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ron The Smartest Guys In The Room

간략한 요약

이 비디오는 엔론의 몰락에 대한 심층적인 분석을 제공하며, 회사의 급격한 성장과 붕괴, 관련된 주요 인물, 그리고 광범위한 금융 및 정치적 영향에 대해 설명합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엔론의 급성장과 몰락의 원인
• 주요 인물들의 역할과 책임
• 엔론 사태가 미국 사회에 미친 영향

서론

엔론은 16년 만에 자산 규모를 100억 달러에서 650억 달러로 늘렸지만, 단 24일 만에 파산했습니다. 이 회사의 붕괴는 거대한 스캔들의 모든 요소를 갖추고 있었으며, 탐욕과 오만, 그리고 돈에 눈이 멀어 자신의 구명정을 침몰시키는 것을 보지 못한 사람들의 이야기입니다. 엔론은 겉으로는 성공한 기업이었지만, 실제로는 휘발유 웅덩이 위에 지어진 카드 집과 같았습니다.

클리프 백스터의 자살

엔론의 임원이었던 클리프 백스터는 머리에 총상을 입고 자살한 채 발견되었습니다. 그는 엔론의 붕괴로 인해 큰 고통을 받았으며, 동료들이 '아동 성추행범'으로 불리는 것에 괴로워했습니다. 제프 스킬링은 백스터가 엔론의 주주 이익을 위해 일했다고 주장했지만, 백스터의 자살은 엔론 사태의 비극적인 측면을 부각시켰습니다.

엔론의 부상

엔론은 한때 미국에서 7번째로 큰 기업이었으며, 700억 달러에 가까운 가치를 지녔습니다. 전문가들은 엔론을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 칭찬했지만, 이 회사는 정치적 음모와도 관련이 있었습니다. 엔론은 조지 W. 부시의 대통령 선거 캠페인에 가장 큰 기업 기부자였으며, 케네스 레이와 부시 대통령 간의 친밀한 관계는 논란을 불러일으켰습니다.

내부자 거래 및 증거 인멸

엔론의 내부자들은 주가가 폭락하기 전에 10억 달러 상당의 주식을 매각했습니다. 앤디 패스토는 주식 매각으로 3천만 달러를 벌었지만, 부외 거래를 통해 추가로 3천만 달러를 챙겼습니다. 엔론의 회계 부정과 관련된 증거들이 파기되었고, 이로 인해 2만 명의 직원들이 일자리를 잃고 20억 달러의 연금 및 퇴직 기금이 사라졌습니다.

케네스 레이의 배경과 규제 완화

케네스 레이는 침례교 목사의 아들로, 가난한 가정에서 자랐습니다. 그는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규제 완화의 열렬한 지지자가 되었습니다. 레이는 에너지 시장의 규제 완화를 통해 큰 돈을 벌 수 있다고 믿었으며, 1985년에 엔론을 설립했습니다. 그는 조지 H.W. 부시와 조지 W. 부시 대통령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며 정부 보조금을 확보하고 규제 완화를 추진했습니다.

발할라 스캔들

엔론은 과거에도 석유 거래 스캔들에 연루된 적이 있었습니다. 1987년, 두 명의 석유 거래자가 회사의 돈을 유용하고 허위 장부를 작성하여 이익을 조작했습니다. 케네스 레이는 이러한 위험을 알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익을 내는 사업부를 유지하기 위해 거래자들을 해고하지 않았습니다.

제프 스킬링과 마크 투 마켓 회계

케네스 레이는 제프 스킬링을 통해 천연 가스 사업의 미래를 보았습니다. 스킬링은 에너지를 주식처럼 거래할 수 있는 금융 상품으로 전환하는 아이디어를 제시했습니다. 그는 또한 '마크 투 마켓' 회계 방식을 도입하여 계약이 체결되는 즉시 미래의 잠재적 이익을 장부에 기록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로 인해 엔론은 실제 현금 유입 없이도 이익을 부풀릴 수 있었습니다.

