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3천 돌파! 국내주식 고점일까? 저라면 이렇게 투자합니다 (주식왕 찐쌤 | 김진)

간략한 요약

이 비디오에서는 최근 한국 증시 랠리에 대한 주식왕 찐쌤의 입장을 정리합니다. 찐쌤은 현재 시장을 밸류에이션 상승 구간으로 보고 있으며, 과거 2004~2006년의 유동성 장세와 유사한 흐름을 보인다고 분석합니다.

• 밸류에이션 상승은 유동성 증가,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 기대감, 수주 산업 호황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입니다.
• 향후 대만, 일본 수준까지 회복할 가능성이 있으며, 조정이 오더라도 상승 기조는 유지될 것으로 전망합니다.
• 투자 전략으로는 유동성 장세의 특징을 고려하여 모멘텀이 강한 주식에 집중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합니다.

서론

향후 지수 예측이나 투자 프레임 제한 없이 현재 시장 상황에 대한 분석과 전망을 제시합니다. 특히 단기적인 상승 예측보다는 시장의 밸류에이션 상승에 주목하며, 이는 대만이나 일본 시장의 회복 수준까지 도달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시나리오를 제시합니다.

현재 시장에 대한 인식 및 분석

최근 한국 증시가 일본, 대만과 비교하여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이는 이유를 분석합니다. 2017년부터 2025년까지의 수익률을 비교했을 때, 대만과 일본은 2021년 고점을 갱신하며 랠리를 보였지만, 한국은 박스권에 머물렀습니다. 그러나 최근 한국 시장이 아웃퍼폼하면서 과거 약세 요인이 해소되고 상승 모멘텀이 생겼다고 판단합니다. 추세 판단 시 상승 폭이 가파를수록 추세가 강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최근 상승세가 과거보다 훨씬 가파르다는 점을 지적합니다.

강세장의 특징과 현재 시장의 긍정적 해석

과거 강세장에서 삼성전자, 현대차 등 대형주가 강세를 보였던 것과 달리, 현재는 대형주가 부진함에도 지수 상승세가 강하다는 점에 주목합니다. 이는 시장 내부적으로 높은 수익률을 보이는 종목들이 많다는 의미로 해석하며, 시장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합니다. 지수 관련 대형주의 부진은 한국 전체 매크로가 아직 좋지 않다는 것을 의미하지만, 주식 상승 논리는 EPS(주당순이익)와 PE(주가수익비율)의 곱으로 설명될 수 있습니다. 현재는 EPS가 정체된 반면 PE 멀티플이 상승하는 구간, 즉 밸류에이션이 상승하는 구간이라고 분석합니다.

밸류에이션 상승 시장의 특징

유동성이 풍부해지면서 밸류에이션이 상승하는 시장은 실적 장세보다 더 강하고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러한 시장에서는 모든 주식이 다 오르는 것이 아니라, 강한 주식의 밸류에이션이 극단적으로 상승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순환매가 제한적으로 나타나지만 영속성을 가지지 못하며, 투자 심리는 불안정하고 시장 참여자들은 미래를 예측하려는 경향을 보입니다.

현재 밸류에이션 상승의 이유

확장적인 재정 정책과 부양적인 통화 정책으로 인해 시장에 유동성이 공급되고 있으며,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 기대감이 밸류에이션 상승을 견인하고 있습니다. 특히 조선, 방산, 원전 등 수주 산업의 호황이 밸류에이션 상승을 동반하는데, 이는 수주 산업의 주가가 수주 시점에 반응하고 실적은 2~3년 후에 반영되기 때문입니다.

과거 사례와의 비교: 2004~2006년 시장

현재 시장과 유사한 사례로 2004~2006년 시장을 제시합니다. 당시 금리 인하로 유동성이 풍부해지고 부동산 시장이 호황을 누리면서 금융주가 아웃퍼폼했습니다. 또한 조선업 호황과 함께 밸류에이션이 확장되었던 시기입니다. 다만, 현재는 해외에서의 급격한 수요 증가가 없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결론 및 투자 전략

대세 상승 여부를 논하는 것은 무의미하며, 밸류에이션 상승 시장의 특징을 고려하여 투자해야 합니다. 최상의 시나리오에서는 대만, 일본 수준까지 회복할 수 있지만, 글로벌 증시가 무너지지 않아야 한다는 조건이 필요합니다. 현재 상승세가 강력한 만큼 조정이 오더라도 상승 기조는 유지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유동성 유입 여부를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모멘텀이 강한 주식에 집중하는 것이 좋습니다. 외국인 매수에 의존하기보다는 시장 자체의 유동성을 체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