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략한 요약
동화부부의 조지아 한 달 여행 총정리 영상입니다. 여행 시기 및 날씨, 추천 여행 코스, 물가 정보, 교통 정보, 조지아 음식, 도시별 상세 정보, 여행 꿀팁, 한 달 여행 경비까지 조지아 여행에 필요한 모든 정보를 제공합니다.
- 최적의 여행 시기는 6월에서 9월 사이
- 트빌리시, 시그나기, 카즈베기, 메스티아, 바투미 추천
- 대중교통이 잘 되어 있고, 볼트 택시 이용 가능
- 와인, 하차푸리, 힌칼리, 오자쿠리 등 다양한 음식
- 맵스미, 무빗, 볼트 어플 활용
- 한 달 여행 총 경비는 188만 원
여행 시기 및 날씨
조지아 여행의 최적기는 6월에서 9월 사이입니다. 이 시기에는 푸릇푸릇한 조지아의 아름다운 모습을 볼 수 있으며, 트레킹에도 적합합니다. 하지만 직사광선이 강하므로 선크림과 팔토시 등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봄이나 가을에는 눈이 내려 길이 막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추천 여행 코스
추천 도시는 트빌리시, 시그나기, 카즈베기, 메스티아, 바투미입니다. 트빌리시는 교통의 중심지이므로 2~3일 정도, 시그나기는 당일치기 또는 1박 2일, 트레킹을 좋아한다면 카즈베기에 집중하는 것이 좋습니다. 메스티아는 최소 일주일 이상 일정일 때 추천하며, 바투미는 흑해를 보고 싶을 때 2일 정도 방문하면 좋습니다. 대중교통 이용 시 이동 시간이 길어지므로 여유로운 일정 계획이 필요합니다.
조지아 물가
최근 러시아인들의 유입과 환율 상승으로 인해 조지아 물가가 예전보다 많이 올랐습니다. 하지만 숙소와 과일은 여전히 저렴한 편입니다. 마트에서 판매하는 공산품이나 수입품은 유럽보다 비싼 편이므로 가격 비교 후 구매하는 것이 좋습니다.
교통 정보
트빌리시나 바투미 같은 대도시는 대중교통이 잘 되어 있습니다. 트빌리시 교통카드를 바투미에서도 사용할 수 있으며, 컨택리스 카드도 사용 가능합니다. 볼트 택시 어플을 이용하면 합리적인 가격으로 택시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도시간 이동은 주로 마슈르카(미니 버스)를 이용하며, 정해진 시간 없이 사람이 다 차면 출발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시간 계획을 여유롭게 세우는 것이 좋습니다. 카즈베기나 메스티아에서는 트레킹 시 마슈르카를 흥정하여 이용할 수 있습니다.
조지아 음식
조지아는 와인의 최초 생산지로, 사페라비와 킨즈마라울리 와인이 유명합니다. 하차푸리(치즈빵), 힌칼리(만두), 오자쿠리(돼지고기 구이), 슈크메리(마늘 크림 치킨), 츄르츠헬라(전통 디저트) 등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습니다. 한국 컵라면(도시락)도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도시별 상세 정보
- 트빌리시: 수도이자 교통 요지. 올드타운(자유 광장, 루스타벨리)에 숙소를 잡는 것이 좋지만, 언덕길이 많으므로 쿠라강 안쪽으로 숙소를 잡는 것이 좋습니다. 성 삼위일체 대성당, 나리칼라 요새, 메이단 시장 등을 방문할 수 있습니다.
- 시그나기: 사랑의 마을, 동화 마을로 불리며, 카헤티 지역의 와인 산지입니다. 와이너리 투어를 추천하며, 시그나기 성벽, 보드베 수도원 등을 방문할 수 있습니다.
- 카즈베기: 필수 방문 코스. 트루소 밸리 트래킹, 주타 트래킹을 추천하며, 게르게티 트빌리티 교회도 방문할 수 있습니다. 룸스 호텔은 카즈베기의 상징과 같은 곳입니다.
- 메스티아: 조지아의 스위스라고 불리는 곳. 트빌리시에서 이동 시간이 매우 깁니다. 코롤디 호수 트래킹, 우쉬굴리 마을 방문, 찰라티 빙하 트래킹 등을 할 수 있습니다.
- 바투미: 흑해 연안의 도시. 조지아의 라스베가스라고 불릴 만큼 화려하며, 디지털 노마드들이 장기 체류하는 곳입니다. 해수욕, 유럽 광장, 알리 & 니노 동상 등을 볼 수 있습니다.
여행 꿀팁
- 현금 & 카드: 트빌리시, 바투미에서는 카드 사용이 가능하지만, 카즈베기, 메스티아에서는 현금만 받는 곳이 많습니다. 트빌리시에서 환전하거나 ATM에서 미리 현금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 유심: 통신사에서 무제한 요금제 외에 저렴한 데이터 요금제를 요청하면 더 저렴하게 유심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 유용한 어플: 맵스미(트래킹), 무빗(대중교통), 볼트(택시) 어플을 추천합니다. 고트립 사이트에서 프라이빗 택시를 예약할 수 있습니다.
한 달 여행 경비
항공료 제외, 28박 29일 동안 총 1,880,120원을 사용했습니다.
- 숙박비: 1,080,766원 (57.5%)
- 식비: 397,980원 (21.1%)
- 교통비: 269,300원
- 쇼핑: 33,000원
- 투어: 67,000원
- 기타: 29,774원
하루 평균 67,147원을 사용했으며, 베트남보다 비싸고 발리보다 저렴합니다. 숙박비는 비싸지만 식비를 절약하여 전체 경비를 줄일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