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략 요약
이 영상은 추석날 아들 내외에게 버려진 70대 할머니가 숨겨진 땅 문서를 발견하고, 이를 통해 자신의 삶을 되찾는 감동적인 이야기입니다.
- 며느리의 냉대와 아들의 외면에 상처받은 할머니는 남편이 남긴 땅을 찾아 자신의 경제적 독립을 이루고 당당하게 맞서는 과정을 보여줍니다.
- 가족에게 받은 상처를 극복하고 새로운 삶을 개척하는 할머니의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깊은 감동과 희망을 선사합니다.
- 재산을 되찾고 자립을 이룬 후, 할머니는 과거의 상처를 극복하고 진정한 행복을 찾아 나섭니다.
새벽 5시, 불안한 아침 [1:32]
할머니는 추석을 맞아 아들 집에 방문하기 위해 새벽 5시에 일어납니다. 며느리가 양가 부모님을 모시고 명절을 보내자는 제안에 불안감을 느끼지만, 아들을 위해 정성껏 음식을 준비합니다. 남편과의 추억이 담긴 토지 서류를 챙기며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합니다.
차가운 환대와 소외감 [2:56]
아들 집에 도착하지만, 며느리 가족에게 소외감을 느낍니다. 며느리 어머니는 무례하게 대하고, 아들은 장모 옆에서만 이야기합니다. 정성껏 준비한 음식은 냉장고 구석에 밀려나고, 가족 사진 촬영에서도 주변인처럼 느껴집니다.
집을 빼앗으려는 며느리 [4:53]
며느리는 갑자기 강북에 있는 할머니 소유의 집을 아들 명의로 넘겨달라고 요구합니다. 할머니는 당황하며 거절하지만, 며느리는 요양원에 가야 하니 미리 정리해야 한다고 압박합니다. 아들마저 며느리 편을 들자, 할머니는 큰 상처를 받고 집에서 쫓겨납니다.
찜질방에서의 절망과 희망 [10:01]
집에서 쫓겨난 할머니는 찜질방에서 밤을 보내며 절망에 빠집니다. 며느리로부터 요양원에 가야 한다는 문자를 받고 더욱 비참해집니다. 하지만 가방 속에 든 토지 서류를 떠올리며 희망을 발견하고, 자신의 것을 지키기로 결심합니다.
되찾은 땅 문서와 등기 확인 [13:35]
다음 날 아들 집에서 가방을 되찾아 토지 서류를 확인합니다. 옆집 대학생 아들의 도움으로 등기부등본을 확인한 결과, 땅이 여전히 자신의 명의로 되어 있음을 확인하고 안도합니다.
뜻밖의 개발 소식과 40억 자산 [19:11]
텔레비전 뉴스에서 자신의 땅이 있는 충청남도 아산시가 대규모 산업 단지 확장 개발 지역으로 선정되었다는 소식을 접합니다. 현재 시세가 평당 400만 원이 넘는다는 소식에 놀라움을 금치 못하며, 자신의 땅이 40억 원의 가치를 지니게 되었음을 알게 됩니다.
부동산 중개인과의 만남 [22:12]
할머니는 동네 부동산 중개인 만식에게 연락하여 땅에 대한 정보를 얻으려 합니다. 만식은 다음 날 사무실로 방문할 것을 제안하고, 할머니는 설레는 마음으로 약속을 준비합니다.
과거와 현재, 그리고 결심 [24:11]
부동산 사무실에 가기 전, 할머니는 과거 남편과의 추억을 떠올립니다. 남편이 미래를 내다보고 샀던 땅이 이제 자신의 노후를 책임질 자산이 된 것에 감사하며, 자신의 인생을 스스로 결정하겠다는 굳은 결심을 합니다.
땅값 폭등과 만식의 조언 [26:46]
만식의 사무실에서 할머니는 땅이 개발 추진 지역에 포함되어 보상 절차가 곧 시작될 것이라는 소식을 듣습니다. 만식은 정확한 금액은 감정 평가를 받아봐야 알겠지만 최소한 상당한 금액이 될 것이라고 말하며, 당분간 가족에게 비밀로 할 것을 조언합니다.
분노와 희망, 그리고 새로운 시작 [32:50]
집으로 돌아온 할머니는 추석날 겪었던 모멸감을 떠올리며 분노하지만, 동시에 희망을 느낍니다. 이제부터 자신의 인생을 스스로 개척하겠다고 다짐하며, 편안하게 잠이 듭니다.
땅 매각과 계약 [40:23]
만식의 소개로 땅 매수자를 만나 계약을 진행합니다. 매수자는 할머니의 땅이 개발 구역 한가운데 있어 꼭 필요한 땅이라고 설명하며, 높은 가격을 제시합니다. 계약 도중 아들에게서 전화가 오지만, 할머니는 계약을 마무리하기 위해 전화를 받지 않습니다.
계약 완료와 아들의 추궁 [44:59]
계약이 완료된 후, 아들에게서 연락이 와 부동산에 간 이유를 추궁합니다. 할머니는 둘러대지만, 아들은 의심을 거두지 못합니다. 할머니는 강북 집을 팔아줄 부동산 중개업소 명함을 받고 사무실을 나섭니다.
강북 집 매각 결심과 며느리의 전화 [48:17]
집으로 돌아온 할머니는 강북 집을 팔기로 결심하고, 부동산 중개업소에 연락합니다. 며느리에게서 전화가 와 최근 집에만 있냐는 질문을 받지만, 잘 지내고 있다고 대답합니다.
다가오는 결전의 날 [52:39]
부동산 대표가 방문하여 집 상태를 확인하고, 시세보다 조금 낮춰 매물로 내놓기로 합니다. 할머니는 변호사를 찾아 공증을 받고, 새로운 삶을 준비합니다.
수상한 선물 공세와 며느리의 탐색 [56:15]
아들과 며느리로부터 갑작스러운 선물 공세와 함께 어디를 다니는지, 뭘 하고 지내는지 묻는 전화가 잇따라 옵니다. 할머니는 이들의 속셈을 눈치채고 경계합니다.
한정식집에서의 선언 [59:43]
할머니는 아들 내외와 사돈을 한정식집으로 불러 변호사와 함께 자신의 결정을 발표합니다. 땅을 팔아 마련한 돈으로 자신의 노후를 위해 쓸 것이며, 아들에게는 100만 원만 주겠다고 선언합니다.
되찾은 인생과 새로운 시작 [1:11:48]
한정식집 사건 이후, 할머니는 강북 집을 팔고 새로운 집으로 이사합니다. 복지관에 등록하여 수영과 서예를 배우고, 친구도 사귀며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어려운 아이들을 돕는 재단에 기부하고, 자신의 삶을 되찾습니다.
아들의 후회와 화해 [1:15:08]
아들에게서 뒤늦은 후회의 문자가 오지만, 할머니는 짧게 답장할 뿐입니다. 가을날 공원에서 아들과 재회하지만, 냉정하게 선을 긋고 자신의 길을 갑니다. 이제 할머니는 과거의 상처를 극복하고 진정한 행복을 찾아 나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