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략한 요약
이 영상은 카페 '선일'과 '카인드 크루얼'을 운영하며 브랜드 기획자로 활동하는 황선일 님이 작은 카페를 성공적으로 운영하는 비법과 브랜딩 전략을 공유합니다. 그는 무모하게 시골에서 카페를 시작한 이유, 고객을 팬으로 만드는 방법, 트렌드를 쫓지 않고 고유한 컨셉을 유지하는 중요성,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방법, 그리고 작은 디테일이 카페의 매력을 높이는 요소 등을 설명합니다. 핵심은 고객과의 소통을 통해 소속감을 높이고, 익숙함 속에서 변화를 추구하며, 자신만의 개성을 담아 브랜드를 만들어가는 것입니다.
- 시골 카페 성공 비법
- 고객 소통 및 소속감 형성
- 개성 있는 컨셉 유지
- 새로운 경험 제공의 중요성
- 디테일의 힘
하이라이트
카페를 시작할 때 주변에서 만류했지만, 어려움 속에서도 자신만의 방식으로 성공을 이뤄낸 이야기가 소개됩니다. 방송 출연 후 손님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등 예상치 못한 변화를 겪으며, 카페 운영에 대한 열정과 어려움을 극복하는 과정이 담겨 있습니다.
무모하게 카페를 시작한 이유
황선일 님은 투자금이 부족한 상태에서 익숙한 동네에서 카페를 시작했습니다. 주변 사람들은 유동 인구가 없는 시골에서 카페를 하는 것을 만류했지만, 그는 최소한의 장비(16만 원짜리 수동 커피 추출 기구와 30만 원짜리 그라인더)로 시작했습니다. 인테리어는 동네에서 버려진 가구들을 활용하여 창고에 보관했다가 친구들과 함께 직접 꾸몄습니다.
시골 카페에서 손님들을 불러 모은 방법
유동 인구가 없는 시골에서 카페를 운영하며, 인스타그램을 통해 손님들과 소통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신메뉴 소개나 맛집 홍보 대신, 카페의 일상과 손님들과의 대화를 일기처럼 기록했습니다. 이러한 진솔한 소통 방식은 손님들에게 감동을 주었고, 카페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 방문으로 이어지게 했습니다.
보통 카페들이 인스타그램에서 하는 행동
대부분의 카페들이 신메뉴를 소개하거나 맛을 홍보하는 데 집중하지만, 황선일 님은 커피를 매개체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는 데 집중했습니다. 그는 카페의 일상을 일기처럼 기록하며, 손님들과의 대화 내용을 공유하고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했습니다.
사람들을 팬으로 만든 방법
손님과의 대화를 일기처럼 기록하여 인스타그램에 공유함으로써, 손님들은 자신들의 이야기가 브랜드에 스며드는 것에 대한 소속감을 느끼게 됩니다. 이러한 소통 방식은 손님들을 팬으로 만들고, 카페에 대한 충성도를 높이는 데 기여했습니다. 손님들은 카페 방문 전 날씨를 확인하거나, 어떤 대화를 나눌지 기대하는 등 설렘을 느끼게 됩니다.
방송에서 카페선일을 찾아온 이유
방송국 PD들이 손님처럼 카페를 방문하여 맛과 분위기를 직접 경험한 후, 방송 섭외를 제안했습니다. '토요일은 밥이 좋아'라는 프로그램에 박명수, 노사연, 현주엽, 김종민 등이 출연하여 카페를 소개했습니다.
카페가 잘되고 나서 변한점
처음에는 동네 사람들이 카페를 불쌍하게 여겼지만, 1년 후에는 동네를 활기차게 만들었다며 칭찬했습니다. 주차 문제가 발생했지만, 젊은 사람들이 골목을 다니는 모습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요즘 작은 카페들이 어려워진 이유
과거에는 옆집과의 비교만으로 충분했지만, 현재는 전 세계의 유명 식당 및 카페와 비교되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소비자들의 경험 수준이 높아졌기 때문에, 작은 카페는 더욱 강한 개성을 가져야 합니다. 컨셉이 중요한 시대에, 카페는 상업 공간으로서 매출을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합니다.
