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냐고요? 실제 상황" 전기고문 당하고 '피싱' 투입 [뉴스.zip/MBC뉴스]

"영화냐고요? 실제 상황" 전기고문 당하고 '피싱' 투입 [뉴스.zip/MBC뉴스]

간략한 요약

이 영상은 캄보디아에서 벌어지는 한국인 대상 납치, 감금, 폭행 사건의 실태를 고발하고 있습니다. 고수익 아르바이트 광고를 통해 유인된 한국인들이 보이스피싱 조직에 감금되어 고문과 협박을 당하며, 심지어 사망에 이르는 사례까지 발생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영사 인력 증원과 코리안 데스크 설치를 추진하며 대응에 나서고 있지만, 근본적인 해결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입니다.

  • 고수익 유혹에 속아 캄보디아로 간 한국인들이 납치, 감금, 폭행 피해를 겪고 있습니다.
  • 보이스피싱 조직에 강제 동원되어 범죄에 가담하게 됩니다.
  • 캄보디아 내 범죄 조직과 부패한 정치인들의 결탁이 문제의 근본 원인으로 지목됩니다.
  • 정부는 영사 인력 증원 및 코리안 데스크 설치를 통해 대응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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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여성 디자이너 김 씨는 인터넷 구인 광고를 통해 캄보디아 현지 간판 제작 아르바이트를 제안받았습니다. 사흘에 300만 원이라는 고수익에 혹해 캄보디아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지만, 공항에서부터 상황이 돌변했습니다. '세라'라는 여성을 사칭한 인물 대신 한국말을 쓰는 남성이 나타나 김 씨를 승합차에 태웠고, 이후 칼로 위협하며 납치했습니다. 여권과 돈을 빼앗긴 김 씨는 보이스피싱 작업에 투입되어 공공기관 사칭 사기를 강요받았고, 전기 고문과 구타 등 잔혹한 고문을 당했습니다. 김 씨는 몰래 남자 친구에게 구조 요청 메시지를 보냈고, 가족과 남자 친구의 신고로 캄보디아 경찰이 급습하여 구출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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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씨가 감금되었던 건물에는 다른 한국인들도 많았으며, 이들은 숫자로 불리며 감시받았습니다. MBC에는 여권을 빼앗긴 채 감금되었다는 제보가 이전부터 있었으며, 캄보디아 감금 신고 건수는 재작년 17건에서 작년 220건으로 폭증했습니다. 올해 7월까지 신고 건수는 이미 작년 한 해의 신고 건수를 넘어섰습니다. 최근에는 캄보디아에서 한국인 박 씨가 구타와 고문 흔적이 있는 시신으로 발견되기도 했습니다. 캄보디아 현지 범죄의 배후에는 삼합회 등 중국 조직과 부패한 정치인들의 결탁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제 인권 단체 엠네스티는 캄보디아에 대규모 범죄 단지가 조성되어 잔혹한 학대와 인신 매매가 급증하고 있다는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정부는 캄보디아 영사를 증원하고 코리안 데스크 설치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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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9/4/2025 Source: www.youtub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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