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략한 요약
송길영 박사는 AI 혁명이 스마트폰 혁명을 능가하며, 현대인들이 '중량 문명'에서 '경량 문명'으로 전환되는 시기에 놓여 있다고 설명합니다. 대기업 취업이 더 이상 안전하지 않으며, 기업들은 AI 시대에 적응하기 위해 변화해야 합니다. 4050 직장인들은 위기에 직면할 수 있으며, 생존을 위해 좋아하는 일을 직접 하고, 고용되기보다는 스스로 경쟁력을 갖춰야 합니다.
- AI 혁명은 스마트폰 혁명보다 더 큰 변화를 가져올 것이다.
- 대기업 취업은 더 이상 안정적이지 않으며, 개인의 경쟁력이 중요해진다.
- 4050 직장인들은 새로운 시대에 적응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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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인사이드 채널의 진행자 한석준은 미래 예측 전문가 송길영 박사를 초대하여 AI 시대의 변화와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것을 예고합니다. 송길영 박사는 AI 혁명이 인류에게 처음 겪는 일이며, 과거의 기술 변화와는 달리 AI의 영향력이 매우 빠르고 광범위하게 나타나고 있다고 언급합니다.
스마트폰 혁명을 능가하는 ‘AI 혁명’ [0:16]
송길영 박사는 AI 혁명이 스마트폰 혁명과는 달리 매우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음을 강조합니다. 스마트폰은 출시 초기에는 단순히 갖고 싶은 물건이었지만, AI는 이미 가능성에 대한 합의가 이루어진 상태에서 빠르게 발전하고 있습니다. AI의 IQ 테스트 결과가 급격히 상승하면서 노동 환경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예측합니다. AI는 24시간 쉬지 않고 일할 수 있기 때문에 인간의 노동력을 대체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중량→경량’ 문명의 전환기에 놓인 현대인들 [1:54]
송길영 박사는 현대 사회가 '중량 문명'에서 '경량 문명'으로 전환되는 시기에 놓여 있다고 설명합니다. 과거에는 공장과 같은 특정 장소에 모여 생산 활동을 했지만, 이제는 협력의 경량화를 통해 생산이 가상화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기존의 뭉쳐 있던 형태에서 벗어나 해산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으며, 이러한 변화를 '경량 문명'이라고 명명합니다.
‘대기업 취직’ 더이상 안전하지 않습니다 [3:00]
송길영 박사는 경량 문명의 도래로 대기업의 구성이 단출해지고, 인력 규모보다는 효율성이 중요해질 것이라고 예측합니다. 린 AI 리더스 보드와 같은 새로운 기업 평가 기준이 등장하면서, 설립된 지 얼마 안 된 소규모 기업이 높은 매출을 올리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텔레그램과 베이스 44와 같은 기업은 적은 인원으로도 높은 성과를 내고 있으며, 이는 개인이 조직과 경쟁할 수 있을 만큼 역량이 강화되었음을 의미합니다. AI 기술 발전으로 기업은 인력 감축을 고려하게 되고, 신입 사원 채용이 줄어들면서 취업 시장이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대기업 신입사원들이 회사를 떠나는 이유 [6:15]
송길영 박사는 대기업 신입사원들의 조기 퇴사 현상이 나타나는 이유로, 조직보다 개인이 더 중요해지는 시대적 변화를 지적합니다. 과거에는 조직에 뼈를 묻는 것이 일반적이었지만, 이제는 개인의 커리어를 위해 조직을 이동하는 것이 유리해지고 있습니다. 링틴 서비스에서 X 구글, X 버크셔 해서웨이와 같이 이전 직장 경력을 강조하는 사례가 늘고 있으며, 이는 조직보다는 개인의 경험이 더 중요해졌음을 보여줍니다. 조기 퇴사한 신입사원들의 평균 근속 기간은 1년에서 3년 사이가 60.9%이며, 1년도 안 되는 경우가 32.9%에 달합니다.
