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 요약
이 영상은 가장 인기 있는 노트 작성 앱인 Notion과 새롭게 떠오르는 Obsidian을 비교하여 Obsidian으로 전환해야 하는 이유 또는 Notion과 Obsidian을 함께 사용해야 하는 이유를 설명합니다. 속도, 데이터 소유권, 데이터베이스 기능, 사용자 정의, 검색, 협업 및 가격과 같은 주요 측면을 비교합니다.
- Notion은 한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노트 작성 앱입니다.
- Obsidian은 로컬에 데이터를 저장하여 속도가 빠릅니다.
- Obsidian은 커뮤니티 플러그인을 통해 더 많은 사용자 정의 옵션을 제공합니다.
발연기 주의
아직도 Notion을 사용하지 않고 Obsidian을 사용해 본 적이 없는 사람들을 위한 짧은 소개입니다.
Intro
브라이언은 이번 영상에서 한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앱인 Notion과 최근 급부상하고 있는 Obsidian 앱을 비교하여 Obsidian으로 전환해야 하는 이유 또는 최소한 Obsidian과 Notion을 병행해야 하는 이유를 설명합니다. 브라이언은 Obsidian으로 전환한 지 1년이 넘었으며, Obsidian을 사용한 후에는 절대 되돌아갈 생각이 없습니다. Notion도 함께 사용하고 있지만, 서로 장단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이번 영상을 통해 앱을 비교하고 시청자들을 설득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비교 시작
브라이언은 Notion과 Obsidian 앱을 비교하고, 왜 Obsidian으로 전환하게 되었는지 설명하고, Obsidian과 Notion 외에 세컨드 브레인 구축을 위해 사용할 수 있는 다른 앱들을 비교하고, Obsidian이 왜 인기가 많은지에 대한 해외 트렌드를 살펴봅니다.
왜 Notion하고 비교하는거야?
Notion과 비교하는 이유는 Notion이 한국에서 노트 작성 앱으로 가장 유명하고 인기가 많기 때문입니다. Notion은 영어 이외 최초로 한국어를 지원한 외국어입니다. 최근 Obsidian Korea가 공식적으로 한국에서 런칭한 만큼 한국을 매우 중요한 시장으로 보고 있습니다. 앱 비교는 8가지 포인트를 가지고 비교합니다.
비교 1: 속도
속도 측면에서 Notion은 어느 정도 느리고 Obsidian은 매우 빠릅니다. Notion은 데이터가 클라우드에 있고 Obsidian은 데이터가 기본적으로 로컬에 저장되기 때문입니다. Notion은 클라우드에 있기 때문에 버벅거리거나 데이터가 많아지면 느려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Obsidian은 기본적으로 로컬에 저장되기 때문에 컴퓨터에서 로딩하고 클라우드에 접속할 필요가 없어 매우 빠릅니다.
비교 2: 데이터에 대한 소유
Notion은 클라우드에 있기 때문에 데이터가 내 것이 아닙니다. Notion이 망하면 데이터를 다운로드할 기간을 놓치면 노트들이 날아갈 수 있습니다. Obsidian은 메모를 작성하는 것들이 기본적으로 로컬에 저장되기 때문에 데이터가 진짜 내 것입니다. Obsidian이 망해도 로컬에 기록이 남기 때문에 마크다운을 지원하는 다른 앱에다가 갖다 넣으면 다시 쓸 수 있습니다.
비교 3: 데이터베이스 기능
Notion에서 가장 강력한 기능은 데이터베이스 기능입니다. 자동화 기능도 있고 데이터베이스끼리 연결하여 사용할 수 있는 링크드 데이터베이스 기능도 있습니다. 하지만 데이터베이스 하나하나에 한정되어 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Obsidian은 데이터베이스를 별도로 처음부터 만들지 않더라도 Obsidian에 있는 모든 노트들이 통합된 데이터베이스입니다. 필요할 때 데이터베이스를 정의하고 원하는 대로 필터링할 수 있습니다.
데이터 베이스 기능 비교
Notion은 개별적인 데이터베이스가 분리되어 있어 통합하기 어렵습니다. Obsidian은 전체 Obsidian의 노트들이 어디에 있던지 간에 모든 것들이 일종의 데이터베이스로 잡혀 있습니다. 데이터 뷰 기능을 이용하면 데이터를 바로바로 검색할 수 있습니다. 모든 노트들을 어떤 속성을 어떻게 정리할 건지, 어떠한 것에 의해서 필터링할 건지 그때그때 정할 수가 있습니다.
