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드시 바꿔야 5,000 갈 수 있습니다|박석중 신한투자증권 부서장 [신과대화]

반드시 바꿔야 5,000 갈 수 있습니다|박석중 신한투자증권 부서장 [신과대화]

요약

이 영상은 신한투자증권 박석중 부서장과 함께 현재 글로벌 자산 시장과 한국 코스피 시장의 현황을 점검하고, 코스피 5000 달성 가능성에 대한 분석가의 시각을 제시합니다. 트럼프의 경제 정책, 재정 정책의 중요성, 기업 실적의 영향, 그리고 장기적인 투자 전략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포함합니다. 특히, 일본의 사례를 통해 한국 주식 시장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며, 투자자들에게 통찰력을 제공합니다.

  • 트럼프 경제 정책의 영향과 시장의 반응
  • 재정 정책의 중요성과 한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
  • 기업 실적과 기술주 중심의 시장 변화
  • 코스피 5000 달성 가능성과 정책 방향
  • 장기 투자 전략과 자산 배분의 중요성

시장 현황 업데이트 및 8, 9월 조정론 [2:49]

박석중 부서장은 현재 시장 상황에 대한 업데이트를 제공하며, 4월을 기준으로 글로벌 증시를 구분합니다. 4월 이전에는 위험 자산의 강력한 랠리가 있었고, 이후에는 SP 500이 관세 충격에서 회복하며 신고가를 경신했습니다. 그는 8월과 9월에 조정론이 제기되는 이유로 누적된 가격 부담, 관세 충격 심화 가능성, 그리고 계절적 요인을 꼽습니다. 하지만 최근 물가 지표가 예상보다 긍정적으로 나오면서 조정론이 약화되고 있으며, 트럼프의 경제 정책이 효과를 보이는 "트럼프 매직"이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합니다.

트럼프 경제 정책과 미국 경기 둔화의 역설 [7:57]

미국의 실효 관세율은 18% 수준이며, 미국은 여러 국가와 관세 협상을 체결하여 수입의 60%를 커버하고 있습니다. 박 부서장은 관세 충격이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 이유로 기업들의 재고 확충과 소비의 선행 구매를 지적합니다. 그는 미국 경기가 둔화되는 것이 오히려 주식 시장에 유리할 수 있다고 주장하며, 현재 이익을 결정하는 것은 연준의 통화 정책이 아닌 기술주라고 강조합니다. 적당한 경기 둔화는 물가 상승 압력을 줄이고 연준의 금리 인하를 가속화할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글로벌 경제 성장률과 기업 이익 전망 [12:13]

글로벌 경제 성장률 추정치는 미국을 중심으로 상승하고 있으며, 중국 역시 강력한 경기 부양책을 통해 성장 모멘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반면 한국은 수출 둔화로 인해 경제 성장률 추정치가 하락하고 있습니다. 기업 이익 추정치는 12개월 기준으로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으며, 물가 추정치도 시장 예상보다 양호합니다. 이는 트럼프 정부의 영리함과 백악관의 치밀함 덕분이라고 분석하며, 기업들이 관세 부과에 대비해 재고를 확충하고 경영 위험을 소화할 시간을 벌었다고 설명합니다.

미국 경제 데이터와 재정 확대 모멘텀 [16:49]

미국 경제 데이터는 6월보다 7월, 7월보다 8월에 둔화될 가능성이 있지만, 큰 충격은 없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글로벌 증시는 미국뿐만 아니라 한국, 일본, 독일 등 제조 중심의 수출 강국들이 주도하고 있으며, 이들 국가는 재정 확대에 대한 요구가 커지고 있습니다. 박 부서장은 대한민국 증시를 긍정적으로 보는 이유로 신정부의 재정 정책을 꼽으며, 정부가 재정 적자를 확대하는 국가에서 시가총액이 줄어드는 경우는 없었다고 강조합니다. 한국 역시 내년에 700조 이상의 재정 지출이 예상되며, 이는 주식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합니다.

