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부) 수혈 받았더니 내 몸에 타인의 DNA 있었다 f.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박종훈 교수

간략한 요약

이 비디오는 수혈에 대한 오해와 과도한 수혈의 위험성을 강조합니다. 박종훈 교수는 수혈이 단순한 혈액 공급이 아닌 장기 이식과 유사하며, 면역 체계에 미치는 영향과 다양한 혈액형의 존재를 고려해야 한다고 설명합니다. 또한, 수혈을 줄이기 위한 방법과 환자들이 수혈 결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함을 강조합니다.

수혈은 장기 이식과 유사하며 면역 체계에 영향을 미침
과도한 수혈은 감염률과 사망률을 높일 수 있음
환자는 수혈 결정 시 신중하게 고려하고 의사에게 질문해야 함
수혈을 줄이기 위한 다양한 방법 존재

수혈의 위험성

수혈은 단순히 혈액을 공급하는 것이 아니라, 면역 반응을 일으키는 복잡한 과정입니다. 수혈 시, 수혈받은 사람의 면역 체계가 외부 혈액에 반응하여 면역력이 저하될 수 있습니다. 또한, 혈액 내 적혈구 단백질은 면역에 매우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수혈된 혈액은 혈액 백 내에서 응고되어 혈액 순환을 저해할 수 있습니다.

수혈에 대한 오해

혈액형은 4가지로 단순하게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는 270가지 이상의 다양한 혈액형이 존재합니다. 수혈은 장기 이식과 유사하게 신중하게 고려해야 하며, 과다 출혈과 같이 불가피한 경우에만 시행해야 합니다. 과거에는 수혈이 과도하게 이루어졌으며, 현재도 많은 경우 불필요한 수혈이 시행되고 있습니다.

수혈과 DNA

과거 전혈 수혈 시, 수혈받은 사람의 DNA에 수혈한 사람의 DNA가 일부 복사되어 남아있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수혈은 혈액암 발병 확률을 높일 수 있다는 학설도 존재합니다. 수혈을 통해 생명을 구할 수 있지만, 그 이면에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정확히 알지 못했습니다.

의학 역사의 오류

의학 역사는 끊임없는 오류를 교정해 나가는 과정입니다. 과거에는 손을 씻지 않고 아기를 받아 산모 사망률이 높았으며, 정신 질환 치료를 위해 환자의 이빨을 뽑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수혈 또한 인류 의학의 오류 중 하나일 수 있으며, 지속적인 개선이 필요합니다.

수혈 감소 노력

수혈을 줄이기 위한 방법은 다양하며, 출혈을 줄이는 기술, 적혈구 생성 촉진, 좋은 수액 사용, 사전 준비 등이 있습니다. 고령화 사회로 갈수록 혈액 부족 현상이 심화될 것이므로, 수혈을 신중하게 고려해야 합니다. 헌혈은 중요하지만, 수혈의 부작용을 인지하고 신중하게 결정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