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성교회] 2025.07.03 새벽기도회 : 긍휼, 가서 너도 이와 같이 하라 - 정채화 목사(헝가리 선교사)

[명성교회] 2025.07.03 새벽기도회 : 긍휼, 가서 너도 이와 같이 하라 - 정채화 목사(헝가리 선교사)

간략한 요약

이 영상은 헝가리 선교사로서 24년간 헌신한 경험과 하나님의 긍휼하심에 대한 간증을 담고 있습니다. 선교 초기의 어려움, 헝가리 집시들에 대한 연민, 그리고 헝가리 개혁 교회와의 협력 등을 이야기하며, 개인의 능력보다는 명성교회의 기도와 십자가 은혜를 통해 가능했다고 강조합니다. 또한, 아내의 뇌 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게 된 것도 선교대회 덕분이라며 감사를 표합니다. 긍휼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선한 사마리아인의 비유를 통해 이웃 사랑과 선교의 본질을 설명합니다.

  • 헝가리 선교 초기 어려움과 집시들에 대한 연민
  • 헝가리 개혁 교회와의 협력과 에큐메니컬 사역
  • 아내의 뇌 질환 조기 발견에 대한 감사
  • 긍휼의 중요성과 선교의 본질 강조

헝가리 견습 선교사 시절

신학 대학원 시절 헝가리에서 견습 선교사로 활동하며 해외 선교의 어려움을 경험했습니다. 헝가리는 중동부 유럽에 위치하며 오스트리아를 포함한 7개국과 접경하고 있습니다. 당시 선교 현장은 힘들었고 정신적으로 위축되는 경험을 했습니다. 1년의 기간을 마쳐갈 무렵, 노숙자들과 쓰레기통을 뒤지는 집시들의 모습을 목격하며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헝가리 집시 문제와 선교의 시작

헝가리에서 집시는 불가촉 천민으로 여겨지며, 인구의 약 10% 이상을 차지합니다. 최근에는 인권이 향상되어 '로마'라고 불리지만, 여전히 사회 최하층 계급을 이루고 있습니다. 선교사는 노숙자들과 집시들의 모습을 보며 선교에 대한 부담감을 느끼게 되었고, 2001년 종회 파송을 받아 24년간 헝가리에서 선교 사역을 감당하게 되었습니다.

가족과 건강, 그리고 감사의 마음

선교사는 선교대회를 허락해 주신 담임 목사님과 당회, 그리고 새벽부터 섬기는 여선교회와 남선교회에 감사를 표합니다. 또한, 건강 검진을 통해 아내의 뇌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발견하게 되어 감사함을 느낍니다. 선교사 부부는 뇌 검사를 통해 꼬리 같은 종양을 발견했고, 조기에 예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헝가리 선교 사역 소개

지난 24년간 복음 선교와 에큐메니컬 사역을 진행해 왔습니다. 2001년 파송 이후 헝가리어와 문화를 익히고, 헝가리 개혁 교회와 협력하여 사역의 틀을 마련했습니다. 2006년에는 헝가리 개혁 교회와 예장통합 교단의 선교 협정을 체결했습니다. 얀교단 선교 협력, 집시 디아코니아 사역, 학원 선교, 러시아-우크라이나 난민 지원 등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또한, 한인 공동체인 부다페스트 장로 교회를 개척하여 18주년을 맞이했습니다.

헝가리 개혁교회의 역사와 위상

헝가리는 칼뱅의 종교 개혁을 받아들인 나라로, 1537년부터 개혁 운동이 시작되었습니다. 17세기 중반 이후 반종교 개혁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었지만, 신앙을 지키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현재 헝가리 인구의 약 24%가 개혁 교회 성도입니다. 선교사는 1997년 견습 선교사로 헝가리에 왔을 때 헝가리 교회의 높은 문턱을 느꼈지만, 하나님의 은혜로 2006년 예장통합과의 선교 협정을 맺고 에큐메니컬 선교 동역자로서 역할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긍휼의 중요성과 선한 사마리아인의 비유

하나님이 없는 나라는 춥고 배고픈 나라와 같습니다. 영적인 굶주림은 예수 그리스도만이 채울 수 있습니다. 긍휼은 불쌍히 여겨 돌보는 것을 의미하며, 사랑의 구체적인 실천입니다. 선한 사마리아인의 비유를 통해 이웃 사랑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사마리아인은 강도 만난 사람을 불쌍히 여겨 돌보아 주었고, 이는 하나님의 긍휼하심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긍휼하심과 선교의 사명

모든 사람은 죄를 범하여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했지만, 하나님께서는 긍휼히 여기셔서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주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의 죄를 담당하시고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우리를 구원하셨습니다. 긍휼히 여기는 자는 복이 있으며, 긍휼히 여김을 받을 것입니다. 선교는 긍휼히 여김에 있으며, 선교사를 긍휼히 여기는 것은 그 나라 사람들을 긍휼히 여기는 것입니다. 성령 하나님께서는 명성교회 성도들을 통해 온 세계를 향한 하나님의 선교를 이루도록 사명을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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