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이벤트] 인생이 상실과 번아웃으로 괴로울 때, 미술관에 가보세요! (세계적인 작가의 이야기를 한국어로 편하게 들으세요! | 패트릭 브링리 with 구범준 세바시 대표PD

[선물이벤트] 인생이 상실과 번아웃으로 괴로울 때, 미술관에 가보세요! (세계적인 작가의 이야기를 한국어로 편하게 들으세요! | 패트릭 브링리 with 구범준 세바시 대표PD

간략한 요약

이 비디오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경비원으로 10년간 일한 패트릭 브링과의 인터뷰를 담고 있습니다. 그는 자신의 책 "나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경비원입니다"에 대한 이야기와 미술관에서의 경험, 예술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삶의 교훈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 상실을 극복하고 새로운 길을 찾게 된 계기
  • 미술관 경비원으로서의 특별한 경험과 만난 사람들
  • 예술 작품을 감상하는 새로운 시각과 방법

소개

구범준 PD는 패트릭 브링을 소개하며, 그의 책이 한국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음을 언급합니다. 패트릭 브링은 자신의 책이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서 10년간 경비원으로 일한 경험을 담고 있다고 소개하며, 한국에서의 성공에 대한 기쁨을 표현합니다.

상실과 새로운 시작

패트릭 브링은 형의 죽음이 자신의 인생에서 큰 전환점이 되었다고 말합니다. 그는 형의 죽음 이후 사무실에서 걱정만 하며 일하는 대신, 조용히 생각할 수 있는 공간을 찾고 싶어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경비원이 되었습니다. 미술관의 예술 작품들이 삶과 죽음, 고통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어 위로를 받았다고 합니다.

미술관에서의 경험

패트릭 브링은 경비원이 되기 전에는 "더 뉴요커" 매거진에서 이벤트 기획 부서에서 일했습니다. 미술관에서 일하면서 가장 놀랐던 점은 500명의 경비원과 2,000명의 직원, 그리고 연간 700만 명의 방문객이 만들어내는 인간 관계의 층위였습니다. 그는 다양한 배경을 가진 동료 경비원들과 예술 작품뿐만 아니라 인간미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미술관 경비원들의 이야기

미술관에는 변호사, 조종사, 택시 운전사, 교사 등 다양한 직업을 가진 사람들이 경비원으로 일하고 있었습니다. 패트릭 브링은 그들이 예술 작품에 대해 생각하거나 자신의 인생에 대해 고민하는 모습을 보면서 깊은 인상을 받았습니다. 그는 오랜 시간 동안 생각을 하다 보면 평소보다 더 긴 파장으로 생각하게 된다고 느꼈습니다.

잊을 수 없는 순간들

패트릭 브링은 피카소 그림 특별전에서 한 남자가 그림을 들이받아 그림이 흔들렸던 충격적인 순간을 회상합니다. 또한, 한 여성이 피카소 그림에 걸려 넘어져 그림이 찢어지는 사고도 있었습니다. 그는 배낭을 멘 방문객들이 예술 작품을 긁는 사고가 자주 발생한다고 언급합니다.

방문객들과의 만남

패트릭 브링은 한국인 방문객들이 호기심 많고 친절하다고 말합니다. 그는 미술관에 처음 오는 방문객들이 모나리자가 있는지, 공룡이 있는지 묻는 질문에 답하기도 합니다. 또한, 고대 비너스 조각상에 앉으려고 했던 젊은 남성과의 에피소드를 소개하며, 규칙을 몰랐던 그에게 친절하게 설명해 주었다고 합니다.

예술로부터 배우기

패트릭 브링은 예술에 대해 배우는 것이 아니라 예술로부터 배우라고 강조합니다. 그는 예술 작품 자체가 무엇을 말하고 있는지 들여다보면 삶과 죽음, 고통, 세상의 아름다움과 신비로움을 알 수 있다고 말합니다. 예술사 지식이 없어도 예술을 통해 인생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볼 수 있다고 조언합니다.

예술이 주는 교훈

패트릭 브링은 예술이 우리에게 줄 수 있는 가장 큰 교훈은 세상의 아름다움과 낯섦, 그리고 신비로움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는 예술을 통해 우주의 경이로움을 느끼고 감사함을 느끼며, 진동하는 듯한 경이로움에 휩싸인 감각과 연결될 수 있다고 말합니다.

영감을 준 작품

패트릭 브링은 피터 브뤼겔의 "수확하는 사람들"이라는 작품이 자신에게 영감을 주었다고 말합니다. 그는 이 작품이 인간의 삶과 존재에 대해 많은 것을 담고 있는 듯한 느낌을 준다고 설명합니다. 또한, 위대한 예술 작품을 마주할 때 작품에 대해 더 많이 알아야 한다는 생각에 사로잡히지 말고, 작품 자체가 주는 감정을 느껴보라고 조언합니다.

미술관 감상 팁

패트릭 브링은 예술 작품과 마주할 수 있는 시간이 제한되어 있다면, 작품에 대해 더 많이 알아야 한다는 생각에 사로잡히지 말고 작품이 주는 감정을 느껴보라고 조언합니다. 그는 예술가들도 인간이고 우리와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으므로, 위축될 필요 없이 예술 작품과 함께하는 시간을 최대한 활용하라고 말합니다.

미술관을 떠난 이유

패트릭 브링은 10년 동안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서 일한 후, 새로운 도전을 할 때가 되었다고 느껴 그곳을 떠났습니다. 그는 아이들을 키우면서 다른 사람들이 만든 예술을 바라보는 대신, 직접 손을 써서 뭔가를 만들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책을 쓰기로 결심했다고 합니다.

현재의 활동

패트릭 브링은 현재 전업 작가로 활동하며 글을 쓰고 강연을 하고 있습니다. 그는 미국의 여러 박물관에서 강연을 하고 있으며,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서 개인 투어를 진행하기도 합니다. 또한, 자신의 책을 각색한 연극에서 직접 연기를 하고 있습니다.

연극에 대한 이야기

패트릭 브링은 자신의 책을 각색한 1인극에서 직접 연기를 하고 있습니다. 그는 연극에서 관람객이나 동료 경비원들과 대화하는 장면을 연기하며, 자신의 형과 함께 했던 시간에 대한 회상 장면도 보여줍니다. 그는 미술관과 극장이 신성하게 느껴지는 공간이라는 점에서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한국 독자들에게

패트릭 브링은 자신의 책이 한국에서 큰 사랑을 받은 이유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들었다고 말합니다. 그는 한국 사회가 목표 지향적이고 성공에 대한 압박이 강하기 때문에, 자신의 책이 그런 삶에서 벗어날 수 있는 휴식 같은 존재로 느껴졌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한국 독자들이 서양 미술에 관심이 있지만 어떻게 감상해야 할지 고민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자신의 책이 자신만의 방식으로 감상해 보라고 말해 주는 책으로 다가왔을 것이라고 추측합니다.

예술의 중요성

패트릭 브링은 경쟁이 치열한 사회에서 예술이 중요한 이유에 대해, 예술 작품을 통해 세상과 더 많이 연결되어야겠다는 생각이 들기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그는 예술 작품을 통해 자신의 고민이 사소하게 느껴지고, 세상의 광대함과 신비로움에 비하면 자신이 얼마나 작은 존재인지 알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마지막 메시지

패트릭 브링은 한국 독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자신이 열정을 느끼는 것이 무엇인지 찾아서 세상 밖으로 나가 보고 경험하고 생각해 보라고 격려합니다. 그는 평범한 일상에서보다 더 깊은 차원에서 세상을 바라보라고 조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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