기업 실적과 AI 중심의 산업 생태계 변화 [19:47]

매크로 경제보다 기업 실적이 더 중요하며, 특히 기술주가 시장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AI를 중심으로 산업 생태계가 변화하는 큰 사이클이 진행 중이며, 이는 과거 닷컴 버블이나 스마트폰 이후의 빅테크 클라우드 사이클과 유사합니다. 이러한 사이클은 통상 5년 정도 지속되며, 현재 AI 사이클은 절반 정도 진행된 것으로 판단됩니다. 박 부서장은 관세가 큰 충격이지만, 트럼프 정책은 미국 경기 하방과 기술주 이익 증가를 방해하지 않는 수준에서 진행될 것이라고 전망합니다.

미국 주식 시장 전망과 투자 전략 [23:45]

박 부서장은 올해 SMP 500이 7,000을 보는 것이 어렵지 않다고 예상하며, 주식과 채권의 배분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전략을 제시합니다. 그는 올해보다 내년을 더 어렵게 보며, 트럼프 노믹스의 4개년 계획을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미국의 구조적인 문제는 제조 경쟁력 약화와 부채 증가이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통상 정책과 금융 시스템 파괴를 시도할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특히, 스테이블 코인이 미국 국채 수요를 늘리고 금융 시스템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합니다.

코스피 5000 달성 가능성과 정책 방향 [33:37]

코스피 5000은 이론적으로 가능하지만, 장부 가치를 근간으로 한 주식 시장 육성 정책은 한계가 있다고 지적합니다. 그는 주가 상승이 이익 개선을 바탕으로 이루어져야 하며, 기업에게 강압적인 페널티를 주는 대신 지배 구조를 재편하는 기업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일본의 사례를 통해 경기 부양, 구조 개혁, 지배 구조 개편, 자산 배증 정책의 순서로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한국은 밸류업 정책부터 시작하는 잘못된 순서를 밟고 있다고 비판합니다.

일본의 성공 사례와 한국에 주는 시사점 [39:47]

일본은 아베노믹스를 통해 통화 정책, 재정 정책, 구조 개혁을 추진하여 주식 시장을 성공적으로 부양했습니다. 특히, 한계 기업 통폐합, 기업 건전성 강화, 노동 시장 유연화 등 기업 경영 환경을 개선하는 데 집중했습니다. 또한, 세금 혜택을 통해 예금 자산을 금융 자산으로 이동시키는 데 성공했습니다. 박 부서장은 한국 역시 산업 육성 정책뿐만 아니라 구조 조정을 통해 기업 이익의 질을 개선하고, 부동산에서 금융 자산으로 자금 이동을 유도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한국 금융 시장의 나아갈 방향 [46:31]

한국은 부동산 거래와 보유에 대한 세금이 OECD 국가 중 가장 높은 수준이며, 추가적인 세수 인상이 부동산 가격 안정에 큰 도움이 되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주식 부양 정책뿐만 아니라 채권 시장과 같은 자산으로 자금 이동을 유도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금융 자산에 대한 강력한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장기 보유 계좌에 대한 세금 혜택을 확대해야 합니다. 박 부서장은 코스피 5000 달성은 나무를 심는 것이 아니라 숲을 만드는 과정이라고 강조하며, 사회적 동의를 바탕으로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결론 및 투자 전략 제언 [53:51]

코스피 5000에 배팅하기보다는 주가 차별화에 배팅하는 것이 유리하며, 지배 구조 개혁과 포트폴리오 재편에 성과를 보이는 그룹사에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지배 구조가 건전하고 현금 흐름이 개선되는 기업을 선호합니다. 박 부서장은 코스피 5000 달성은 숲을 만드는 과정이며, 금융세와 관련된 논쟁보다는 일본과 미국의 사례를 참고하여 정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그는 정부, 기업, 가계가 골든 타임을 위기가 아닌 기회로 바꿀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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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8/18/2025 Source: www.youtub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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