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략 요약
이 영상은 학생들이 흔히 겪는 문제, 즉 똑같이 열심히 공부해도 성적이 오르지 않는 이유를 복습 방법에 초점을 맞춰 설명합니다. 효과적인 복습 전략을 통해 학습 시간을 절반으로 줄이면서도 성적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합니다.
- 강의 내용을 체화하는 방법
- 효율적인 복습 전략 (깔때기 공부법)
- 완벽주의에서 벗어나 학습 효율을 높이는 방법
90%는 복습을 잘못 하고 있다.
많은 학생들이 똑같은 강의를 듣고도 성적이 다른 이유는 복습 방법에 있습니다. 복습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같은 시간을 공부해도 결과가 완전히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이 영상에서는 복습 시간을 절반으로 줄이면서도 성적을 확실히 올릴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강의를 듣는게 과연 공부일까?
유명 강사의 강의를 듣는 것만으로는 성적이 오르지 않습니다. 중요한 것은 강의에서 배운 내용을 실제 시험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체화하는 것입니다. 체화란 배운 내용을 반복적으로 연습하여 무의식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상태로 만드는 것을 의미합니다. 강의를 듣고 "좋은 방법이다" 하고 넘어가는 것이 아니라, 그 내용을 의식적으로 적용하고 체화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메가스터디 국어 이원준t 체화 예시
이원준 강사의 스키마 학습법을 예시로 들어 체화 과정을 설명합니다. 처음에는 강사의 방법을 따라 하지만, 점차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찾아 집중적으로 연습합니다. 반복적인 연습을 통해 어떤 지문을 읽어도 스키마를 그리는 것이 쉽게 느껴지는 순간, 즉 무의식적으로 자연스럽게 스키마를 활용할 수 있을 때 체화가 이루어진 것입니다. 체화를 위해서는 배운 내용을 반복적으로 의식하면서 활용하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시간은 절반으로 줄이고 100% 흡수하는 복습법
대부분의 학생들은 복습할 때 모든 내용을 처음부터 끝까지 똑같이 반복하려는 실수를 저지릅니다. 이는 비효율적인 방법이며 시간 낭비입니다. 강의를 처음 들을 때부터 아는 내용과 모르는 내용을 명확히 구분하고, 모르는 내용이나 새롭게 배운 발상은 형광펜으로 표시해 둡니다. 이후 복습할 때는 형광펜으로 표시된 부분만 집중적으로 반복하면 복습 시간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회독을 반복하면서 형광펜으로 표시된 내용도 점점 체화될 텐데, 아직 완전히 체화되지 않은 부분은 다른 색 형광펜으로 다시 표시하여 다음 회독 때 그 색깔만 다시 보는 식으로 진행합니다. 이를 통해 복습 범위를 좁혀나가고 결국 완벽히 체화할 수 있습니다.
수능 전날 딱 한 장만 남겨라.
수능을 준비하는 과정은 깔때기를 통해 방대한 정보를 걸러내는 작업과 같습니다. 처음에는 넓게 시작하지만 점점 좁혀가면서 핵심만 남기는 것입니다. 결국 마지막에는 자신이 가장 약한 부분, 가장 부족한 부분만 남아야 합니다. 이미 숙지한 부분은 과감히 버리고 자주 틀리는 약점에 집중해야 합니다. 진짜 공부는 필요 없는 것을 걸러내고 반드시 필요한 것만 남기는 과정입니다.
완벽주의의 함정
개념 학습은 중요하지만, 개념만 완벽하게 이해하려고 집착하는 것은 오히려 독이 될 수 있습니다. 개념 단계에서 100% 완벽하게 이해하지 못하면 다음 단계로 넘어가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개념은 80% 정도 이해했다면 과감하게 문제 풀이 단계로 넘어가는 것이 좋습니다. 문제를 풀면서 부족한 20%를 자연스럽게 채워가는 방식입니다. 짧고 빠르게 여러 번 회독하는 것이 장기 기억에 훨씬 효과적입니다.
총정리
- 배운 내용을 항상 의식적으로 적용해야 체화가 됩니다.
- 처음부터 형광펜으로 모르는 부분만 표시해서 회독해야 합니다. 점점 공부할 양을 줄여 나가는 것이 핵심입니다.
- 개념 학습에 너무 집착하지 말고 80% 정도 이해했으면 문제 풀이로 넘어가 자연스럽게 구멍을 채워나가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