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략한 요약
이 설교는 인간을 파괴하는 감정인 미움과 지나친 자기 사랑의 위험성을 강조합니다. 사울 왕의 예를 통해 자기 사랑이 어떻게 교만으로 이어져 하나님으로부터 버림받게 되는지를 설명하고, 다윗과의 비교를 통해 겸손과 하나님 중심적인 태도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진정한 예배는 자기 중심적인 욕망이 아닌 하나님을 향한 사랑에서 비롯되어야 하며, 성숙한 신앙인은 인정이나 칭찬 없이도 하나님께 헌신할 수 있어야 함을 이야기합니다.
- 미움과 지나친 자기 사랑은 파괴적인 감정이다.
- 사울 왕의 예는 자기 사랑이 교만으로 이어져 하나님으로부터 버림받게 됨을 보여준다.
- 진정한 예배는 하나님을 향한 사랑에서 비롯되어야 한다.
파괴적인 감정: 미움과 사랑
인간에게는 여러 파괴적인 감정이 있는데, 그중 하나가 미움입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사랑 또한 파괴적인 감정이 될 수 있습니다. 누군가를 잘못 사랑하는 집착은 사랑이 아니며, 사랑이라는 이름 아래 범죄가 일어날 수 있습니다. 자기 혐오도 위험하지만, 지나친 자기 사랑 또한 위험합니다.
사울의 자기 사랑
성경에는 자기 사랑을 지나치게 한 사람이 많은데, 그중 하나가 사울입니다. 사울에게서 나오는 미움은 자기 사랑에서 비롯됩니다. 그는 자신보다 남이 박수받는 것을 견디지 못하고, 다윗이 칭찬받는 것에 분노합니다. 사울의 파괴적인 자존심과 모든 것을 통제하려는 자세는 그를 함정에 빠뜨립니다. 모든 것의 중심이 될 수 없고, 항상 칭찬받을 수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짐
지나친 자기애는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게 하고, 교만한 심령은 하나님께 버림받습니다. 사울이 버림받은 이유는 죄 때문이 아니라, 그의 교만한 마음 때문입니다. 다윗은 죄를 지었지만 버림받지 않은 이유는 그가 자기보다 하나님을 더 크게 여겼기 때문입니다. 사울은 자기 기념비를 세우지만, 다윗은 하나님께 나아가 문제를 해결합니다.
건강한 사랑의 회복
스스로를 사랑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모든 박수와 인정에 목말라 있다면 지나친 자기 사랑의 잘못을 갖고 있을 가능성이 큽니다. 청년대학부 찬양팀 이름인 '하우(HOW)'는 'Heart of Worship'에서 따온 것으로, 찬양이 자신을 위한 것이 아니라 예수님을 위한 것임을 기억하자는 의미입니다. 음악이 사라지고 모든 것이 사라졌을 때, 찬양은 오직 그리스도를 위한 것임을 깨달아야 합니다.
예배의 중심
진정한 예배는 주님을 위한 것이며, 나의 지나친 사랑이 예배가 되면 위험합니다. 어렸을 때는 박수와 사랑을 받는 것이 좋지만, 나이가 들어서도 그것을 좋아하면 성숙함을 이루지 못한 것입니다. 성숙해지면 인정 없이도 하나님을 향해 헌신할 수 있어야 합니다. 예배가 여전히 자기 중심이라면, 우리는 어린아이의 예배를 드리고 있는 것입니다.
사울의 자기 중심적인 신앙
사울은 자기 중심적인 신앙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자기 기념비를 세웁니다. 하나님이 이루셨다는 기념비를 세워야 합니다. 내 중심적으로 생각하고 살아가는 모습에서 벗어나지 않는 이상, 하나님은 우리를 사용하지 않으십니다. 쓰임 받고 싶다면, 내 중심에서 하나님 중심으로 바뀌어야 합니다. 부르심의 주체는 하나님이시며, 부름받은 내가 높아지려고 해서는 안 됩니다.
부르심의 핵심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부르실 때, 부르심의 정의는 자기를 부인하는 것입니다. 부르심의 핵심은 나를 내려놓는 것입니다. 사울은 이 부르심을 이해하지 못하고, 자신이 높아지려고 합니다. 하나님은 나 말고 다윗을 통해서도 일하실 수 있다는 것을 인정해야 합니다. 부르심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면 잘못된 함정에 빠지게 됩니다.
두 주인을 섬길 수 없음
예수님은 두 주인을 섬길 수 없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자기 사랑이 지나치면 하나님을 사랑할 수 없습니다. 나로 가득한 영혼 안에 하나님의 자리가 있을 수 없습니다. 자기가 큰 사람들은 자신의 생각과 다르면 견디지 못하고, 밟아서 죽이려고 합니다. 이러한 마음은 단단한 콘크리트가 되어 사람도 어렵게 하고 하나님도 어렵게 합니다.
콘크리트 심령
콘크리트는 모래와 물이 섞여 단단해지듯이, 우리의 자존심과 자기 사랑, 미움과 시기가 섞이면 심령이 단단해져 하나님의 말씀이 들어갈 수 없습니다. 겸손해야 은혜를 받고, 하나님을 사랑해야 하나님의 말씀이 들어올 수 있습니다. 자기 사랑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들이지 말고, 하나님 사랑으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세례 요한의 자세
주님을 만나면 세례 요한과 같이 "주님은 흥하여야 하고 나는 쇠하여야 한다"라는 자세를 가져야 합니다. 사울은 자기 사랑의 함정에 빠져 자신의 영광만 바라보았습니다. 하나님께서 사울을 버리신 이유는 그가 모든 것을 자기를 향한 사랑으로 대신했기 때문입니다. 다윗은 죄를 지었지만, 하나님을 향한 겸손한 마음이 있었습니다.
교만과 겸손
잘못하고 실수할 때 하나님은 우리를 신속하게 버리지 않으시지만, 교만한 자는 멀리하십니다. 지나친 자기 사랑으로 괴로워하는 심령을 가졌다면, 하나님을 더욱 사랑해야 합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면 굳었던 마음이 풀어지고, 평안과 기쁨이 충만하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