철없는 신입사원? 직장 세대갈등의 진짜 이유 [11:12]
송길영 박사는 Z세대 신입사원들이 A4 용지 채우기나 쓰레기 줍기와 같은 잡무를 거부하는 현상은 수익자 부담 원칙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합니다. 이는 연공서열에 따른 보상 체계가 무너지고, 개인의 성과에 따라 보상이 이루어지는 것을 선호하기 때문입니다. 부장님 세대는 과거의 경험을 저축으로 생각하지만, Z세대는 곧 회사를 떠날 것이기 때문에 마일리지를 쌓을 이유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AI 시대에 이런 사람부터 ‘해고’됩니다 [13:30]
송길영 박사는 AI 시대에 기업이 구조조정을 할 때 가장 먼저 해고하고 싶은 유형은 새로운 기술이나 트렌드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과거의 방식만 고수하는 사람이라고 지적합니다. 협업 역량을 업데이트하지 않고, 누군가에게 계속해서 일을 시키는 사람은 조직에 짐이 될 수 있습니다. 2021년 MBA 코스에서 한 통신사 부장이 여전히 주판을 사용하고 엑셀을 무시하는 사례를 언급하며, 새로운 기술을 거부하는 태도는 시대에 뒤떨어진 것이라고 강조합니다.
현실로 다가온 4050 직장인 최대의 위기 [15:09]
송길영 박사는 대기업 신입사원뿐만 아니라 4050 과장, 부장급 직원들에게도 위기가 닥쳐오고 있다고 경고합니다. LG 그룹의 여러 계열사에서 4050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단행했으며, 삼성전자 역시 핵심 사업부에 대한 경영 진단을 시작했습니다. 한국 사회는 연공서열성이 강하기 때문에 연차가 높은 사람에게 먼저 퇴직 권유가 가는 경향이 있습니다. 40대는 인생의 40%밖에 지나지 않았기 때문에 새로운 준비를 할 수 있지만, 동시에 많은 사람이 퇴직하면 경쟁이 치열해질 수 있습니다.
먹고살기 위해 해야할 중년의 ‘2가지’ 과제 [19:40]
송길영 박사는 퇴직을 앞둔 4050 세대가 평화롭게 돈을 벌고 살기 위해서는 두 가지 과제를 수행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첫째,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찾아 깊은 애정과 흥미를 키워야 합니다. 둘째, 고용되는 것보다 직접 일을 해서 경쟁력을 내재화해야 합니다. 빠른 창업은 위험하며, 퇴직 전부터 취미나 취향을 활용하여 고객을 확보한 후 창업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AI 시대를 살아가야 하는 우리의 마음가짐 [23:02]
송길영 박사는 AI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마음가짐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과거에는 대기업에 다니는 것이 안정적이라고 생각했지만, 이제는 작은 기업도 나쁘지 않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문명의 전환기에는 과거에 믿어왔던 것에 대해 의심하고,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결속에서 벗어나 더 자유로워지는 현대 사회 [24:45]
송길영 박사는 현대 사회가 결속에서 벗어나 더 자유로워지고 있다고 설명합니다. 과거에는 회사에서 등산을 강요하거나 동호회 활동을 해야 했지만, 이제는 팀원들이 각자의 취향과 사적인 모임으로 흩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는 자유로운 분위기를 조성하지만, 동시에 외로움을 느끼게 할 수도 있습니다. 새로운 형태의 연대, 예를 들어 배움, 독서 모임, 러닝 크루 등을 통해 외로움을 해소하고 사회적인 연대를 확장해야 합니다.
빅데이터로 분석한 사라진 기업들의 공통점 [26:02]
송길영 박사는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사업이 어려워지거나 역사에서 사라진 기업들의 공통점을 제시합니다. 패러다임 시프트 때 기존에 했던 일들을 강화하거나 옹호하는 경향이 있으면 위험합니다. 스마트폰이 나왔는데도 피처폰이 중요하다고 주장하거나, 저출생 시대에도 유아용품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은 시대착오적인 발상입니다. 기존 문명의 규칙인 규모의 경제에 매몰되어 투자를 많이 할수록 안전하다고 생각하는 것도 위험합니다.
기업이 망하기 전에 반드시 나타나는 징조 [29:27]
송길영 박사는 역사의 뒤편으로 사라진 기업들이 몰락하기 직전에 무리한 투자를 감행하는 특징이 있다고 말합니다. 객관적인 시각 없이 내부적으로 결정된 의사 결정 프레임을 강화하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산해 정치에서 강한 쪽의 주장이 논리적이지 않더라도 표를 더 많이 얻거나, 선배의 의견에 반대하지 못하는 경직된 문화가 존재합니다.
