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략한 요약
이 비디오는 2006년 대전에서 발생한 내연녀 부부 살인 사건을 다룹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김 씨와 강 씨 부부 실종 사건 발생, 수사 시작
- 탐문 수사 중 김 씨의 내연남 조 씨의 존재 확인
- 조 씨 체포 후 범행 자백, 강 씨 살해 사실 추가 드러남
- 조 씨의 친구 최 씨의 제보로 강 씨 시신 발견, 사건 전말 밝혀짐
사건 개요 및 수사 시작
대전에서 화장품 가게를 운영하는 김 씨가 실종되고, 얼마 후 남편 강 씨도 사라집니다. 경찰은 강력 사건으로 판단하고 수사에 착수하지만, 두 사람 모두 뚜렷한 실종 이유나 원한 관계가 발견되지 않습니다. 주변 탐문 결과, 김 씨가 실종 직전 가게를 처분하려 했다는 사실이 드러나지만, 단순 가출로 단정 짓기는 어렵습니다.
탐문 수사와 내연남의 등장
수사 중 김 씨에게 내연남이 있었다는 중요한 제보를 입수합니다. 내연남은 조 씨로, 노래방 종업원으로 일하고 있었습니다. 경찰은 조 씨의 행적과 통화 내역을 조사하고, 김 씨 실종 직전까지 빈번하게 연락을 주고받았다는 사실을 확인합니다. 조 씨는 김 씨와 원룸에서 동거했다는 의혹도 받습니다.
조 씨의 자백과 시신 발견
경찰은 조 씨를 불러 조사하고, 추궁 끝에 김 씨 살해 사실을 자백받습니다. 조 씨는 충북 옥천의 야산에 김 씨 시신을 암매장했다고 진술합니다. 경찰은 조 씨의 진술을 토대로 시신을 찾아냅니다.
강 씨 살해 사실과 공범의 등장
수사 과정에서 경찰은 강 씨가 김 씨보다 먼저 실종되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조 씨가 강 씨 살해에도 연루되었을 가능성을 제기합니다. 탐문 수사 중 조 씨의 친구 최 씨가 경찰에 자수하여 조 씨와 함께 강 씨를 살해하고 암매장했다고 제보합니다. 최 씨는 강 씨 살해 당시 김 씨도 공모했다고 주장합니다.
사건 전말과 범인들의 최후
조사 결과, 조 씨는 김 씨와 불륜 관계를 맺고 강 씨를 살해한 후 김 씨와 동거했습니다. 이후 김 씨가 이혼을 요구하며 협박하자 김 씨마저 살해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조 씨는 강도살인 혐의로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최 씨는 살인 및 사체유기 혐의로 징역 15년을 선고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