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략한 요약
이 비디오는 아이들의 타고난 기질과 그 기질이 아이의 성장과 발달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아이들은 각자 고유한 성격과 행동 양식을 가지고 태어나며, 이러한 기질은 부모의 양육 방식에 따라 긍정적 또는 부정적으로 발현될 수 있습니다.
- 아이들은 저마다 다른 기질을 가지고 태어납니다.
- 기질은 아이의 행동과 성격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 부모는 아이의 기질을 이해하고 그에 맞는 양육 방식을 적용해야 합니다.
- 긍정적인 양육 환경은 아이의 잠재력을 최대한으로 발휘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어린이집에서의 하루
어린이집에서는 엄마와 떨어지기 싫어하는 아이들의 울음소리가 끊이지 않습니다. 승빈이는 특히 엄마와 떨어지는 것을 힘들어하며,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강한 집착을 보이는 아이입니다. 도희는 활발하고 적극적인 성격으로, 친구들과 장난감을 두고 다툼이 잦습니다. 다빈이는 조용하고 순한 성격으로, 다른 아이들과 싸우는 일이 거의 없습니다.
다양한 기질의 아이들
해바라기반에는 승빈이, 도희, 다빈이 외에도 다양한 기질의 아이들이 있습니다. 달님반의 윤서는 조용하고 차분하지만, 가끔 선생님의 지시를 따르지 않고 엉뚱한 행동을 하기도 합니다. 서울특별시 어린이집에는 3개월부터 다섯 살까지 147명의 아이들이 모여 있으며, 아이들은 각자 다른 성격과 개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기질이란 무엇인가
기질은 성격의 기초가 되는 심리적인 특성으로, 아이들은 저마다 다른 기질을 타고납니다. 미국의 아동학자 알렉산더 토마스와 스텔라 체스는 신생아의 행동을 관찰하여 기질을 구성하는 아홉 가지 요소를 발견했습니다. 이러한 요인에 따라 아이들은 순한 아이, 까다로운 아이, 반응이 느린 아이 등으로 분류될 수 있습니다.
나들이를 떠나는 아이들
승빈이, 다빈이, 윤서는 엄마들과 함께 나들이를 떠납니다. 승빈이는 활발하게 뛰어놀지만, 윤서는 낯선 환경에 쉽게 적응하지 못하고 엄마에게 의지합니다. 다빈이는 순한 성격으로, 다른 사람들에게 다정함을 보이곤 합니다. 아이들은 장난감 박물관에서 각자의 기질에 따라 다른 반응을 보입니다.
기질의 원인
기질은 선천적인 것일까요, 후천적인 것일까요? 현대 과학자들은 기질을 선천적인 것으로 규정합니다. 1990년대에 과학자들은 사람에게 성격 유전자가 있다는 것을 발견했으며, 이 성격 유전자가 만들어내는 특성이 곧 기질이라는 것입니다. 즉, 기질은 사람이 태어날 때부터 가지고 태어나는 생물학적, 화학적 특성입니다.
기질과 양육
선천적으로 타고나는 기질도 부모의 양육 방식에 따라 영향을 받습니다. 까다로운 승빈이의 엄마는 승빈이의 고집을 꺾기 위해 강압적인 방법을 사용하기도 하지만, 이는 오히려 승빈이의 까다로움을 더 심화시킬 수 있습니다. 아이의 기질에 맞는 육아법이 필요합니다.
기질별 육아법
까다로운 아이에게는 아이의 욕구를 인정하고 현재의 상황을 인식시켜 준 다음, 대안을 제시하는 것이 좋습니다. 느린 아이에게는 부모의 세심한 배려가 필요하며, 조급증을 내면 아이는 더욱 위축될 수 있습니다. 순한 아이에게는 자율성과 주도성을 키워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기질의 중요성
아이들이 갖고 태어나는 기질 속에는 장점과 단점이 공존합니다. 중요한 것은 아이의 기질을 마음 편하게 받아들이고, 그 아이의 개선과 놀라운 가능성, 무궁무진한 잠재력을 키워주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