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략한 요약
이 비디오는 일상생활에서 흔히 접하는 화학 제품과 식품에 숨겨진 위험성을 경고하고, 안전하게 사용하는 방법을 제시합니다. 수산물 오염, 미세 플라스틱, 주방용품의 중금속 노출, 생활용품의 유해 성분 등 다양한 문제를 다루며, 소비자가 건강을 지키기 위해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해결책을 제공합니다.
- 수산물 섭취 시 과불화화합물과 중금속 노출을 줄이는 방법
- 미세 플라스틱으로부터 안전한 식수 섭취 방법
- 주방용품 사용 시 중금속 노출을 피하는 방법
- 생활용품 속 유해 화학물질로부터 건강을 지키는 방법
식탁 위의 독덩어리" 화학자가 말하는 멸치가 위험한 이유 [0:41]
멸치, 꽁치 등 수산물에서 과불화화합물(PFAS)이 검출되는 문제가 심각하며, 이는 바다 오염으로 인한 결과입니다. 과불화화합물은 산업 현장에서 광범위하게 사용되며, 폐수를 통해 강과 바다로 흘러 들어가 수산물을 오염시킵니다. 특히, 제조업이 발달한 지역의 수산물에서 과불화화합물 농도가 높게 나타납니다. 여러 종류의 과불화화합물에 동시에 노출될 경우 갑상선암 발병률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으며, 한국은 갑상선암 발병률 세계 1위이므로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과불화화합물은 체내에서 잘 분해되지 않고 배출도 어려워 몸에 계속 축적되는 문제가 있습니다.
"발암물질 0%" 화학자가 추천하는 수산물 안전 섭취법 [3:43]
수산물을 완전히 끊는 것보다는 현명하게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상위 포식자로 갈수록, 그리고 내장 부위에서 과불화화합물 농도가 높게 나타나므로 살코기 위주로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산물을 탕으로 끓여 먹을 경우 과불화화합물이 일부 빠져나오는 효과가 있으므로, 끓여서 건더기 위주로 섭취하고 국물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미역국을 먹을 때도 건더기 위주로 섭취하는 것이 과불화화합물 노출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우리 식탁을 위협하는 해양 오염물질 '이것' [4:41]
바다 오염으로 인해 수산물에서 중금속 농도가 높아지는 추세이며, 특히 카드뮴과 같은 발암물질의 검출률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수산물 섭취가 많은 사람일수록 과불화화합물과 중금속에 더 많이 노출될 수밖에 없습니다.
"미세플라스틱 범벅 정수기?" 화학자가 말하는 진짜 진실 [5:14]
페트병 생수에서 미세 플라스틱이 많이 검출된다는 연구 결과는 이미 검증되었지만, 정수기 필터에서 나오는 미세 플라스틱에 대한 우려는 과장된 측면이 있습니다. 정수기에 사용되는 역삼투막 필터는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져 내구성이 뛰어나 가정용 수압으로는 많은 양의 미세 플라스틱이 나오지 않습니다. 설령 일부 미세 플라스틱이 나오더라도 크기가 커서 몸에 흡수되지 않으며, 필터를 주기적으로 교체하므로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미세 플라스틱 덩어리입니다" 생수병 사용하면 안되는 이유 [7:15]
페트병 생수에는 미세 플라스틱이 무조건 있다고 보는 것이 정확합니다. 페트병은 성형 과정에서 고온, 고압에 노출되는데, 이때 PET 소재의 조직이 끊어지면서 미세 플라스틱이 발생합니다. 뚜껑을 딸 때 나오는 미세 플라스틱 양은 극소량이며, 병 자체에서 나오는 양이 더 많습니다. 따라서 페트병 생수 사용을 줄이고 정수기 물이나 텀블러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매장에서 제공하는 플라스틱 컵도 재활용 과정에서 분해되어 미세 플라스틱이 나올 수 있으므로 머그컵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전기밥솥, '이렇게' 사용하면 중금속만 먹습니다 [8:50]
최근에는 알루미늄 소재 전기밥솥이 거의 없으며, 스테인리스 소재가 일반적입니다. 스테인리스는 녹이 잘 슬지 않는다는 뜻이지만, 관리를 소홀히 하면 부식이 발생하여 니켈, 크롬 등의 중금속이 용출될 수 있습니다. 니켈은 신경계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물질이므로, 밥솥을 세척할 때 신경 써서 음식물 찌꺼기가 남지 않도록 하고, 산성도가 높은 음식을 오래 담아두는 것을 피해야 합니다. 코팅된 밥솥의 경우 코팅이 벗겨지면 스테인리스 소재가 노출되어 부식이 일어날 수 있으므로, 2~3년 사용 후 표면 상태를 점검하는 것이 좋습니다. 전기밥솥은 밥을 짓는 용도로만 사용하고, 세척 후에는 바로 건조하는 것이 좋습니다.
