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략한 요약
이스라엘과 이란 간의 12일간의 전쟁이 일단 봉합되었으며, 양측은 승리를 주장하며 국내 여론 관리에 들어갔습니다. 이란은 미국의 공습으로 핵시설이 심하게 손상되었다고 처음으로 인정했으며, 미국과의 핵협상 의지를 나타내면서도 평화적 목적의 핵 프로그램을 중단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폭격당한 우라늄 농축 시설을 재건하려 하면 추가 공습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 이스라엘-이란 전쟁 일시 봉합, 양측 승리 주장 및 여론 관리 집중
- 이란, 미국 공습으로 인한 핵시설 피해 첫 인정
- 이란, 핵협상 의지 표명과 함께 평화적 핵 프로그램 지속 의사 강조
- 트럼프, 이란의 우라늄 농축 시설 재건 시 추가 공습 경고
이스라엘-이란 전쟁 일시 봉합 및 양국 동향 [0:00]
12일간 이어진 이스라엘과 이란의 전쟁이 24시간 휴전 후 추가 충돌 없이 일단락되었습니다. 양측은 각자 승리를 주장하며 국내 여론을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란은 내부 단속을 강화하고 있으며, 이스라엘은 민간인 이동 및 경제활동 제한 조치를 해제하고 공항 운영을 재개했습니다. 요르단에서도 미사일 발사 모습이 잠잠해졌습니다.
이란, 핵시설 피해 첫 인정 및 핵협상 의지 표명 [0:29]
이란은 미국의 공습으로 핵시설이 심하게 손상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전에는 핵시설 폭격 피해가 크지 않으며 농축 우라늄을 다른 곳으로 옮겼다고 주장했지만, 처음으로 피해를 인정한 것입니다. 이란은 미국과의 핵협상 의지를 나타내면서도 평화적 목적의 핵 프로그램을 중단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핵시설 안전이 보장되고 평화적 핵 프로그램이 더 빠른 속도로 진행될 때까지 국제원자력기구(IAEA)와의 협력을 중단하겠다는 입장도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경고 및 핵시설 피해 평가 [1:13]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이 폭격당한 우라늄 농축 시설을 재건하려 하면 추가 공습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그는 핵시설 내부가 완전히 무너졌기 때문에 재건이 불가능할 것이라고 주장했지만, 핵시설 피해 규모를 판단하기에는 이르다는 평가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