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성교회] 2025.06.18 수요기도회 : 다니엘서 주제 #2 사람이 그릇이다 - 김하나 담임목사

[명성교회] 2025.06.18 수요기도회 : 다니엘서 주제 #2 사람이 그릇이다 - 김하나 담임목사

간략 요약

이 설교는 성경 속 다니엘의 이야기를 통해, 성도가 세상 속에서 어떻게 믿음을 지키며 하나님의 뜻을 이룰 수 있는지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성도는 세상 속에서 하나님의 그릇으로서 뜻을 정하고 저항하며 살아야 합니다.
  • 세상의 방식에 휩쓸리지 않고,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와 능력으로 세상에서 승리해야 합니다.
  • 하나님은 지금도 세상을 감찰하시며 주를 주목하는 자, 즉 성령 충만한 사람을 찾고 계십니다.

성경은 누구의 이야기인가?

성경은 하나님께서 이끌어 가시는 복음의 역사 가운데 사람들의 이야기가 나오는 책입니다. 사람은 성경의 그릇이며, 인물들의 이야기를 통해 시대의 상황과 사건들을 배울 수 있습니다. 다니엘의 이야기는 위대한 인물의 이야기가 아닌, 우리 자신의 이야기이며, 우리가 다니엘처럼 믿음을 지키고 세상에 저항하며 살아가도록 격려합니다.

포로기의 시작과 다니엘의 역할

포로기는 유대인들이 바벨론에 잡혀가고 성전의 그릇들이 약탈당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다니엘과 같은 소망 있는 젊은이들은 바벨론의 학문과 언어를 배워야 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바벨론의 심장부에 하나님의 사람들을 보내셔서 하나님의 살아계심과 역사하심을 선포하게 하셨습니다. 성도는 세상 속에서 하나님이 살아 계심을 증거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면 잘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그릇으로서의 삶

하나님께서는 성도를 다양한 곳으로 보내셔서 그릇의 역할을 감당하게 하십니다. 세상에 나아가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고, 다니엘처럼 담대한 마음으로 세상의 중심부에서 하나님의 이름을 외칠 수 있어야 합니다. 어디든지 도전하고, 유럽, 미주, 아프리카, 동남아시아 등 세계 각지에서 다니엘과 같이 믿음의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뜻을 정하고 저항하기

다니엘과 친구들은 하나님을 잘 믿으며 살겠다는 뜻을 정했습니다. 성도도 세상에서 하나님의 그릇으로 살아가기 위해 먼저 뜻을 정해야 합니다. 세상이 어떻게 변하든지, 예배를 지키고 예수님을 떠나지 않겠다는 결심을 해야 합니다. 뜻을 정할 때 하나님께서 은혜를 베풀어 주십니다. 앤킴이라는 한국계 미국인 여성은 자신의 문화를 버리지 않고 김치가 들어간 피자를 만들어 미국 최고의 레스토랑 상을 받았습니다. 세상의 방식에 저항하고, 자신에게 주신 은혜대로 살아가면 하나님께서 승리하게 하십니다.

세상 속에서 저항하는 신앙

뜻을 정한다는 것은 세상의 방식에 저항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아무리 세상에 융화된 삶을 살아도, 성도 안에는 저항이 있어야 합니다. 주일 예배를 지키기 위해 세상의 유혹에 저항하고, 세상 문화에 휩쓸리지 않아야 합니다. 다니엘은 주류 사회 안에서 살았지만 끝까지 저항했습니다. 세상에 살면서 믿음을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왕이 세운 신상에 절하지 않고, 기도를 금할 때도 기도하러 윗방으로 올라가는 다니엘처럼 바벨론에 끝까지 저항해야 합니다.

이름에 얽매이지 않는 신앙

다니엘은 바벨론 이름을 받아들였지만, 중요한 것은 이름이 아니라 중심에 누가 계시느냐입니다. 신앙으로 저항해야 합니다. 예레미야는 포로로 끌려간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바벨론에 정착하고, 공동체를 세우고, 번성하며, 바벨론을 위해 기도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성도는 세상에 떨어진 희생자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뜻을 갖고 보내신 하나님의 그릇입니다. 믿음의 공동체를 만들어가면서 신앙을 지켜가야 합니다.

세상 사람들에게 지지 않기

믿음을 가졌다는 것은 대충 살라는 말이 아닙니다. 다니엘처럼 누구보다 뛰어나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것을 게을리 돌보지 말고, 최선을 다해 준비해야 합니다. 영적인 삶이 성도를 축소시키지 않도록, 교회 안에서 뿐만 아니라 세상에서도 승리해야 합니다. 기업이 세상에서 탁월해야 합니다. 돈가스 집을 열었으면 맛으로 승부해야지, 기도만으로는 성공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이 찾으시는 사람

하나님은 지금도 세상을 두루 감찰하시면서 주를 주목하는 자를 찾고 계십니다. 느브갓네살 왕의 꿈을 해석할 수 있는 사람이 없었지만, 다니엘은 하나님의 지혜로 꿈을 해석했습니다. 세상에 믿고 맡길 사람이 없다는 이야기가 들리지만, 성도는 정직하고 성실하며 남을 사랑하고 베풀 줄 아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다니엘처럼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성령 충만한 사람이 문제를 해결합니다. 성령 충만하면 세상의 문제도 해결할 수 있습니다. 좋은 그릇이 되어 하나님께서 기쁘게 쓰실 수 있는 사람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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