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적자였던 브랜드를 멱살 잡고 끌어올린 비결ㅣ지식인초대석 EP.57 (노희영 고문 1부)

10년 적자였던 브랜드를 멱살 잡고 끌어올린 비결ㅣ지식인초대석 EP.57 (노희영 고문 1부)

간략한 요약

노희영 고문은 성공적인 브랜딩 전략과 위기에 대처하는 방법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합니다. 스타벅스의 감성적 가치 하락, 저가 커피 브랜드의 경쟁 심화, CGV의 위기, 비비고의 해외 시장 진출 실패 및 만두의 성공, 올리브영의 K뷰티 대명사로의 성장 등 다양한 사례를 분석합니다.

  • 스타벅스는 감성적 가치를 잃고 가성비 경쟁에 몰두하면서 위기를 맞았습니다.
  • 브랜드는 초심을 잃고 소비자가 원하는 가치를 제공하지 못하면 쇠퇴합니다.
  • 비비고는 현지 문화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해외 시장에서 실패했지만, 철저한 분석과 전략 수정으로 만두 시장에서 성공했습니다.
  • 올리브영은 차별화된 상품 소싱 능력과 고객 경험 중심 전략으로 K뷰티를 선도하는 브랜드로 성장했습니다.

인트로 [0:00]

스타벅스가 과거에 소비자들에게 사랑받았던 이유와 현재 매력을 잃어가는 이유를 설명하며, 브랜드가 핵심 가치를 잃는 순간 위기가 찾아온다고 지적합니다. 커피 판매 외에 굿즈 판매에 집중하고,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지 못하면서 소비자들의 외면을 받게 되었다고 분석합니다.

구독자 인사 [0:23]

브랜딩 전문가 노희영 고문을 소개하며, 그녀가 CJ 그룹에서 마케도, 비비고, 올리브영, CGV, 계절밥상, 백설 등 다수의 브랜드를 성공적으로 브랜딩하고 리뉴얼한 경험을 강조합니다.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 성공을 거둔 그녀의 경험과 지식을 공유할 예정임을 밝힙니다.

잘나가던 스타벅스가 민심을 잃은 진짜 이유 [1:28]

스타벅스가 사이렌 오더 도입 후 바리스타와의 교감 등 감성적인 부분을 잃어버리면서 위기를 맞았다고 분석합니다. 과거에는 따뜻한 공간으로서의 가치를 제공했지만, 디지털화로 인해 개인적인 경험이 줄어들면서 소비자들의 만족도가 낮아졌다고 설명합니다. 스타벅스가 초심을 잃고 소비자에게 제공하던 가치를 놓친 순간 매력을 잃어갔다고 강조합니다.

브랜딩 전문가가 본 저가형 카페 VS 스타벅스 [4:39]

스타벅스가 과거의 따뜻한 브랜드 이미지를 되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새로운 CEO 브라이언 니콜이 디지털 효율성을 높이면서도 예전의 감성적인 공간으로 돌아가려는 전략을 추진 중이라고 설명합니다. 메가커피는 매장 수 1위로서 가성비를 강조하고, 컴포즈커피는 스페셜티 원두를 사용하여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구축하려 한다고 분석합니다. 컴포즈커피는 손흥민을 모델로 기용하여 대중적인 이미지를 강화하고 있다고 덧붙입니다.

브랜드가 몰락할 때 반드시 나타나는 신호 [6:41]

브랜드가 처음 의도했던 타겟 고객층이 떠나고 원치 않는 고객층이 유입될 때 위기를 느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매출 감소에 대한 변명이나 외부 요인 탓을 하는 것은 위기를 인정하지 않으려는 태도이며, 이는 브랜드 몰락의 신호라고 경고합니다.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CEO를 교체하거나 리더십 변화를 통해 근본적인 문제 해결에 나서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노희영이 본 CGV 위기의 본질 [9:14]

CGV가 극장으로 경쟁하는 시대는 끝났다고 판단하고, 용산 아이맥스 상영관과 같이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는 방향으로 리뉴얼했다고 설명합니다. 그러나 멀티플렉스 극장이 과도하게 많아지고, 넷플릭스와 같은 OTT 서비스의 등장으로 극장 산업 전체가 위기를 맞고 있다고 진단합니다. CGV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상영관 수를 줄이고, 쾌적한 환경과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데 집중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비빔밥이 처음에 미국 시장에서 실패했던 이유 [14:11]

비빔밥이 미국 시장에서 실패했던 이유로 미국인들의 보수적인 식문화와 비빔밥에 대한 이해 부족을 지적합니다. 다진 고기를 사용하는 대신 큼지막한 고기 청크를 사용하고, 비벼 먹는 방식을 강요하지 않는 등 현지 문화에 맞게 메뉴를 변경한 후 성공을 거두었다고 설명합니다. 영국 시장에서는 퓨전 스타일로 접근했다가 음식 평론가들의 혹평을 받고 실패했지만, 전통 한식 메뉴를 강화하여 재기에 성공했다고 덧붙입니다.

‘미국 점유율 42%’ 비비고 만두의 성공 비결 [18:17]

비비고 만두가 미국 시장에서 성공한 비결은 이미 존재하는 만두 시장에 한국 만두의 강점을 더하여 새로운 시장을 창출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합니다. 고추장 소스의 해외 진출이 어려워 만두로 전략을 변경한 배경과, 중국 만두에 비해 건강하고 다양한 조리법이 가능한 한국 만두의 장점을 강조한 마케팅 전략이 주효했다고 분석합니다. 채소 함량을 높여 담백한 맛을 내고, 고급 고기를 사용하여 품질을 높인 것도 성공 요인으로 꼽았습니다.

10년 적자 올리브영이 K뷰티 대명사가 된 이유 [23:37]

올리브영이 초기에는 편의점과 약국 사이의 애매한 포지셔닝으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유명 건축가들과 협력하여 간판 디자인을 변경하고, 매장 분위기를 개선하는 등 외부 디자인에 변화를 주면서 전환점을 맞았다고 설명합니다. 명동에 대형 매장을 오픈하면서 체험형 공간을 마련하고, 해외 마이너 브랜드와 국내 중소 브랜드 제품을 적극적으로 소싱하여 K뷰티를 선도하는 브랜드로 성장했다고 분석합니다. 롯데와 신세계도 유사한 사업을 시도했지만, 상품 소싱 능력과 고객 경험 제공에 실패하면서 올리브영만큼 성공하지 못했다고 덧붙입니다. 다이소의 저가 화장품 시장 진출은 올리브영에게 위협이 될 수 있다고 전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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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8/25/2025 Source: www.youtub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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