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략한 요약
이 비디오는 귀촌 인구는 증가했지만 귀농 인구는 급감한 최근의 추세를 분석하고 있습니다. 귀촌은 주로 직업, 주거, 가족 등의 이유로 젊은 층을 중심으로 증가했으며, 귀농은 농촌 체험 기회 확대와 고령층의 감소, 청년층 지원 정책 확대로 인해 감소했습니다. 정부는 농어촌 경제 활성화를 위해 농림 지역에서 일반인의 단독 주택 건축을 허용하는 규제 완화를 시행할 예정입니다.
- 귀촌 인구는 3년 만에 증가했으며, 특히 젊은 층을 중심으로 직업, 주거 등의 이유가 큼.
- 귀농 인구는 역대 최저치를 기록하며 감소 추세, 농촌 체험 기회 확대와 고령층 감소가 원인.
- 정부는 농어촌 경제 활성화를 위해 농림 지역 내 일반인 단독 주택 건축 규제 완화.
귀촌 인구 증가 추세
지난해 귀촌 가구는 31만 8천 가구를 넘어 전년 대비 4% 증가했으며, 가구원 수는 5.7% 증가한 42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귀촌은 농업 외 다른 직업을 주업으로 하는 것을 의미하며, 귀촌 인구 증가는 2021년 이후 3년 만입니다. 귀촌 이유는 직업(32%), 주거(26.5%), 가족(24.2%) 순으로 나타났으며, 자연 환경을 이유로 귀촌하는 경우는 4.6%에 불과했습니다. 귀촌 가구 중 1인 가구가 76.9%로 압도적이며, 가구주 연령별로는 30대가 23%로 가장 많고 20대가 20%로 뒤를 이었습니다. 귀촌 인구가 가장 많은 지역은 경기 화성과 충남 아산으로 나타났습니다.
귀농 인구 급감 현상
지난해 귀농 인구는 전년 대비 20% 감소하여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귀농 인구 감소는 3년째 이어지고 있으며, 체류형 쉼터나 주말 농장 등 농촌 체험 기회 확대로 인해 귀농 필요성이 줄어든 것이 원인으로 분석됩니다. 귀농 가구 역시 1인 가구가 78.7%로 압도적으로 많았으며, 귀농 가구주 연령은 5, 60대가 여전히 많지만 비중은 줄고 30대 이하의 비중이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이는 50대 이상에서 농사 대신 다른 일자리를 찾는 경우가 늘고, 정부의 청년농 지원 정책 확대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평가됩니다.
농어촌 규제 완화 정책
정부는 침체된 농어촌 경제 활성화를 위해 농림 지역에서 농업인이 아닌 일반인도 단독 주택을 지을 수 있도록 규제를 완화할 예정입니다. 부지 면적 1000제곱미터 미만 규모로 단독 주택 건축이 허용되며, 보전 산지나 농업 진흥 구역은 제외됩니다. 규제 완화 대상 토지는 전국 약 140만 개 필지로 추산됩니다. 주 4.5일제, 5일제 도입이 논의되는 상황에서 농어촌 거주가 쉬워지면 귀촌이나 주말 여가 수요가 늘어 농어촌 지역 경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