성과 검토 위원회 (PRC)

스킬링은 성과 검토 위원회(PRC)라는 시스템을 도입하여 직원들을 1에서 5까지 등급을 매기고 하위 10%를 해고했습니다. 이 시스템은 'Rank and Yank'로 알려졌으며, 경쟁적이고 잔혹한 기업 문화를 조성했습니다. 엔론의 트레이더들은 자유 시장에 대한 믿음을 맹신했으며, 새로운 경제 종교처럼 여겼습니다.

제프 스킬링의 개인적인 면모와 위험 감수

제프 스킬링은 엔론의 성공에 대한 강박적인 믿음을 가지고 있었으며, 자신을 '엔론 그 자체'라고 선언했습니다. 그는 개인적인 변화를 통해 외모를 개선하고 위험을 감수하는 것을 즐겼습니다. 스킬링은 친구 및 고객과 함께 위험한 여행을 떠났으며, 이는 엔론의 마초 문화를 강화했습니다.

엔론의 주요 인물들

엔론에는 '스파이크를 가진 남자들'로 불리는 핵심 인물들이 있었습니다. 켄 라이스는 영업 담당자였고, 클리프 백스터는 뛰어난 거래 성사 능력을 가진 조울증 환자였습니다. 루 파이는 엔론 에너지 서비스(EES)를 운영했으며, 돈과 스트리퍼에 대한 특이한 집착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주식 시장의 호황과 엔론의 주가 조작

1990년대 주식 시장의 호황 속에서 엔론은 주가를 높이기 위해 캠페인을 벌였습니다. 분석가들의 수익 예측을 충족하거나 초과하면 주가가 상승하는 '펌프 앤 덤프' 게임이 유행했습니다. 엔론은 주가를 엘리베이터에 게시하고, 홍보 캠페인을 통해 회사를 혁신적인 기업으로 포장했습니다.

해외 사업의 실패와 포틀랜드 제너럴 인수

엔론은 해외 사업에서 막대한 손실을 입었지만, 이를 숨기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인도에서는 발전소를 건설했지만, 인도 정부가 전력 요금을 지불할 수 없어 실패했습니다. 엔론은 포틀랜드 제너럴 일렉트릭(PGE)을 인수하여 전력 사업에 진출하고 캘리포니아 시장에 접근했습니다.

월스트리트 분석가와 엔론의 관계

대부분의 월스트리트 분석가들은 엔론 주식에 대해 매수 또는 강력 매수 등급을 부여했습니다. 엔론은 회사 라인을 따르지 않는 분석가를 적으로 간주하고, 앤디 패스토는 존 올슨과 같은 비판적인 분석가를 해고하도록 압력을 가했습니다. 엔론은 투자 은행 업무를 통해 분석가들에게 보너스를 지급하여 긍정적인 평가를 유도했습니다.

브로드밴드 사업 진출과 주가 하락

엔론은 브로드밴드 사업에 진출하여 주가를 더욱 끌어올리려고 했습니다. 블록버스터와 제휴하여 주문형 영화를 제공하겠다고 발표했지만, 기술적인 문제로 인해 곧 실패했습니다. 엔론은 마크 투 마켓 회계를 통해 수익을 부풀렸고, 경영진은 주식을 매각하기 시작했습니다.

날씨 거래와 제프 스킬링의 어려움

엔론은 날씨를 거래하는 계획을 발표했지만, 이는 실현 불가능한 아이디어였습니다. 제프 스킬링은 상황이 잘못되어가고 있다는 것을 인정하기 어려워했으며, 회사의 문제점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는 타이타닉호의 선장처럼 경고 신호를 무시하고 전속력으로 항해했습니다.

닷컴 버블 붕괴와 엔론의 위상

2000년 말, 닷컴 기업들이 붕괴하기 시작하면서 엔론은 새로운 경제의 빛나는 별처럼 보였습니다. 포춘지는 엔론을 '미국에서 가장 혁신적인 기업'으로 선정했지만, 일부 투자자들은 엔론의 재무제표에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베서니 맥클린은 포춘지에 '엔론은 어떻게 돈을 버는가?'라는 기사를 게재하여 엔론의 재정 상태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앤디 패스토와 특수 목적 법인 (SPE)

앤디 패스토는 엔론의 최고 재무 책임자로서, 부채를 숨기고 주가를 유지하기 위해 특수 목적 법인(SPE)을 만들었습니다. 그는 LJM이라는 가장 야심찬 SPE를 만들어 엔론을 위해 마법을 부리고 자신을 위해 4,500만 달러를 벌었습니다. 패스토는 엔론의 주식을 담보로 사용하여 은행들에게 유리한 거래를 제공했습니다.

