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략한 요약
이 영상은 한국 AI 산업의 독립을 위한 SK텔레콤의 노력을 중심으로, AI 데이터 센터 구축과 한국어 특화 AI 모델 개발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 SK텔레콤은 아마존 웹서비스와 협력하여 국내 최대 규모의 AI 전용 데이터 센터를 울산에 구축하고, 최고 성능의 GPU 클러스터 '해인'을 가동하여 AI 연구 개발 인프라를 제공합니다.
- 한국어 특화 AI 모델 AX 4.0 개발을 통해 한국어의 미묘한 뉘앙스를 더 잘 이해하고, 사용자 피드백을 통해 더욱 발전된 한국형 AI를 만들고자 합니다.
- 이러한 노력은 해외 빅테크 기업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고, 국내 AI 생태계를 활성화하여 다양한 분야에서 경쟁력 있는 서비스를 창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빅테크의 공습을 막아라, 한국의 ‘AI 독립선언’ [0:00]
챗GPT 등장 이후 AI는 피할 수 없는 시대 흐름이 되었으며, 한국은 AI 개발 인프라와 핵심 기술을 해외 빅테크 기업에 의존할지, 독자적인 기반을 마련할지 중요한 기로에 놓여 있습니다. 챗GPT 유료 구독자 수가 미국에 이어 세계 2위를 기록할 정도로 한국은 AI에 대한 열정이 높지만, 데이터와 트래픽이 실리콘 밸리로 유출되는 디지털 무역 적자 현상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SK텔레콤은 아마존 웹서비스와 협력하여 울산에 국내 최대 규모의 AI 전용 데이터 센터를 구축하고, 건설 과정에서 일자리 창출은 물론 완공 후 고임금 AI 전문가와 운영 인력을 고용하여 지역 경제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디지털 팔만대장경, ‘해인’에 담긴 거대한 야망 [2:09]
AI 기술의 핵심인 AI 모델 학습과 추론을 가능하게 하는 AI 데이터 센터로서, SK텔레콤은 울산에 SK AI 데이터 센터를 구축하는 동시에 서울 가산에서 '해인'이라는 강력한 AI 심장을 가동했습니다. 해인은 최신 B200 GPU가 1,000개 이상 탑재된 대규모 GPU 클러스터로, 국가대표급 AI 연구 개발 기지이자 국내 기업, 연구 기관, 학계에 세계적인 수준의 AI 인프라를 제공하는 핵심 시설입니다. SK텔레콤은 자체 기술력과 글로벌 파트너사 협력을 통해 대규모 모델 학습 및 추론을 위한 GPU 클라우드 인프라를 제공하여 국내 GPU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기업들이 해외에 나가지 않고도 최첨단 AI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K-눈치’까지 탑재한 AI가 나왔다고? [3:25]
SK텔레콤은 외산 AI를 그대로 사용하는 대신 한국어 특화 AI 모델 개발을 통해 AI 두뇌를 발전시키고 있습니다. SK텔레콤이 개발한 AX 4.0은 GPT-4보다 한국어 문장 처리 시 토큰을 약 33% 적게 사용하여 비용 효율성을 높이고 한국어의 구조와 맥락을 더 깊이 이해합니다. SKT 컨소시엄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프로젝트에 선정되어 5,000억 매개변수를 갖춘 초거대 AI 개발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챗GPT 유료 구독자 세계 2위라는 점은 한국 AI 발전에 큰 무기가 되며, 사용자 피드백을 통해 한국인의 미묘한 의도와 맥락을 잘 파악하는 한국어 전문 AI가 탄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래서, 대한민국 AI는 살아남을 수 있을까? [5:14]
SK텔레콤의 AI 프로젝트는 AI 개발 환경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 국내 산업 생태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SK텔레콤은 AI 데이터 센터 자원을 다른 기업들에게 빌려주는 GPU 임대 사업을 제공하여 국내 기업, 스타트업, 대학, 연구 기관들이 낮은 비용으로 AI 개발 환경에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이는 해외 빅테크 기업에 지불하던 비용이 국내 AI 생태계를 키우는 자양분이 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한국 데이터 기반의 맞춤형 AI 서비스와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합니다. AI 기술 발전에는 사회적 책임에 대한 감시와 질문이 필요하며, 우리 사회 전체가 함께 고민하고 만들어가야 할 과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