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3일] 1g의 기적 -신생아 중환자실 72시간 (1/2)

간략한 요약

이 다큐멘터리는 미숙아 신생아 중환자실(NICU)에서 생명의 불씨를 지피는 작은 생명들과 그들을 돌보는 의료진, 그리고 애틋한 마음으로 아이를 기다리는 부모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 미숙아들의 작고 연약한 생명, 그리고 그들의 성장 과정
• 의료진의 헌신적인 노력과 따뜻한 보살핌
• 부모의 간절한 마음과 희망

신생아 중환자실의 하루

갓 태어난 아기들은 세상에 너무 일찍 나와 신생아 중환자실에서 삶을 시작합니다. 의료진은 1시간에 1g씩 자라는 아기들을 세심하게 돌보며 생명의 무게를 더해갑니다. 이곳에는 50명의 아기가 입원 중이며, 대부분 37주를 채우지 못한 미숙아들입니다. 특히 1kg도 채 되지 않는 초극소 미숙아들이 절반을 차지하며, 이들의 작은 혈관을 찾아 치료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입니다.

엄마의 기다림

갓난아기를 병원에 맡긴 엄마들은 면회 시간을 간절히 기다립니다. 짧은 면회 시간 동안 아이의 사진을 보며 위안을 얻고, 아이와 함께하는 시간을 소중히 여깁니다. 면회 시에는 감염 예방을 위해 철저한 위생 관리가 필요합니다. 엄마들은 의료진의 도움을 받아 아이에게 젖을 먹이고, 따뜻한 손길로 아이를 어루만지며 사랑을 전합니다.

수술을 앞둔 아기와 엄마의 마음

태어난 지 80일 만에 두 번째 수술을 앞둔 아기와 엄마의 이야기가 소개됩니다. 엄마는 아기의 고통을 대신해 줄 수 없어 더욱 마음 아파합니다. 5개월 만에 490g으로 태어난 아기는 시험관 시술로 어렵게 얻은 첫 딸입니다. 엄마는 딸을 소중하게 생각하며, 딸이 건강하게 자라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미숙아 치료의 어려움과 희망

장기가 덜 성숙된 채 태어난 미숙아들은 합병증 위험이 높기 때문에 특별한 관리와 치료가 필요합니다. 의료진은 24시간 상주하며 아기들을 세심하게 관찰하고, 작은 변화에도 주의를 기울입니다. 신생아 중환자실에서는 아기를 치료하는 것뿐만 아니라 키운다고 말합니다. 이곳의 아기들은 하루에 30g씩 자라며, 깃털처럼 가볍지만 그 무엇보다 묵직한 생명의 무게를 더해갑니다.

수술과 캥거루 케어

다섯 달 반 만에 태어난 아기는 탈장 수술을 받습니다. 1.5kg 미만 미숙아 수술은 병실에서 이루어지며, 의료진은 작은 몸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수술을 진행합니다. 수술 후, 엄마는 캥거루 케어를 통해 아기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합니다. 캥거루 케어는 아기의 호흡을 안정시키고 성장 속도를 빠르게 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엄마의 사랑과 기다림

균이 엄마는 딸을 만날 기대에 부풀어 있습니다. 매일 정오에 시작되는 캥거루 케어 시간을 손꼽아 기다리며, 딸과 함께하는 시간을 소중히 여깁니다. 엄마는 딸이 건강하게 자라기를 바라며, 사랑과 정성을 다해 딸을 돌봅니다. 태어난 지 보름 된 쌍둥이 중 동생은 오빠보다 더 작게 태어나 특별한 보살핌을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