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꼬무 103회 요약] 초고층 빌딩으로 돌진한 비행기, 그날 그곳에 있었던 사람들의 이야기 |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SBS방송)

간략한 요약

이 비디오는 2001년 9월 11일에 발생한 9.11 테러를 다루며, 당시의 상황과 그날의 비극을 겪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재구성합니다. 테러의 발생 과정, 희생자들의 고통, 그리고 테러 이후 세상의 변화를 조명합니다.

• 9.11 테러 당시의 긴박했던 상황과 개인들의 이야기
• 테러의 원인과 결과, 그리고 그 이후의 변화
• 희생자를 기리는 추모 공원의 의미

2001년 9월 11일

2001년 9월, 한 남자는 지하철역으로, 한 부부는 배를 타고, 제약 회사에 다니는 여성은 급히 집으로 향합니다. 2001년 9월 11일, 뉴욕의 세계 무역 센터 쌍둥이 빌딩이 테러 공격을 받습니다. 이 날, 재훈, 성아, 동훈 씨도 그 건물에 있었습니다.

세계 무역 센터

세계 무역 센터는 7개의 건물로 이루어져 있으며, 지하 쇼핑몰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북쪽 타워(1 타워)와 남쪽 타워(2 타워)는 모두 110층입니다. 성아 씨는 북쪽 타워 104층, 재훈 씨는 97층, 동훈 씨는 84층에서 일하고 있었습니다. 동훈 씨가 사무실에 도착한 시간은 아침 7시 5분이었고, 한 시간 뒤 비행기가 북쪽 타워에 충돌합니다.

테러 당시의 상황

북쪽 타워에 있던 원씨는 회의 중 굉음과 함께 천장이 무너져 내리는 경험을 합니다. 비행기가 충돌한 곳은 93층에서 99층 사이였고, 재훈 씨의 사무실이 있는 곳이었습니다. 성아 씨는 충돌 지점 위에, 동훈 씨는 바로 아래에 있었습니다. 동훈 씨는 동료들과 비상계단으로 향했지만, 50층 부근에서 사람들이 몰려 움직일 수 없었습니다. 소방관들이 1층부터 구조 장비를 짊어지고 올라오고 있었습니다. 북쪽 타워 위쪽에서는 비상계단이 끊어져 옥상으로 올라갔지만, 옥상문이 잠겨 있었습니다.

남쪽 타워의 공격과 붕괴

북쪽 타워 공격 17분 뒤, 오전 9시 3분, 남쪽 타워도 공격을 받습니다. 동훈 씨는 북쪽 타워 1층에 도착하여 소방관들의 안내를 받아 지하를 통해 다른 건물로 이동하려던 중, 남쪽 타워가 붕괴하며 발생한 충격에 휩싸입니다. 오전 9시 58분 59초, 남쪽 타워가 붕괴됩니다.

생존과 희생

스스로 움직일 수 있는 사람들은 빨리 대피하고, 부상자들을 도왔습니다. 동훈 씨는 동료들과 함께 지상으로 빠져나왔습니다. 이후 북쪽 타워도 붕괴됩니다. 9.11 테러 희생자 수는 2,977명이며, 그중 400여 명은 경찰관과 소방관입니다. 천 명이 넘는 희생자의 유해는 수습하지 못했습니다.

테러의 주범과 배경

오사마 빈 라덴이 이끄는 테러 조직 알카에다는 항공기를 납치하여 세계 무역 센터와 국방부를 공격했습니다. 네 번째 비행기는 백악관이나 국회의사당을 목표로 했으나, 승객들이 테러범과 싸워 펜실베이니아의 허허벌판에 추락했습니다.

테러 이후의 세상

9.11 테러 이후 중동에서는 전쟁이 시작되었고, 2011년 오바마 행정부는 오사마 빈 라덴을 사살했습니다. 세계 무역 센터 자리에는 911 메모리얼 파크가 조성되어 희생자들의 이름을 기리고 있습니다. 공원에는 365일 멈추지 않는 폭포가 흐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