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타깝지만 이게 현실입니다" 지금 부동산 시장 답 없는 이유 [박원갑 위원 2부]

간략한 요약

본 영상은 부동산 시장의 현황과 전망, 정부 정책의 효과와 한계, 그리고 투자 전략의 변화에 대해 분석합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시장의 자금 유동성이 풍부해 정부 정책만으로는 집값 안정이 어렵다.
• 아파트 선호 현상이 심화되고 있으며, 젊은 세대는 주식 투자를 통해 자산을 불려 내 집 마련을 꿈꾼다.
• 정부는 시장 친화적인 정책을 통해 변동성을 완화하고, 공급을 꾸준히 늘려야 한다.
• 규제는 신중하게 접근해야 하며, 시장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대처해야 한다.

부동산 시장의 슈퍼파워 [0:00]

현재 시장은 통화량 증가로 인해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으며, 정부 정책만으로는 한계가 있습니다. M2 기준으로 통화량이 20년 전에 비해 4.5배 증가했고, 이는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과거에는 토지, 상가, 빌딩 등 다양한 투자처가 있었지만, 현재는 아파트에만 집중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아파트 편식 사회 [2:14]

현재 MG세대는 부동산과 아파트를 동일시하는 경향이 있으며, 이는 아파트 편식 현상을 심화시킵니다. 과거에는 토지 투기가 성행했지만, 현재는 아파트에만 자금이 몰리고 있습니다. 또한, 내수 경기 위축으로 인해 상가 공실이 늘어나면서 아파트 선호 현상이 더욱 강해지고 있습니다.

똑똑해진 시장 [4:26]

현재 시장 참여자들은 SNS를 통해 실시간으로 정보를 공유하고 분석하는 능력이 뛰어나며, 이는 시장의 집단 지성을 높입니다. 정부는 집값 안정을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마법 같은 정책은 없으며, 공급을 꾸준히 늘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집값 잡는다는 표현보다는 변동성 완화에 초점을 맞춰야 합니다.

정부와 시장의 관계 [7:00]

정부와 시장은 신호를 주고받는 관계이며, 정부는 솔직하게 시장과 소통해야 합니다. 현재 정부는 공급 드라이브를 걸고 주택이 부족하다는 점을 인정한 것은 긍정적입니다. 시장 친화적인 정책을 통해 시장 안정에 기여해야 합니다.

토지 거래 허가제 [8:40]

토지 거래 허가제는 일부 해제될 가능성이 있으며, 시장 동향을 봐서 부작용이 크다면 일부 해제를 고려해야 합니다. 규제를 위한 규제는 지양해야 하며, 시장 안정 측면에서 의사 결정을 해야 합니다. 강남이나 한강 벨트는 정치적으로 풀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규제는 문신과 같아서 신중하게 접근해야 합니다.

양도세 중과 배제 [10:52]

양도세 중과 배제는 내년 5월 9일까지이며, 이후 원상 복구되면 양도세가 크게 늘어납니다. 지방 선거를 앞두고 있어, 양도세 부활 여부는 불확실하며, 후폭풍을 고려해야 합니다. 외곽 지역은 토지 거래 허가제를 풀고, 조정 대상 지역으로 묶어두면 유주택자들의 갭투자를 막을 수 있습니다.

주식 투자 시대 [12:52]

현재는 부동산 투자 시대에서 금융 투자 시대로 전환되고 있으며, 젊은 세대는 주식 투자를 통해 자산을 불려 내 집 마련을 꿈꿉니다. 2016년에는 서울의 전세가 비율이 높았지만, 현재는 낮아졌으며, 주식 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습니다. 주식과 코스피는 서울 아파트와 상관관계가 높으며, 주식 투자는 감정 조절 능력이 중요합니다.

내 집 마련의 새로운 패턴 [22:27]

과거에는 대출을 받아 집을 샀지만, 현재는 코인이나 주식으로 돈을 불려 한 번에 좋은 집을 사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젊은 세대는 우량주와 비우량주 개념으로 주택을 보며, 외곽에 집을 사기보다는 나중에 마용성 같은 곳에 좋은 집을 사려고 합니다. 주식 투자는 좋은 투자이지만, 빨리 가려고 하면 도박성 투자가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