. 종양 선별 검사가 없기 때문에 조기 진단이 어렵고, 림프절 비대, 발열, 통증, 빈혈 등 비특이적인 증상을 보입니다. 성인에 비해 성장 속도가 빠르고 공격적이며, 상당히 진행될 때까지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진단 시 전이된 경우가 많습니다. 바람 물질 노출 병력이 없어 예방이 어렵지만, 치료 반응은 성인보다 좋습니다.
소아 청소년 암 경고 신호 및 검사
소아 청소년 암의 경고 신호로는 설명되지 않는 창백함, 기운 저하, 덩어리 만져짐, 체중 감소, 원인 불명의 발열, 지속적인 전신 분상, 멍, 출혈, 통증, 절뚝거림, 반복적인 두통, 시력 변화 등이 있습니다. 필요한 검사로는 초음파, CT, MRI 등이 있으며, CT는 방사선 노출 때문에 신중하게 사용해야 합니다. 백혈병은 골수 검사가 필요하며, 고형 종양은 전이 여부 검사를 위해 골수 검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조직학적 확진을 위해 조직 검사를 하고, 타 장기 전이를 위해 뇌척수액 검사를 하기도 합니다.
소아 청소년 암 치료 방법
종양 위치와 전이 여부를 바탕으로 병기를 결정하고, 조직 소견과 함께 예후를 예상하여 치료 강도를 조절합니다. 예후가 좋은 경우 항암제 사용을 최소화하고, 예후가 좋지 않은 경우 항암 치료를 강화합니다. 항암 치료, 수술, 방사선 치료를 적절히 조합하여 사용하며, 암 종류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다릅니다. 치료 기간이 길고 과정이 복잡하며, 성장과 발달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사회적, 정신적 지지 치료도 중요합니다. 수술은 종양 완전 절제가 원칙이며, 기능이나 신체 장애를 최소화해야 합니다. 방사선 치료는 합병증 때문에 제한적으로 사용하며, 조혈모세포 이식은 고용량 항암 치료를 위해 시행합니다.
소아 청소년 암 치료 역사 및 부작용
암 부위만 절제하는 수술 방법이 개발된 후 방사선 치료가 시작되었고, 1947년에 항암 치료가 시작되었습니다. 조혈모세포 이식 개념은 1957년에 생겼습니다. 항암 치료는 암세포뿐만 아니라 정상 세포도 손상시키기 때문에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골수 기능 저하로 백혈구, 적혈구, 혈소판 감소증이 나타나 감염 위험 증가, 빈혈, 출혈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항암 치료 중에는 면역 저하 상태이므로 감염에 주의해야 하며, 예방 접종은 금기입니다. 항암제는 점막염, 구토, 변비, 설사 등 위장관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으며, 탈모, 체중 감소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소아 청소년 암 치료 성적 및 중요성
소아 청소년 암의 생존율은 87%로 성인(72%)보다 높습니다. 뇌종양은 수술 시 정상 조직 손상을 최소화해야 하기 때문에 생존율이 약간 낮습니다. 우리나라 출생률 감소로 소아 청소년 암 발생률도 감소하고 있지만, 생존율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소아 사망 원인 중 암이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에 치료를 통해 생존율을 높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소아 백혈병 종류 및 합병증
백혈병은 전체 암의 1/3을 차지하며, 림프모구백혈병이 가장 흔하고, 골수성 백혈병이 그 뒤를 잇습니다. 조혈모세포가 성숙하는 단계에서 변이가 일어나 발생하며, 무기력, 고체, 구토, 감기 증상, 발진 등 비특이적인 증상을 보입니다. 골수 속에서 백혈병 세포가 늘어나고 정상 세포가 줄어들면서 빈혈, 감염, 출혈 등이 발생합니다. 치료는 항암 치료가 주이며, 관해 유도, 공고 요법, 유지 요법을 시행하고, 중추신경계 예방 치료를 위해 뇌척수액 내 항암제 주입을 합니다. 경우에 따라 조혈모세포 이식이 필요하며, 생존율은 85~87%입니다. 합병증으로는 신경 내분비계, 인지 기능, 대사, 신경, 심혈관계, 이차암 등이 있습니다.
악성 림프종 종류 및 증상
악성 림프종은 호치킨 림프종과 비호치킨 림프종으로 나뉘며, 우리나라는 비호치킨 림프종이 대부분입니다. 통증 없이 림프절이 서서히 커지며, 목, 흉부, 겨드랑이, 사타구니 등에 림프절이 만져집니다. 흉곽 안에서 림프절이 커지면 가슴 답답함, 통증, 기침, 호흡 곤란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배에서 림프절이 커지면 덩어리가 만져지거나 복통, 복망, 장폐색 등이 생길 수 있습니다. 열, 야간 발한, 체중 감소 등 B 증상은 성인에서 더 흔하게 나타납니다. 치료는 종류와 병기에 따라 수술, 항암 치료, 방사선 치료를 맞춤형으로 시행합니다.
