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략한 요약
이 영상은 볼리비아 선교 36년 차 선교사의 경험과 깨달음을 담고 있습니다. 볼리비아의 열악한 환경과 교회의 어려움 속에서도 제자들과 함께하며 복음의 열매를 맺는 감동적인 이야기입니다.
- 볼리비아의 현실: 발전, 변화, 경쟁이 없는 척박한 환경
- 교회의 어려움: 찬송가 부재, 기도 부족, 성경 통독 미흡
- 선교의 시행착오: 현지 문화에 대한 이해 부족
- 제자들과의 동역: 헌신적인 제자들을 통해 얻는 기쁨과 감동
- 지켜주시는 하나님: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함께 하시는 하나님의 은혜
볼리비아의 현실과 교회의 어려움
볼리비아에는 발전, 변화, 경쟁이 없는 세 가지 특징이 있습니다. 학교에서는 초등학생들의 성적은 좋지만, 고등학생이 되면 학업을 소홀히 하고 인성이 변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교회적으로는 찬송가가 없고, 기도를 잘 하지 않으며, 성경 통독이 부족합니다. 찬송가가 없어 복음성가로 예배를 대체하지만, 악보가 없어 교회마다 다른 방식으로 찬양합니다. 기도원도 없고, 교인들이 기도에 익숙하지 않습니다.
선교 초기 시행착오와 문화적 차이
선교 초기에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습니다. 볼리비아 사람들은 시간에 대한 개념이 부족하여 예배에 늦게 오는 경우가 많고, 늦게 와서도 미안해하는 기색 없이 인사를 나눕니다. 인사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문화 때문에 설교를 제대로 진행하기 어려웠습니다. 처음에는 이러한 문화를 이해하지 못해 교인들의 마음을 얻지 못했지만, 이후에는 그들의 문화를 존중하며 소통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양계장 운영과 하나님의 보호하심
선교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27년간 양계장을 운영했습니다. 닭에 대해 전혀 몰랐지만, 관련 서적을 공부하고 전문가에게 배워 양계장을 성공적으로 운영했습니다. 닭들이 좋아하는 왈츠 음악을 틀어주고, 사료통과 물통을 깨끗하게 관리하는 등 정성을 다했습니다. 다른 양계장들은 질병으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선교사의 닭들은 건강하게 잘 자랐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보호하심 덕분이라고 믿습니다.
제자들과의 동역과 감동
학교 수영장을 실내 수영장으로 만드는 작업을 제자들이 자발적으로 시작했습니다. 선교사도 함께 시멘트를 나르는 일을 하면서 어려움을 겪었지만, 기쁨으로 일하는 제자들의 모습에 감동을 받았습니다. 돈을 받지 않고 궂은 일을 하는 제자들을 보면서 선교의 열매를 확인하고, 외로움을 극복했습니다. 이들을 통해 선교사로서의 사명을 다시 확인하고 힘을 얻었습니다.
명성교회 성도들에게 전하는 메시지
명성교회 성도들에게 믿음의 제자와 동역자가 되어 줄 것을 당부합니다. 볼리비아 사람들도 선교사의 동역자가 되어 주었듯이, 명성교회 성도들도 담임 목사님을 지지하고 함께 복음 사역을 감당해야 합니다. 엠마오 제자들처럼 마음이 뜨거워져 복음의 현장으로 돌아가 사역을 감당해야 할 것을 강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