비교 4: 기능
Notion은 Notion이 개발해 줄 때까지 기다려야 합니다. Obsidian은 커뮤니티 플러그인들이 있어 개별 개발자들이 기능을 구현하여 무료로 쓸 수 있도록 풀어 놓았습니다. 커뮤니티 플러그인들이 1200개 정도 있습니다. Notion 사용자는 Notion의 새로운 기능에 대해 "대박이다, 완벽하다"라고 생각하지만, Obsidian 사용자는 "이미 할 수 있는데"라고 생각합니다.
비교 5: 커스터마이징
Notion은 커스터마이징이 매우 제한적입니다. Notion에서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는 것은 콘텐츠의 배치 정도이고, 그 외에는 다크 테마와 화이트 테마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Obsidian은 원하는 것을 다 바꿀 수 있습니다. 매우 세세한 것까지 다 바꿀 수가 있습니다. Obsidian은 테마도 많고, 스타일 세팅 플러그인을 깔면 인터페이스 색깔도 바꿀 수 있습니다.
비교 6: 검색 및 연결
Notion에서는 찾기 어려웠던 적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Obsidian은 찾지 못한 경우가 거의 없습니다. 링크, 태그, 키워드, 정규 표현식으로 찾을 수 있습니다. 그래프 뷰를 통해서도 찾을 수 있습니다. 로컬 그래프를 통해 현재 갖고 있는 노트들을 기반으로 어디를 연결하고 있는지 볼 수 있습니다.
비교 7: 협업은 노션 승리
Notion은 협업이 매우 좋습니다. Notion 페이지를 만들고 링크를 공유하면 누구나 들어와서 쉽게 볼 수 있고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합니다. Obsidian은 협업이 제한적입니다. 협업을 하는 가능성과 방법은 있지만 힘듭니다. 협업이 필요 없고 개인적으로 메모를 하는 것이라면 Obsidian이 좋습니다.
비교 8: 가격
Notion은 기본적으로 무료이지만 제한이 있습니다. Obsidian은 기본적으로 공짜입니다. 커뮤니티 플러그인 기능뿐만 아니라 모든 장점들을 공짜로 쓸 수 있습니다. 클라우드는 구글 드라이브나 원드라이브 같은 것을 사용하고 있다면 기존에 사용하고 있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해서 싱크하면 됩니다.
브라이언도 노션 파워유저였다.
Notion을 잘 쓰다가 Obsidian으로 넘어오게 된 가장 큰 이유는 세컨드 브레인을 구축하면서입니다. Notion의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서 지식 창고를 만들 수 있으나 지식의 영역별로 구분이 되어 있어 경계를 허물고 통합하는 게 너무 힘들었습니다. 이미 만들어져 있는 프로세스들과 다양한 데이터베이스들이 있었는데 이것을 허물기가 많이 힘들었습니다.
노션 옵시디언 말고 또 무엇이 있을까
세컨드 브레인을 위해서 Notion과 Obsidian 말고 다른 앱도 있습니다. 해외에서 가장 인기 많은 앱 4가지를 가지고 와서 비교표를 만들어 봤습니다. Notion과 Obsidian 말고도 롬 리서치랑 로그시크라는 것이 있습니다. Notion과 롬 리서치는 클라우드 기반이고, 로그시크는 로컬 기반입니다. 로그시크랑 롬 리서치는 아웃라이너 방식이고, Notion과 Obsidian은 탑다운 방식입니다.
노션도 강하지만 옵시디언도 뜨고 있다.
Notion도 매우 강하지만 Obsidian도 뜨고 있습니다. 롬 리서치 때문에 세컨드 브레인과 지식 관리가 엄청나게 떠오르기 시작했습니다. 롬 리서치가 2018년인가 19년부터 엄청나게 뜨기 시작했는데 Obsidian은 2020년에 나왔습니다. 요즘은 Obsidian이 우승을 하고 있습니다. 세컨드 브레인이라는 개념을 대중화시킨 티아고 포르테가 하는 강의에서 어떤 노트 앱을 이용하는지에 대한 설명 조사를 진행합니다.
Outro
어떤 사람에게는 Obsidian이 맞을 수도 있고 어떤 사람에게는 Notion이 더 맞을 수도 있습니다. Obsidian은 아직 한국어로 된 자료가 많지 않습니다. 이 영상을 통해서 Notion만 있지 않다는 것을 알아가셨으면 좋겠습니다. 개인적인 용도로는 Obsidian도 고려할 만합니다. Notion도 커뮤니티가 엄청나게 큰데 Obsidian도 커뮤니티가 존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