월스트리트 은행들의 공모

JP모건 체이스, CS 퍼스트 보스턴, 씨티은행, 메릴린치, 도이치뱅크 등 월스트리트의 주요 은행들이 패스토의 LJM 펀드에 투자했습니다. 이들은 엔론의 부채를 숨기고 이익을 조작하는 데 협력했으며, 막대한 수수료를 받았습니다. 은행들은 엔론의 불법 행위에 적극적으로 참여했으며, 내부 이메일을 통해 이를 인지하고 있었습니다.

나이지리아 바지 거래

메릴린치는 엔론의 회계 장부를 조작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나이지리아 바지를 구매하는 척했습니다. 이는 명백한 불법 거래였으며, 엔론의 부채를 장부에서 제거하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제프 스킬링의 사임

2001년, 스킬링은 CEO에서 갑작스럽게 사임했습니다. 이는 월스트리트에 큰 충격을 주었으며, 엔론의 문제점을 암시하는 신호로 여겨졌습니다. 스킬링은 사임 이유를 개인적인 이유라고 밝혔지만, 실제로는 회사의 붕괴를 예상하고 있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셰런 왓킨스의 내부 고발

스킬링이 사임한 후, 셰런 왓킨스는 케네스 레이에게 편지를 보내 엔론의 회계 부정에 대해 경고했습니다. 왓킨스는 패스토의 복잡한 파트너십 뒤에 숨겨진 위험을 발견하고, 레이에게 이를 알렸습니다. 그녀의 내부 고발은 엔론의 몰락을 가속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SEC 조사와 증거 인멸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엔론의 회계 부정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습니다. 월스트리트 저널은 패스토의 불투명한 거래를 폭로하는 기사를 게재했고, 엔론은 대규모 재무 수정 발표했습니다. 케네스 레이는 직원들에게 회사가 건전하다고 안심시켰지만, 아서 앤더슨은 엔론 관련 파일을 파기하기 시작했습니다.

앤디 패스토의 해고와 유죄 인정

앤디 패스토는 LJM 파트너십을 통해 4,500만 달러 이상을 벌어들인 사실이 밝혀지면서 해고되었습니다. 그는 전선 사기 공모 혐의로 유죄를 인정하고, 다른 엔론 임원들에 대한 증언을 대가로 형량을 감형받았습니다.

엔론의 파산과 그 영향

2001년 12월 2일, 엔론은 파산을 선언했습니다. 이는 3만 명 이상의 직원들에게 큰 비극이었으며, 많은 사람들이 일자리를 잃고 퇴직금을 잃었습니다. 엔론의 내부자들은 주식을 매각하여 이익을 챙겼지만, 일반 직원들은 주식 매각이 금지되어 막대한 손실을 입었습니다.

클리프 백스터의 자살과 엔론 사태의 교훈

엔론의 파산 후, 클리프 백스터는 자살했습니다. 그는 엔론의 성공에 큰 자부심을 가지고 있었지만, 회사의 몰락으로 인해 큰 절망감을 느꼈습니다. 엔론 사태는 탐욕과 오만, 그리고 윤리적인 책임을 간과한 결과가 얼마나 파괴적인지를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주요 인물들의 기소와 재판

앤디 패스토는 유죄를 인정하고 다른 엔론 임원들에 대한 증언을 했습니다. 제프 스킬링은 내부자 거래 및 투자자 사기 공모 혐의로 기소되었고, 케네스 레이도 사기 공모 혐의로 기소되었습니다. 아서 앤더슨은 사법 방해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고, 회사는 해체되었습니다.

결론

엔론 사태는 탐욕과 오만, 그리고 윤리적인 책임을 간과한 결과가 얼마나 파괴적인지를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엔론은 직원들에게 '왜'라는 질문을 던지도록 장려했지만, 스스로에게는 충분히 질문하지 않았습니다. 엔론 사태는 기업 문화와 윤리적인 리더십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너무 좋으면 사실이 아닐 수도 있다'는 교훈을 상기시켜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