뇌종양 증상 및 후유증
뇌종양은 소아 청소년 암의 1/5을 차지하며, 고형 종양 중에서는 흔한 편입니다. 뇌압 상승으로 두통, 구토, 두 마비, 경련 등이 나타나지만, 영아나 학령 전기에서는 뚜렷하지 않습니다. 사시, 비틀거림 등으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치료는 수술이 주이며, 진단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달라집니다. 후유증으로는 인지 기능 장애, 고혈압, 비만, 이상지혈증, 혈관 합병증, 방사선 괴사, 청력 소실, 수면 장애, 성장 호르몬 결핍, 사춘기 조발증, 갑상선 기능 저하, 생식 기능 이상, 비만, 골다공증, 폐 섬유화, 갑상선암 등이 있습니다.
생식 세포 종양 증상 및 치료
생식 세포 종양은 매년 100명 정도 발생하며, 몸의 중심축에서 발생합니다. 난소에 생기는 경우 골반 통증, 빈뇨, 변비, 복통 등이 나타나고, 고환에 생기는 경우 통증 없이 덩어리가 커집니다. 종격동에 생기는 경우 가슴 통증, 기침, 호흡 곤란 등이 나타나고, 머리에 생기는 경우 구토, 구역, 신경 마비 등이 나타납니다. 일부에서는 내분비 장애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치료는 종류에 따라 다르며, 수술, 항암 치료, 방사선 치료를 시행합니다. 전체 생존율은 80% 정도입니다.
신경모세포종 증상 및 치료
신경모세포종은 주로 2세 정도에서 진단되며, 10세 이후에는 드뭅니다. 배에서 가장 많이 생기며, 복부에서 덩어리가 만져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흉곽에서 보이는 경우도 있으며, 호흡 곤란, 기침, 쌕쌕거림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20% 정도는 진단 시 전이가 있으며, 안구 돌출, 안구 주위 부종, 뼈 또는 피하 결절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치료는 진단 시 나이, 병기, 분자 생물학적 특성에 따라 저위험군, 중간 위험군, 고위험군으로 분류하여 시행합니다. 저위험군, 중간 위험군은 수술, 항암 치료, 방사선 치료를 하며, 고위험군은 고용량 항암 치료, 조혈모세포 이식을 합니다.
윌름 종양 증상 및 치료
윌름 종양은 신장에 생기는 종양으로, 매년 30명 가량 발생합니다. 증상 없이 배에서 덩어리가 만져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비뇨생식기 기형, 반신비대, 무홍채 등 선천 기형을 동반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치료는 수술로 완전히 제거하고, 항암 치료를 시행합니다. 병기에 따라 방사선 치료가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골육종 증상 및 치료
골육종은 가장 흔한 악성 골종양으로, 주로 무릎에서 많이 생기고, 고관절에도 생깁니다. 무릎 부위가 붓고 통증이 생기는데, 운동 중 부상으로 오인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치료는 항암 치료를 잘 해서 다리를 온전하게 보전할 수 있는 수술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전이가 없으면 완치율이 6, 70% 정도이지만, 전이가 있는 경우 항암 치료를 먼저 시작합니다.
횡문근육종 증상 및 치료
횡문근육종은 근육에서 발생하는 암으로, 2~6세 사이와 사춘기에 많이 발생합니다. 머리와 목 부위에 40%, 비뇨생식기와 사지 부위에 20%, 몸통에 10% 정도 발생합니다. 빠르게 커지는 혹 덩어리가 있으며, 생기는 위치에 따라 증상이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치료는 수술, 항암 치료, 방사선 치료를 시행하며, 종양을 완전 절제하는 것이 예후에 중요합니다.
망막모세포종 증상 및 치료
망막모세포종은 눈에 발생하는 대표적인 악성 종양입니다. 35%는 유전성이고, 나머지는 비유전적으로 발생합니다. 가족력이 있는 경우 신생아 검사를 통해 발견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사진을 찍었을 때 백색 동공이 보이거나, 사시가 있어서 검사하다가 발견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치료 원칙은 시력을 가능한 보존하는 것이며, 국소 치료와 항암 치료를 시행합니다. 최근에는 안구 동맥으로 항암제를 넣어 종양을 줄이는 치료도 하고 있습니다.
간모세포종 증상 및 치료
간모세포종은 매우 드물게 발생하며, 평균 18개월 정도에 진단됩니다. 덩어리가 만져져서 진단받는 경우가 많으며, 체중 감소, 식욕 부진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혈액 내 알파 태아단백(AFP)이 증가됩니다. 치료는 수술과 항암 치료를 병행하며, 암을 완전 절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