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략한 요약
이 영상은 영화 '미스터 고', '신과 함께', '기생충', '승리호' 등의 시각 효과를 담당한 덱스터 스튜디오 강종익 대표와 3D 모델러 장정민 씨의 인터뷰를 담고 있습니다. VFX 전문가로서 30년 가까이 활동해 온 강종익 대표는 한국 영화의 VFX 수준이 할리우드의 80% 정도라고 평가하며, '승리호'의 우주 장면 제작 과정과 비용, 투입 인력 등을 자세히 설명합니다. 장정민 씨는 '아바타' 시리즈의 3D 모델링 작업에 참여한 경험을 공유하며, 침팬지 해부학 공부, 수술 참관 등 디테일한 작업 과정과 제임스 카메론 감독과의 에피소드를 소개합니다. 두 전문가는 영화 제작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과 보람, 그리고 VFX 분야에 대한 열정을 진솔하게 이야기합니다.
- 한국 영화 VFX 수준은 할리우드의 80% 수준
- '승리호' 우주 장면 제작에는 1년 이상의 시간과 240명의 인력이 투입
- '아바타' 시리즈 3D 모델링 작업은 해부학 공부, 수술 참관 등 섬세한 과정 필요
- VFX 전문가들은 관객들이 영화 속 시각 효과를 실제처럼 느낄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낌
덱스터 스튜디오 강종익 대표 인터뷰
강종익 대표는 VFX 전문가로서 30년 가까이 활동해 왔으며, '미스터 고', '신과 함께', '기생충', '승리호' 등 다양한 영화의 시각 효과를 담당했습니다. 그는 한국 영화의 VFX 수준이 할리우드의 80% 정도라고 평가하며, '승리호'의 우주 장면 제작 과정을 자세히 설명합니다. '승리호'의 우주 장면은 1년 이상의 시간과 240명의 인력이 투입되었으며, 와이어 촬영과 배경 합성, 슈트 제작 등 다양한 기술이 사용되었습니다. 또한, 영화 제작비는 일반 영화에 비해 많이 투입되었지만, 항상 제작비가 넉넉하지 않아 어려움을 겪는다고 토로했습니다.
3D 모델러 장정민 씨 인터뷰
장정민 씨는 '아바타' 시리즈의 3D 모델링 작업에 참여한 경험을 공유합니다. 그는 '아바타'의 캐릭터 모델링을 위해 침팬지 해부학을 공부하고, 실제 침팬지 수술에 참관하는 등 섬세한 작업 과정을 거쳤습니다. 특히, 제이크 설리가 아바타로 변신하여 실험실에서 깨어나는 장면에서 발가락이 땅에 닿는 디테일한 부분까지 신경 써서 작업했으며, 제임스 카메론 감독에게 칭찬을 받았다고 합니다. 또한, '타노스' 캐릭터 모델링 작업을 하면서 영화 막바지에 디자인 변경 요청을 받아 하루 만에 입을 벌리는 작업을 완료한 경험을 이야기하며, VFX 전문가로서의 뛰어난 실력과 능력을 보여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