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략한 요약
이 비디오는 테슬라와 웨이모를 중심으로 자율주행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합니다. 일론 머스크의 로보택시 출시 계획, 웨이모의 개인 판매 시장 확장 가능성, 그리고 양사의 기술적 차이점을 분석합니다. 또한, 자율주행 택시 요금, 이용 현황, 그리고 새로운 소통 공간으로서의 가능성을 살펴봅니다. 중국의 자율주행 기술 발전과 한국 기업의 현황도 함께 다루며, 자율주행 기술이 가져올 사회적 변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입니다.
- 테슬라, 6월 말 완전 자율주행 로보택시 서비스 출시 예정
- 웨이모, 개인 판매 시장으로 사업 영역 확장 가능성 시사
- 자율주행 택시, 새로운 만남과 소통의 공간으로 진화
- 중국, 국가 차원의 자율주행 산업 적극 지원
- 한국, 오토노머스 에지 등 자율주행 기술 경쟁력 있는 기업 존재
테슬라 로보택시 출시 계획
일론 머스크는 CNBC 인터뷰에서 6월 말까지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완전 자율주행 로보택시 서비스를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테스트 중인 차량들은 운전자 개입 없이 주행되고 있으며, 오스틴은 자율주행 테스트에 적극적인 도시로 규제가 관대하고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습니다. 초기에는 안전을 위해 특정 구역 내에서만 운영하는 지오펜싱 기술을 적용할 예정이며, 점차 운영 대수를 늘려갈 계획입니다. 머스크는 내년 말까지 미국에서 수십만 대, 심지어 100만 대 이상의 테슬라가 자율주행으로 운영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테슬라 vs 웨이모: 비용 및 사업 모델 비교
일론 머스크는 테슬라의 자율주행 기술이 웨이모보다 훨씬 우월하며, 특히 비용 면에서 큰 차이가 있다고 주장합니다. 웨이모는 비싼 센서 기술에 의존하는 반면, 테슬라는 AI, 신경망, 카메라 기술을 기반으로 저렴하게 더 잘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또한, 테슬라 차주들이 차량을 이용해 돈을 벌 수 있는 새로운 사업 모델을 구상하고 있는데, 이는 우버와 에어비앤비의 조합과 유사합니다. 차주가 사용하지 않는 시간에 차량을 택시처럼 활용하여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하는 개념입니다.
웨이모의 개인 판매 시장 진출 가능성
웨이모의 모회사인 알파벳의 CEO 순다르 피차이는 개인 소유자에게도 웨이모의 자율주행 기술이 탑재된 차량을 판매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웨이모는 2017년부터 자율주행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현재 700대 이상의 자율주행 차량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일본 도쿄에서 로보택시 서비스를 시작하며 해외 진출도 했습니다. 개인 판매를 시작할 경우, 현재의 파트너십 구조에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구체적인 시기나 세부 사항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테슬라 vs 웨이모: 자율주행 기술 비교
테슬라와 웨이모는 자율주행에 접근하는 철학이 매우 다릅니다. 테슬라는 8개의 카메라를 사용하고 외부 센서를 최소화하는 반면, 웨이모는 라이더 센서, 레이더, 카메라 등 다양한 센서를 활용합니다. 자율주행 수준에 있어서 테슬라는 공식적으로 레벨 2 수준이지만, 실제로는 2.5단계 정도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반면, 웨이모는 레벨 4 기술을 구현했다고 평가받고 있으며, 이는 고속도로 등 특정 조건에서 운전자 개입 없이 자율적으로 주행할 수 있는 단계입니다.
자율주행 택시 요금 및 이용 현황
자율주행 택시 요금은 생각보다 빠르게 대중화될 가능성이 있으며, 현재 일반 택시와 비슷한 수준까지 내려와 있습니다. 웨이모의 경우, 작년 중반 승차당 요금이 24달러였으나, 작년 말 22달러로 10% 정도 하락했습니다. 오스틴에서는 약 100대의 웨이모 로보택시가 운행되고 있으며, 이는 해당 지역 전체 우버 운전자의 상위 1% 수준으로 바쁘게 운행되고 있습니다. 누적 운행 거리는 9,125만 km에 달하며, 주간 25만 건 이상의 탑승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자율주행 택시, 새로운 소통 공간으로 진화
자율주행 택시는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새로운 만남의 장이자 소통의 공간으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샌프란시스코에서는 웨이모 자율주행 택시 콘솔에 구인 광고나 개인 정보를 담은 메모를 남기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는 운전자가 없는 환경에서 승객들이 자유롭게 행동하고 메시지를 주고받을 수 있는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줍니다.
중국의 자율주행 기술 발전 및 한국 기업 현황
중국은 국가 차원에서 자율주행 산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우한 전체를 자율주행 시범 도시로 지정하여 1천 대의 레벨 4 자율주행 로보택시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포니 AI와 같은 중국 기업은 한국 기업과 합작 기업을 설립하고 판교에 진출하여 시범 운행을 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오토노머스 에지라는 스타트업이 싱가포르에서 자율주행 면허를 취득하고, 전 세계 자율주행 기업 순위에서 11위를 차지하는 등 두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