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략한 요약
이 비디오에서는 치매의 위험 요인, 종류, 예방 방법 및 최신 치료 기술에 대해 설명합니다. 유전적 요인이 있지만 생활 습관 개선과 적극적인 치료를 통해 치매를 예방하고 관리할 수 있다는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 치매는 직업, 생활 습관, 유전적 요인 등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조기 진단과 예방이 중요하며, 인지 훈련, 운동, 식단 관리, 사회 활동 등이 도움이 됩니다.
- 최신 기술과 치료법 개발로 치매 극복이 가능할 것이라는 희망을 제시합니다.
인트로 [0:00]
치매는 직업에 따라 발병 확률이 높아질 수 있으며, 가벼운 충격이 반복되는 직업군에서 특히 위험률이 높습니다. 유전적 요인이 있어도 예방이 가능하며,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예방 방법이 존재합니다. AI를 활용한 치매 예방 앱도 개발되고 있으며, 치료제와 병행하면 효과를 높일 수 있습니다. 3~5년 안에 치매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는 날이 올 것이라는 희망적인 전망을 제시합니다.
구독자 인사 [0:34]
정신과 의사 이방민, 치매 연구자 묵인, 신경안과 의사 신현진이 출연하여 치매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MC 전민기는 가족력 때문에 치매 주제에 관심을 갖고 있으며, 크리스 헴스워스의 치매 고위험군 판정 사례를 언급합니다.
아무리 건강해도 치매에 걸릴 수밖에 없는 사람의 특징 [0:56]
크리스 헴스워스는 치매 판정을 받은 것이 아니라, 치매 고위험군 유전자인 아포 E4 유전자를 두 개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활동을 중단하고 생활 습관을 개선했습니다. 아포 E 유전자는 E2, E3, E4 세 가지 종류가 있으며, E4가 가장 위험합니다. E4 유전자를 두 개 가진 사람은 치매 발병 확률이 10~15배 높아지지만, 반드시 치매에 걸리는 것은 아닙니다. 인지 예비능력을 키우는 노력을 통해 치매 발병 시기를 늦출 수 있습니다.
요즘 젊은 사람들이 치매 확률이 높아진 이유 [3:05]
과거에는 젊은 치매 환자를 보기 어려웠지만, 최근에는 젊은 층의 치매 발병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이는 유전성 치매(APP, PS12 유전자 돌연변이)와 초로기 치매(65세 이전 발병)의 증가 때문입니다. 과거에는 젊은 치매 환자를 조현병으로 오진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다 같은 치매가 아닙니다” 원인이 모두 다른 치매의 종류 [4:00]
치매는 알츠하이머성 치매(70%), 혈관성 치매, 루이소체 치매, 알코올성 치매 등 다양한 종류가 있습니다. 알츠하이머성 치매는 계속 나빠지지만, 혈관성 치매나 알코올성 치매는 원인을 제거하면 호전될 수 있습니다. 알츠하이머성 치매는 뇌에 아밀로이드 단백질이 쌓여 뇌세포가 죽는 병이고, 혈관성 치매는 뇌졸중이나 뇌경색으로 뇌세포가 죽는 병입니다. 알코올성 치매는 알코올 독성으로 뇌세포가 손상되는 것이고, 루이소체 치매는 루이바디 단백질이 쌓여 뇌세포가 죽는 병입니다. 약물 부작용으로 치매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부모님이 ‘이런’ 행동을 보인다면 치매 위험 수준입니다 [6:03]
치매는 기억력 저하뿐만 아니라 시각 기능 저하로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글을 읽지 못하거나, 이메일 작성 시 오타가 많거나, 영화 자막을 따라가지 못하는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뇌의 각 부위별 역할이 다르기 때문에, 손상된 뇌 조직에 따라 치매 증상이 다르게 나타납니다. 미각이 둔해지거나, 과거에 맛있게 먹던 음식이 맛이 변했다고 느끼는 것도 치매 초기 증상일 수 있습니다. 시장에서 계산을 잘못하거나, 건망증과 달리 부엌에 다녀온 사실 자체를 잊어버리는 경우, 집 주소를 잊어 집을 찾지 못하는 경우, 냄비를 반복적으로 태우는 경우, 연속극을 보지 못하는 경우 등도 치매 위험 신호입니다.
세계적으로 밝혀진 치매 확률을 급격하게 낮추는 ‘이 습관’ [9:01]
란셋(Lancet)지에 따르면, 치매 위험 요인 중 45%는 우리가 관리할 수 있는 요인이고, 55%는 어쩔 수 없는 요인입니다. 관리 가능한 요인으로는 고혈압, 당뇨, 비만, 우울, 불면증, 사회적 고립, 두부 손상 등이 있습니다.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기 위해 복지관 프로그램을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 직업’을 가진 사람은 치매 확률이 폭증합니다 [10:43]
단순 작업 직군(고속도로 관리원, 계산원 등)은 치매 위험률이 높습니다. 뇌를 계속 자극하는 것이 중요하며, AI 사용이 증가하면서 뇌를 쓸 일이 줄어들면 치매 확률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시각, 청각 등 오감 자극도 중요하며, 노인성 안질환 치료를 통해 시각 정보를 활성화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벼운 충격이 반복되는 직업군(럭비 선수, 미식축구 선수, 경찰관, 소방관, 건설 노동자 등)도 치매 위험이 높습니다.
치매 유전자가 있어도 막을 수 있는 7가지 방법 [13:23]
아포 E 유전자가 있어도 띵거(FINGER)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띵거 프로그램은 인지 강화 훈련(책 읽기, 일기 쓰기, 지하철역 이름 외우기 등), 운동(유산소 운동, 근력 운동), 식단 관리(등푸른 생선, 신선한 야채, 견과류), 위험인자 관리(고혈압, 당뇨 등), 사회 활동을 포함합니다. 눈 운동이 알츠하이머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증거는 부족하지만, 노인성 안질환 치료와 프리즘 안경 처방 등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일 수 있습니다. 청각도 중요하며, 보청기 착용을 통해 청각 자극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치매에 걸리면 마지막까지 남는 기억 [17:55]
치매가 진행되면 해마(학습과 기억의 중추)가 손상되어 최근 기억부터 잊어버리지만, 감정과 관련된 옛날 기억은 오래 남습니다. 치매 환자는 완전히 다른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대해야 하며, 짜증내는 행동은 좋지 않습니다.
이미 치매가 진행됐다면 절대 하면 안 되는 행동 [19:23]
치매가 진행된 환자에게 새로운 환경을 강요하는 것은 오히려 스트레스를 주고 정서적 악화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치매 진단 전에 미리 예방 습관을 형성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진인사대천명고" (진짜 운동, 인정사정없이 담배 끊기, 사회 활동, 대외 활동, 천천히 술 줄이기, 명을 길게 하는 음식 먹기, 고혈압/고지혈증/고혈당 조절) 또는 "하만하천" (하루 만보 걷기, 하루 천 자 읽거나 쓰기)을 실천하는 것이 좋습니다.
치매 전문가가 3년 후면 치매가 정복될 거라 말하는 이유 [20:58]
현재 치매 치료제가 개발되어 있지만, 가격이 비싸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다양한 치료제(경구 투여제, 피하 주사 등)가 임상 시험 중이며, 3~5년 안에 긍정적인 결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됩니다. AI를 활용한 치매 진단 및 예방 앱도 개발되고 있습니다. 음성 분석을 통해 치매를 진단하는 앱도 개발 중이며, 조기 진단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치매는 극복할 수 있는 질병이며, 두려움에서 해방될 수 있는 날이 올 것이라는 희망을 제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