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또 한 명의 핵심 임원 퇴사…머스크 최측근 오미드 아프샤르 떠났다

테슬라, 또 한 명의 핵심 임원 퇴사…머스크 최측근 오미드 아프샤르 떠났다

간략한 요약

테슬라가 핵심 임원을 또 잃었습니다. 이번에는 일론 머스크 CEO의 최측근 중 한 명이자 북미/유럽 사업을 총괄하던 오미드 아프샤르 부사장이 퇴사했습니다. 판매 부진, 실적 하락, 고위 인재 이탈이 겹치며 테슬라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AI 로드맵에도 차질이 생기면서 미래 성장 동력에도 문제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 오미드 아프샤르 부사장 퇴사
  • 1분기 차량 인도량 13% 감소, 순이익 71% 급락
  • AI 부문 부사장 밀란 코바치 퇴사

오미드 아프샤르 부사장 퇴사

일론 머스크 CEO의 최측근이자 북미/유럽 사업을 총괄하던 오미드 아프샤르 부사장이 최근 테슬라를 떠났습니다. 북미 인사 책임자였던 제나 페루아도 함께 회사를 떠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프샤르는 2017년 테슬라에 합류하여 CEO 직속 조직을 운영하고 텍사스 기가 팩토리 건설과 글로벌 전략 프로젝트를 지휘했습니다. 그는 머스크의 그림자 CEO로 불릴 만큼 영향력이 컸습니다. 2024년부터 북미와 유럽 지역의 판매 및 제조 부문 책임자로 충진해 중국으로 돌아간 톰주의 역할을 넘겨받았습니다.

아프샤르의 사임 이유와 그의 과거 행적

아프샤르의 사임 이유는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그는 스페이스X 스타일십 생산을 총괄했고, 2022년 머스크가 트위터를 인수할 당시 트위터 운영에도 동참했습니다. 테슬라에 복귀한 후 북미와 유럽 전반을 맡았지만 1년도 채 되지 않아 회사를 떠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인사 이탈은 테슬라의 사업 상황이 좋지 않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테슬라의 실적 부진과 시장 점유율 하락

올해 1분기 테슬라의 글로벌 차량 인도량은 13% 감소했고, 순이익은 71% 급락했습니다. 유럽 연합 5월 판매 자료에 따르면 테슬라의 신차 등록 대수는 전년 대비 40% 급감했으며 시장 점유율도 빠르게 축소되고 있습니다. 머스크의 정치적 행보에 대한 소비자 반발, 신차 라인업의 노후화, 경쟁사의 공격적인 가격 공세 등 복합적인 리스크가 테슬라를 흔들고 있습니다.

AI 로드맵의 차질과 미래 성장 동력의 위기

테슬라가 미래 성장 동력으로 추진하던 AI 로드맵에도 차질이 생기고 있습니다.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를 개발하던 AI 부문 부사장 밀란 코바치도 퇴사했습니다. 옵티머스는 머스크가 주장하는 로보틱스 중심 기업 변신 전략의 핵심축이었지만, 개발 책임자가 떠난 상황에서 향후 일정에도 차질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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