화학자가 알려주는 중금속을 완벽하게 피하는 방법 [10:41]
코팅된 소재는 안정적이지만, 철수세미로 세척하면 코팅이 벗겨져 금속이 노출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코팅된 소재는 부드러운 솔로 세척하는 것이 좋습니다.
냉장보관해도 '이것' 씌우면 세균 폭증하는 이유 [11:44]
비닐 랩이나 지퍼백에 음식물을 담아 냉동 보관할 경우, 얼면서 음식물과 소재가 접촉한 상태에서 꺼내 바로 개봉하면 미세 플라스틱 덩어리가 떨어져 나올 수 있습니다. 따라서 냉동 보관했던 음식물은 꺼낸 후 해동한 다음 개봉하는 것이 미세 플라스틱 섭취를 줄이는 방법입니다. 편의점에서 삼각김밥을 전자레인지에 데울 때 비닐 포장을 완전히 벗기지 않고 돌리는 경우가 많은데, 완전히 안전을 위해서는 비닐을 벗긴 상태에서 돌리는 것이 좋습니다. 컵라면 용기는 스티로폼 느낌이 나는 용기는 되도록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으며, 종이 기반 용기도 전자레인지에 돌리거나 뜨거운 물을 부을 때 미세 플라스틱이 나올 수 있습니다. 컵라면보다는 봉지 라면을 끓여 먹는 것이 미세 플라스틱 노출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치매 유발 99%" 자주 쓰면 중년에게 치명적인 생활제품 [14:22]
방향제, 구강 청결제, 소독제 등 생활용품에 포함된 살균 물질이 인지 기능 저하와 관련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살균 물질은 제품의 보존력을 높이기 위해 사용되지만, 많이 섭취하거나 흡입할 경우 인지 기능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농촌 지역에서 살충제에 많이 노출된 사람들이 인지 기능이 떨어진다는 연구 결과와 유사한 맥락입니다. 따라서 이러한 제품들을 사용할 때는 노출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구강 청결제 사용 후에는 물로 다시 헹궈 잔여물을 줄이고, 방향제를 사용할 때는 수시로 환기하여 농도가 높아지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화학제품 안전하게 사용하는 3가지 방법 [16:28]
화학 제품을 안전하게 사용하려면 사용법을 잘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방향제를 사용하는 집에서는 주기적으로 환기하고, 집안 공기는 늘 오염될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해야 합니다. 요리할 때 발생하는 유해 물질, 접착제나 페인트에서 나오는 휘발성 유기화합물 등으로 인해 실내 공기가 악화될 수 있으므로 하루에 한두 번 주기적으로 환기하는 것이 좋습니다.
65세 이상 여성들이 사용하면 치명적인 이유 [16:59]
구강 청결제, 방향제, 소독제 사용과 인지 기능 저하의 상관관계 연구에서 여성들이 더 높은 상관관계를 보였지만, 이는 여성들이 위생 관련 제품을 더 많이 사용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일 수 있습니다. 성별 차이라고 단정하기는 어려우며, 추가 연구가 필요합니다.
일상 속 무의식적으로 쓰면 절대 안되는 생필품 [17:30]
멜라민 플라스틱 그릇은 가볍고 단단하여 많이 사용되지만, 포름알데히드와 멜라민을 화학 반응시켜 만들기 때문에 흠집이 많이 생기면 잔류 포름알데히드가 나올 수 있습니다. 포름알데히드는 1군 발암 물질이므로, 멜라민 그릇에 흠집이 많이 생기면 미련 없이 교체해야 합니다. 제품 뒷면에 소재명이 적혀 있으므로 확인 후 교체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상 속 화학제품이 미치는 건강 피해 예방법 [19:07]
모든 화학 제품은 위험성을 안고 있지만, 사용법만 잘 지키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급식 종사자들이 장시간 유해 물질에 노출되어 폐 이상 소견을 받는 경우가 많은 것처럼, 노출량과 노출 횟수를 줄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집안에서는 주기적으로 환기하여 오염 물질을 줄이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