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략한 요약
이동근 대표와 최창규 이사는 최근 주식 시장의 조정과 관련된 투자 전략을 논의합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외국인 매도는 차익 실현의 성격이 강하며, 매도 규모는 줄어들고 있습니다.
- AI 버블 우려와 미국 경제 지표 발표 지연 등이 투자 심리를 위축시키고 있습니다.
- 하락장에서는 경기 방어주가 단기 피난처가 될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분할 매수 전략이 유효합니다.
- 삼성전자, SK하이닉스는 분할 매수 관점에서 접근하고, 두산에너빌리티는 미국과의 협력 결과 발표에 주목해야 합니다.
큰 조정 이후 재하락 이유 [0:26]
최근 주식 시장은 두 번의 급락 후 반등을 시도했지만,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지 못하고 있습니다. 특히, 외국인 투자자들이 장 초반 매수세를 보이다가 매도로 전환하면서 시장에 혼란을 주고 있습니다. 이는 투자 심리를 위축시켜 하락을 부추기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당분간 변동성이 큰 흐름이 이어질 수 있으며, 글로벌 증시가 고점 부근에 위치해 있어 조정 빌미가 발생하면 강한 하락세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글로벌 악재와 AI 버블 우려 [5:44]
최근 오픈AI의 자금 부족 관련 발언과 미국 경제 지표 발표 지연 등이 투자 심리를 위축시키고 있습니다. 오픈AI의 CFO 발언은 시장에 자금 부족 우려를 심어주었고, 메타, 마이크로소프트 등 다른 빅테크 기업들의 자본 지출 계획에 대한 의구심을 증폭시켰습니다. 또한, 미국 셧다운으로 인해 고용 지표 발표가 지연되면서 민간 지표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졌고, 해고 관련 지표 악화는 AI가 인간을 대체하면서 고용 시장에 대한 불안감을 키우고 있습니다.
하락장에서 주목해야 할 섹터와 전략 [12:03]
하락장에서는 생활소비재, 통신, 음식료, 담배 등 경기 방어주가 단기 피난처가 될 수 있습니다. 화장품, 백화점, 유통 업종도 견조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단기적인 움직임일 수 있으며, 업종 간 순환매가 강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기존 주도 업종에서 수익이 많이 났다면 일부라도 수익을 챙기는 전략이 유효하며, 매매에 능숙한 투자자라면 경기 방어주에서 기회를 찾을 수 있습니다.
주요 종목 대응 전략 [14:05]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분할 매수 관점에서 접근해야 합니다. 삼성전자는 20일선이 깨지면서 추가 하락 가능성이 있으며, 9만원 초반까지 조정될 수 있습니다. SK하이닉스도 20일선까지의 조정을 염두에 둬야 합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기술적으로 무너진 모습이며, 60일선까지 열어둬야 합니다. 주가 상승을 위해서는 미국과의 팩트시트 확정과 원전 사업 관련 수주 계약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