처음 카페 운영하는 분들이 하는 실수
새로운 메뉴를 만들기보다는 기존의 인기 메뉴를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아메리카노를 기본으로 하고, 메뉴 이름을 직관적으로 짓는 것이 중요합니다. '선일 라떼' 대신 '짭쪼름 라떼'처럼 맛을 연상시키는 이름을 사용하여 고객의 이해도를 높여야 합니다.
컨셉 잡을때 중요한점
메뉴 이름을 직관적으로 짓고, 고객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크로아상을 특별하게 만들고 싶어 이상한 이름을 붙이기보다는, 기본에 충실한 메뉴를 먼저 제공해야 합니다. 햄 치즈 샌드위치와 같은 기본적인 메뉴를 갖춘 후, 시그니처 메뉴를 개발하는 것이 좋습니다. 개성은 뚜렷해야 하지만, 시장성도 고려해야 합니다. 고객이 익숙하고 편안하게 느끼는 것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만들어야 합니다.
트렌드를 따라가면 안되는 이유
트렌드는 기업들이 만드는 것이므로, 작은 브랜드는 트렌드를 쫓기보다는 고유한 개성을 만들어야 합니다. 트렌드를 따라가면 차별성이 없어지기 때문에, 고객이 방문할 이유가 사라집니다. 초코파이를 예로 들어, 마트에서 저렴하게 판매하는 제품을 카페에서 비싸게 팔면 경쟁력이 없습니다.
재능도 능력도 없을때 작은 브랜드가 집중해야하는 것
고객에게 행복한 기억을 남기는 데 집중해야 합니다. 사소한 디테일까지 신경 써서 고객에게 감동을 주고, 그들이 주변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경험을 공유하도록 만들어야 합니다. 이는 바이럴 마케팅으로 이어져 브랜드 확장에 기여합니다.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해야하는 이유
지역에 있지만, 서울이나 해외의 콘텐츠를 참고하여 새로운 시도를 해야 합니다. 잉여 자금이 생기면 프리마켓을 열어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공간에서 다양한 이벤트가 열린다는 인상을 주어야 합니다. 이는 고객이 커피를 마시는 시간을 단순한 소비가 아닌 투자로 생각하게 만듭니다.
작은 카페가 디테일이 중요한 이유
작은 브랜드일수록 고객은 테이블, 음악, 사장님의 태도 등 디테일을 깊이 있게 봅니다. 이러한 요소들이 조화를 이루면 카페의 매력도가 높아집니다.
자본 없이도 매력적인 공간이 되는 법
카페는 사장님과 공간의 에너지가 일치해야 합니다. 문을 열었을 때 '저 사장님 가게구나'라는 느낌을 주어야 합니다. 돈으로 해결할 수 없는 것들이 있으며, 공간이 차분하면 사람도 차분해지는 효과를 줍니다. 자신만의 개성을 공간에 투영하여 간절함을 표현해야 합니다.
지루하지 않은 카페공간 만드는 법
손님들은 공간의 변화를 좋아합니다. 가구 배치와 같은 큰 변화뿐만 아니라, 작은 소품의 변화에도 관심을 가집니다. 손님들은 이러한 변화를 통해 카페에 대한 소속감을 느끼고, 브랜드를 함께 키워나가는 느낌을 받습니다.
자주오는 손님들이 찐팬이 되는 과정
익숙한 것을 좋아하지만 변화를 즐기는 고객의 심리를 이용하여, 카페에 작은 변화를 지속적으로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고객은 이러한 변화를 통해 소속감을 느끼고, 브랜드를 함께 키워나가는 듯한 경험을 합니다. 스타벅스와 같은 대형 브랜드와 달리, 작은 브랜드는 고객과 함께 성장하며 소속감을 높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