한국 기업들은 이제 완전히 달라져야 합니다 [31:02]
송길영 박사는 한국 기업들이 과거의 성공 방식에서 벗어나 완전히 달라져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과거에는 경험이 금과옥조라고 생각했지만, 이제는 끊임없이 의심하고 새로운 것을 받아들여야 합니다. 대규모 기획보다는 가볍게 시도하고 실패하면 접는 방식으로 변화해야 합니다. 실패를 상시화하고 칭찬하는 문화를 조성해야 하며, 평가 보상 체계도 완전히 바꿔야 합니다.
AI 시대 ‘이런’ 기업들만 살아남을 겁니다 [34:35]
송길영 박사는 AI 시대에는 가볍고 빠른 기업만이 살아남을 것이라고 예측합니다. 속도가 가장 중요하며, 빠른 의사 결정을 위해 불필요한 단계를 제거해야 합니다. 의사 결정 구조가 중첩되어 있으면 단계별로 시간이 오래 걸리고, 의사 결정에 들어가는 비용이 지나치게 커질 수 있습니다. 기업의 사이즈가 커도 플랫한 구조를 유지하면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지만, 사이즈가 크면서 중첩된 구조를 가진 기업은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다가오는 시대에 대기업일수록 위험한 이유 [36:53]
송길영 박사는 대기업일수록 위험한 이유로 경직된 구조와 복잡한 보상 구조를 지적합니다. 사수, 부사수와 같은 수직적인 관계는 의사 결정을 느리게 만들고, 각자가 전문성을 가지고 업무 영역을 장악하지 못하게 합니다. 성취에 대한 보상으로 급여를 올리기 어렵기 때문에 직급을 올려주는 방식은 관계를 더욱 경직되게 만들고, 딜레이를 초래합니다.
대기업도 위기인데 먹고 살길은 어떻게 찾을까 [38:28]
송길영 박사는 대기업도 위기에 직면한 상황에서 개인이 먹고 살 길을 찾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한 조직이 대량 고용에 대한 힘을 가지는 것은 어려워질 것이므로, 더 많은 산업 분야로 확장되거나 각자의 개인이 자신만의 일을 만드는 것으로 새로운 경쟁력을 모색해야 합니다. ROI 때문에 진입하기 어려웠던 산업에도 진출할 수 있으며, 각자가 본인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구조로 더 따뜻하고 풍요로운 문명이 펼쳐질 것입니다.
마우스 멈추면 근태 불량? 변화된 평가 기준 [42:31]
송길영 박사는 근태 관리가 기업의 주요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고 언급합니다. NC소프트에서 15분마다 근태를 관리하려다 무산된 사례를 통해 생산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성과가 명확하지 않은 경우 시간을 재기 시작하며, 평가 기준이 복잡해져 평가 자체가 일이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앞으로는 기계가 평가를 대신하고, 상화된 평가로 바뀌면서 비전과 커리어가 업무와 일치하는지에 대한 부분이 중요해질 것입니다.
AI 시대 어떤 사람이 끝까지 살아남을까? [46:47]
송길영 박사는 AI 시대에도 기업들이 고용해야 되는 인재는 배운 것을 빨리 잊어버리고 가장 효과적인 방법들을 찾아 재빠르게 조립하여 제공하는 사람이라고 말합니다. 새로운 툴이 나왔을 때 두려워하지 않고 배우는 자세가 중요하며, 과거의 경험에 얽매이지 않고 과감하게 버려야 합니다.
변화에 적응하지 못한 기업들의 최후 [47:51]
송길영 박사는 패러다임 시프트에 적응하지 못한 기업들의 사례로 노키아와 코닥을 언급합니다. 코닥은 디지털 카메라에 대한 원천 특허를 가지고 있었지만, 인화 시장을 포기하지 못해 결국 파산했습니다. 기업은 패러다임이 바뀐다는 것을 믿고, 없어질 것은 과감하게 버려야 합니다. 경영진의 임기 내에는 변화가 없을 것이라는 희망은 버려야 하며, 속도가 빨라진 시대에 발맞춰 변화해야 합니다.
AI가 불러온 ‘기본소득’ 논쟁, 현실성은? [50:39]
송길영 박사는 AI로 인해 해고가 늘고 재취업이 어려워지면서 기본소득에 대한 논쟁이 활발해질 것이라고 예측합니다. 노동을 통해 분배를 받고 투자를 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안전망을 키우고 배려가 커지는 사회로 나아가야 합니다. 기본소득이 실현되기를 희망하지만, 거기에 운명을 걸기에는 위험하므로 스스로를 지키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