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략한 요약
이 비디오는 채권 시장과 관련된 최근 이슈, 특히 트럼프 대통령의 감세 법안(BBB)과 그에 따른 재정 적자 충당 방안에 대해 설명합니다. 트럼프는 단기 채권 발행을 늘리고, 스테이블 코인 시장을 활성화하여 단기 국채 수요를 늘리며, 은행 규제를 완화하여 국채 금리를 낮추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궁극적으로 트럼프는 돈을 펑펑 쓰면서도 국채 금리를 낮추는 세상을 만들고자 합니다.
- 트럼프 감세 법안(BBB) 하원 통과 후 상원 절차적 표결 통과
- 단기 채권 발행 증가 및 스테이블 코인 활용
- 은행 규제 완화 및 연준 의장 교체를 통한 금리 인하 유도
채권 시장 이슈 및 트럼프 감세 법안
최근 여름 동안 가장 큰 이슈였던 이스라엘 관련 사태가 종결되는 분위기 속에서 시장의 관심은 다시 관세와 감세로 옮겨가고 있습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의 감세 법안(BBB)이 하원을 통과하여 상원에 계류 중이며, 상원에서 7월 4일 이전에 처리하기 위한 절차적 표결이 극적으로 통과되었습니다. 이 법안은 약 3조 8천억 달러 규모의 트럼프 세금 감면 연장을 포함하고 있으며, 예산 절감을 위해 메디케이드 축소, 푸드 스탬프 축소 등 사회복지 축소 내용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재정 적자 충당 방안: 단기 채권 발행
트럼프 대통령은 감세로 인한 재정 적자를 충당하기 위해 9개월 초과 만기의 국채 발행을 지시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장기 채권 발행 대신 단기 채권 위주로 재정 적자를 메우겠다는 의미입니다. 그러나 단기 채권 발행을 늘릴 경우 기준 금리가 높으면 단기 채권 금리도 높아지는 문제가 발생합니다. 트럼프가 파월 의장을 싫어하고 금리를 낮추는 사람으로 교체하려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스테이블 코인 활용 및 은행 규제 완화
단기 채권 발행 증가로 인한 단기 금리 상승 부작용을 해결하기 위해 미국 정부는 스테이블 코인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스테이블 코인은 기초 자산을 토대로 1대1로 대응되는 디지털 화폐이며, 기초 자산 상당수가 단기 국채입니다. 스테이블 코인 시장이 커지면 단기 국채 수요가 증가하여 미국이 단기 채권을 발행해도 시장에서 유통될 수 있습니다. 또한, 트럼프가 임명한 연준 부의장이 은행이 보유할 수 있는 국채 양을 늘리는 방향으로 은행 규제(SLR)를 바꾸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어 국채 금리 하락을 유도할 수 있습니다.
트럼프의 큰 그림
트럼프의 궁극적인 목표는 대대적인 감세 법안을 밀어붙이면서 발생하는 재정 적자를 단기 채권 발행으로 메우고, 스테이블 코인 시장 활성화와 은행 규제 완화를 통해 단기 국채 수요를 늘려 금리 상승을 억제하는 것입니다. 또한, 연준 의장을 교체하여 기준 금리 인하를 유도함으로써 돈을 펑펑 쓰면서도 국채 금리를 낮추는 세상을 만들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