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략한 요약
이 비디오는 자녀의 학습을 돕는 데 어려움을 겪는 부모를 위한 지침을 제공합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아이가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근본적인 원인을 파악하고, 아이의 개성을 존중하는 맞춤형 접근 방식을 취해야 합니다.
- 아이의 '공부 감정'을 이해하고, '공부 상처'를 치유하는 데 집중해야 합니다.
- 부모는 아이에게 매력적인 존재가 되어야 하며, 학교 수업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방법을 모색해야 합니다.
서론
강원도 교육적 모님들에게 인사를 전하며, 자녀의 학습 문제에 대한 고민을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많은 부모님들이 자녀의 학습을 돕는 데 어려움을 느끼고 있으며, 과거 '자기 주도 학습'이 주목받았지만 모든 아이에게 효과적인 것은 아니었습니다. 성공하는 아이도 있지만, 열심히 해도 안 되는 아이도 있었습니다.
공부가 쉬운 아이 vs 어려운 아이
공부가 쉽게 잘 되는 아이들은 유아기부터 건강한 생활 습관이 몸에 배어 있습니다. 계획하고 실천하는 습관,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습관 등이 자연스럽게 학습으로 연결됩니다. 또한, 공부에 재능이 있거나 남에게 지기 싫어하는 성격을 가진 아이들도 학습에 유리합니다. 반면, 게으르거나 잔머리를 굴리는 아이, 의지가 부족하고 충동적인 아이들은 학습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시험 공부에 유리한 아이 vs 불리한 아이
한국식 경쟁 교육은 시험 공부에 유리한 아이와 불리한 아이를 나눕니다. 아이들은 열심히 하고 싶지만, 시험이라는 룰 자체가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습니다. 불리한 아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위로와 격려입니다. 끊임없이 무언가를 요구하기보다는, 아이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공감해야 합니다.
학습 실제감과 공부 감정
외국 학자들은 '학습 실제감'이라는 개념을 제시합니다. 이는 학생이 공부에 집중하고 있는 상태를 의미하며, 교사 실제감, 인지적 실제감, 사회적 실제감으로 구성됩니다. 즉, 공부할 때 느낌이 좋지 않으면 누구든 공부하기 어렵다는 것입니다. 이를 '공부 감정'이라는 용어로 설명하며, 평범한 아이들이 느끼는 부정적인 감정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공부 상처
김현수 교수는 '공부 상처'라는 개념을 제시합니다. 이는 관계의 상처, 고통의 상처, 과잉의 상처, 역할의 상처, 노력의 상처, 평가의 상처, 일탈의 상처 등 7가지로 구성됩니다. 이러한 상처는 아이들의 공부 감정을 엉망으로 만들고, 학습 의욕을 저하시킵니다. 아이의 행동과 속마음을 제대로 파악하고, 공부 상처를 치유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공부 만족감과 공부 추억
아이들은 공부라는 친구를 사귀고 싶어 하지만, 상처를 입으면 도망가고 싶어 합니다. 따라서 아이가 공부 만족감을 느낄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부모의 역할입니다. 과거의 공부 추억이 좋지 않으면 앞으로도 공부를 안 하게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부정적인 감정을 바꾸는 데 우선적으로 노력해야 합니다.
개별화 교육의 원리
독일 연구 결과에 따르면, 면적과 압력은 반비례 관계입니다. 즉, 아이에게 맞는 방법으로 가르쳐야 효과적입니다. 학습 과학에서는 다양한 공부 방법을 제시하며, 개별화 교육의 원리를 강조합니다. 공간, 방법, 속도, 관심사 등 모든 것이 다르기 때문에, 아이의 '공부 개성'을 존중해야 합니다.
중졸 아빠의 명문대 합격
중졸 아빠가 게임 중독인 아들을 명문대에 합격시킨 사례를 소개합니다. 이 성공의 비결은 아버지가 아들의 문제를 '난독증'으로 정확히 진단하고, 아이를 괴롭히는 문제와 아이의 본질을 분리시킨 데 있습니다. 또한, 아버지는 매력적인 존재가 되어 아이가 따르고 싶어 하도록 만들었습니다.
부모의 역할과 판단
많은 부모님들이 아이를 명문대에 합격시키기 위해 노력하지만, 중요한 것은 '어떤' 관리를 하고 '어떤' 노력을 하는가입니다. 아이가 정말 공부를 못하는 것인지, 아니면 한국식 경쟁 교육에 불리한 것인지 판단해야 합니다. 아이에게 선택권을 주고, 아이와 함께 정보를 실험하며, 아이의 공부 개성에 맞는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학교 수업 활용과 아이 이해
학교 수업을 낭비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아이를 가장 잘 아는 사람이 누구인지, 아이에게 누가 도움이 될지 신중하게 판단해야 합니다. 부모님의 노력과 정성은 부족하지 않았지만, 아이 마음에 정확하게 가닿지 못했을 수 있습니다. 지금부터라도 아이 공부 고민을 해결하기 위한 실마리를 찾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