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움닭 머스크, 백악관을 떠나다.

간략 요약

이번 영상에서는 최근 미국 주식 시장의 랠리 배경과 트럼프 정책 기조 변화, 그리고 테슬라 주가 급등의 원인에 대해 분석합니다.

• 트럼프의 정책 기조 변화와 지지율 하락
• 주요 기업들의 실적 발표와 주가 상승
• 머스크의 테슬라 복귀와 향후 전망

드디어 전환되기 시작한 미국 정책 기조

지난주 미국 주식 시장은 S&P500이 6%, 다우존스가 4%, 나스닥이 9% 상승하는 강세장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최근 한 달 동안 코스피 상승률이 미국 주식 시장을 앞섰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과 정책 기조 변화가 주식 시장 랠리의 원인으로 분석됩니다. 캐나다와 멕시코는 미국의 관세 부과에 보복 관세로 맞서고 있으며, EU 역시 미국 농산품에 보복 관세를 부과했습니다. 일본 또한 미국의 자동차, 농업 분야 압박에 반발하고 있습니다. 일본 무역협상단이 미국을 방문했을 때 트럼프 대통령은 MAGA 모자를 씌우는 등 굴욕적인 모습을 연출했습니다. 한국은 백악관에서 2+2 장관급 회담을 개최했으며, 조선업 기념 은화를 선물로 전달했습니다. 중국은 트럼프 1기 때와 달리 미국의 압박에 굴복하지 않고 맞서 싸우는 전략을 택하고 있습니다.

약해진 트럼프

미국 대형 소매업체 CEO들은 트럼프 대통령과의 미팅에서 중국 관세 부과 중단을 요청했습니다. 중국 관세가 145%까지 오르면 미국인들이 텅 빈 진열대를 보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이후 트럼프 대통령은 대중 관세 정책과 파월 해임에 대한 입장을 바꾸겠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관세 145%는 과도했으며, 중국에 나이스하게 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중국은 트럼프의 제안에 무반응이며, 관세 전면 철회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돌아온 테슬라

미국 주요 대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이어졌으며, 구글은 매출과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했습니다. 알파벳은 배당금 5% 인상과 100조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발표했습니다. SK하이닉스의 1분기 영업이익은 7조 4천억 원을 기록했으며, 브로드컴 역시 AI 칩 판매 호조로 주가가 상승했습니다. 이번 주 최고의 종목은 테슬라로, 22.79% 상승했습니다. 테슬라의 실적은 예상치를 하회했지만, 머스크가 테슬라에 집중하겠다는 발언에 주가가 폭등했습니다.

싸움닭 머스크, 백악관을 떠나다.

머스크는 도지에 쏟는 시간을 줄이고 테슬라에 전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행정부 내에서 머스크의 역할 축소가 결정되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머스크는 국무장관, 교통부장관, 경제 고문 등 행정부 주요 인사들과 싸움을 벌였습니다. 국무장관에게는 "TV에서만 잘하더만 실제 일은 안 하냐"고 비난하고, 경제 고문에게는 "벽돌보다 멍청한 놈"이라고 공개적으로 비난했습니다. 재무장관과는 고성이 오가는 말싸움을 벌였으며, 국세청장 인사에 개입하려다 재무장관의 반발을 샀습니다. 결국 트럼프는 머스크를 본업으로 돌려보내기로 결정했습니다. 머스크가 테슬라로 복귀하면 테슬라 주주들에게는 좋은 소식이지만, 유럽 판매량 회복과 극우 이미지 불식 등 해결해야 할 과제가 남아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