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략한 요약
이 영상은 영어를 아무리 공부해도 영어 듣기가 잘 안 되는 이유를 설명하고, 효과적으로 영어 듣기 실력을 향상시키는 방법을 제시합니다. 핵심은 단순히 많이 듣는 것이 아니라, 문장 덩어리 단위로 반복 청취하고 하프 쉐도잉을 하는 것입니다.
- 뇌는 익숙한 소리 패턴에만 반응하므로, 영어 듣기를 위해서는 뇌가 영어 소리에 익숙해지도록 훈련해야 합니다.
- 문장 덩어리 청취, 반복 듣기, 하프 쉐도잉의 3단계 실천 과제를 통해 영어 듣기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인트로
리차드 강사는 많은 사람들이 영어 공부를 오래 했음에도 불구하고 미드나 영화를 볼 때 영어가 잘 들리지 않고 자막 없이는 이해하기 어려운 경험을 한다고 언급합니다. 원어민들이 빠르게 말하는 것을 자막 없이 온전히 이해하는 학생들의 비법을 공개하며, 이 방법은 영어뿐만 아니라 다른 외국어에도 적용될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안 들리는 이유
영어를 열심히 공부했음에도 불구하고 영어가 잘 안 들리는 이유는 우리의 생존 본능 때문입니다. 뇌는 익숙한 소리 패턴에만 민감하게 반응하고 낯선 소리는 필터링하는데, 이는 실력 부족이 아니라 뇌가 중요하지 않다고 판단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영어가 안 들리는 것은 게을러서나 머리가 나빠서가 아니라 뇌가 한국어를 너무 사랑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합니다. 많이 듣는 것이 중요하지만, 무작정 듣기만 해서는 효과가 없으며 어떻게 듣느냐가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귀 뚫는 방법
가장 빠르게 영어 듣기 실력을 향상시키는 방법은 쉐도잉이나 딕테이션이 아닌, 문장을 덩어리 채로 반복 청취하는 것입니다. 이 방법은 외국어 학습자가 시원스쿨 강사가 되도록 만들어 준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소개합니다.
실천 방법
영어 듣기 실력 향상을 위한 세 가지 실천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문장 덩어리를 구분하는 것입니다. 원어민은 단어 하나하나가 아닌 덩어리 단위로 말하기 때문에, "I don't know what you mean"과 같은 문장을 "I don't know"와 "what you mean"으로 나누어 듣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둘째, 반복 청취입니다. 짧은 영상(30초~1분)을 10번 넘게 반복해서 듣고, 처음에는 자막을 켜고 보고 나중에는 자막 없이 보거나 눈을 감고 듣습니다. 이 과정을 통해 뇌가 소리 패턴을 분석하고 소리와 의미의 연결 회로를 형성하게 됩니다. 셋째, 하프 쉐도잉입니다. 들리는 만큼만 따라 하는 것으로, 처음부터 완벽하게 따라 하려고 스트레스받을 필요 없이 들리는 부분만 쉐도잉해도 충분히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I don't know..." 다음에 "What..."만 들렸다면 거기까지만 따라 해도 괜찮습니다. 마지막으로, 오늘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당장 30초짜리 미드 영상으로 세 단계를 실천해보고, 댓글로 결과를 공유하며 함께 공부할 것을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