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략한 요약
이 비디오는 퀄컴의 새로운 AI 칩 출시와 그로 인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수혜 가능성, 그리고 한국전력의 사우디아라비아 풍력 발전 사업 수주 소식을 다룹니다.
- 퀄컴의 AI 칩 출시로 삼성전자는 메모리 및 파운드리 분야에서 기회를 얻을 수 있습니다.
- SK하이닉스 또한 HBM 시장 점유율 확대를 통해 수혜를 볼 수 있습니다.
- 한국전력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대규모 풍력 발전 사업을 수주하며 중동 신재생 에너지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퀄컴의 새로운 AI 칩과 삼성전자의 기회 [0:06]
퀄컴이 AI 가속기 칩인 AI 200과 AI 250을 공개하며 데이터 센터 칩 시장에 진출했습니다. 이 칩은 데이터 센터에 바로 사용할 수 있는 고성능 장비로, 전력 효율을 높이기 위해 액체 냉각 방식을 도입했습니다. 퀄컴의 새로운 칩은 AI 모델을 학습시키는 용도보다는 이미 학습된 AI 모델을 빠르고 효율적으로 실행하는 데 특화되어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퀄컴의 AI 칩 출시로 메모리 및 파운드리 분야에서 기회를 얻을 수 있습니다. 퀄컴의 AI 250 칩은 기존보다 10배 이상 넓은 메모리 대역폭을 지원하므로, 삼성전자는 HBM과 같은 고성능 메모리 공급을 늘릴 수 있습니다. 또한, 삼성전자는 퀄컴의 차세대 모바일 칩인 스냅드래곤 8 엘리트 5세대를 생산한 경험을 바탕으로 AI 가속기 칩 생산에서도 수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디램 가격 상승과 삼성전자의 긍정적 영향 [4:29]
AI 서버용 HBM 메모리 집중 생산으로 인해 범용 디램 공급이 부족해지면서 디램 가격이 급등하고 있습니다. DDR5 32GB 디램 가격이 한 달 사이에 14만 원에서 32만 원까지 상승했으며, SSD 가격도 오르고 있습니다. 이러한 공급 부족과 가격 상승은 2027년에서 2028년까지 이어질 수 있으며, 삼성전자와 같은 글로벌 메모리 1, 2위 업체들에게는 수익성 개선과 평균 판매 단가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또한, 애플이 내년 아이폰에 들어갈 LPDDR5X를 삼성전자에 1,300만 개 이상 요청했다는 소식도 있어 모바일 부문에서도 삼성전자가 주도권을 잡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국전력의 사우디아라비아 풍력 발전 사업 수주 [7:05]
한국전력이 사우디아라비아 다와드미 지역에 들어설 풍력 발전소 건설 프로젝트를 수주했습니다. 사업 규모는 1.5GW로, 대형 원전 1.5기 수준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규모입니다. 전체 사업비는 약 1조 2,800억 원이며, 한국전력은 40.01%의 지분을 가진 최대 지분 투자자로 참여합니다. 발전소가 완공되면 사우디 정부와 25년간 전력 구매 계약을 체결하게 되며, 이를 통해 한국전력은 총 2조 7,000억 원 규모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번 수주는 한국 기업이 중동에서 따낸 첫 조 단위의 풍력 발전 사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