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F2022] 초격차시대, 교육에도 변화가 필요합니다. ⎮ 박형주

[SEF2022] 초격차시대, 교육에도 변화가 필요합니다. ⎮ 박형주

간략한 요약

이 비디오는 AI 시대에 필요한 교육의 변화와 소프트웨어 교육의 미래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호모 루덴스: 호기심을 가지고 즐겁게 배우는 인간형이 중요해짐
  • 온디맨드 학습: 필요할 때 배우는 능력이 중요하며, 학습 능력을 기르는 것이 핵심
  • 데이터 리터러시: 데이터를 통해 세상을 이해하고 문제 해결 능력을 키워야 함
  • 교육 환경 변화: 기업의 인재관 변화에 맞춰 교육도 바뀌어야 함

Intro [0:00]

AI와 빅데이터 시대에 단순 코딩 교육은 의미가 없어졌으며, 기계와 인간의 차이를 이해하고 아이들에게 무엇을 가르쳐야 할지 고민해야 합니다. 호기심으로 움직이는 유희형 인간, 호모 루덴스의 시대가 왔으며, 이는 기계와 인간의 가장 큰 차이점을 보여줍니다.

호모 루덴스의 시대 [0:39]

2005년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 테오도르 헨쉬 교수의 그림을 통해 기계와 인간의 차이를 설명합니다. 목표 지향적인 닭과 달리, 호기심으로 움직이는 병아리가 결국 먹이에 도달하는 것처럼, 목적 없이 호기심에 끌려다니는 인간이 성공할 수 있습니다. 목적과 정답에 매이지 않고 호기심으로 움직이는 호모 루덴스의 시대이며, 교육도 바뀌어야 합니다.

필요할 때 배우는 능력 : On-demand Learning [1:56]

매일 쏟아지는 방대한 데이터 속에서 지식의 유효 기간이 짧아지고, 직업의 탄생과 소멸이 빈번해지는 시대에는 필요할 때 배우는 능력, 즉 온디맨드 학습이 중요합니다. 학습 능력이 뛰어난 사람은 논리적이고 합리적인 최고의 연습을 통해 새로운 직업이나 프로젝트에 빠르게 적응하며, 문제 해결 능력이 미래 사회에서 중요한 자산이 됩니다.

팩트풀니스 : 데이터로 들여다보는 세상 [4:15]

경험과 직관만으로는 예측하기 어려운 일들이 늘어나고 있으며, 팩트풀니스 책에서 제시된 데이터들을 통해 통념과 다른 현실을 보여줍니다. 출생률은 종교나 문화보다 소득에 더 큰 영향을 받고, 전쟁보다 질병이 인간에게 더 해로우며, 세상은 점점 안전해지고 있습니다. 데이터를 통해 상식의 허점을 발견하고 세상을 올바르게 이해해야 합니다.

디지털 대변환 시대의 교육환경, 기업 인재관의 변화 [6:29]

디지털 대변환 시대에 맞춰 정보 교육이 강화되고 있으며, 기업은 필요한 인재에 대한 관점이 바뀌고 있습니다. 구글의 인사담당자는 특정 분야의 전문가도 중요하지만,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어니스트 영을 비롯한 여러 기업들이 신입 채용 시 대학 졸업장을 요구하지 않기로 했으며, 이는 대학 입학 정원 미달 현상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필요한 전문성을 얻을 수 있는 다양한 채널이 생기면서 평생학습자가 증가하고 있으며, 고등교육기관은 평생교육기관으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On demand 학습의 중요성 [12:02]

온디맨드 학습이 중요해짐에 따라, 필요할 때 학습할 수 있는 사회적 인프라가 구축되어야 합니다. 지식을 쌓는 것보다 필요할 때 학습하는 능력이 중요하며, 문제 해결 능력이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이미 이러한 변화가 일어나고 있지만, 한국은 법적인 제약으로 인해 아직 미흡한 상황입니다.

배우는 법 배우기’ : 학습능력을 기르는 법 [13:22]

온디맨드 학습 시대에는 배우는 법을 배우는 것이 중요하며, 학습 능력을 길러야 합니다. 코세라닷컴의 인기 강좌 중 하나가 '배우는 법 배우기'일 정도로 학습법에 대한 관심이 높습니다. 학교는 지식 전수 기관에서 학습 능력 전수 기관으로 변화해야 하며, 학생들에게 다양한 영역에 관심을 갖게 하고 연결성을 보게 해야 합니다.

(1) 상이한 영역을 연결하라 : 론 페드키우 [14:35]

서로 다른 영역을 연결하여 성공한 사례로 론 페드키우를 소개합니다. 응용수학 박사 출신인 그는 영화에 대한 관심을 바탕으로 컴퓨터 그래픽스의 한계를 해결하여 아카데미 기술상을 두 번 수상했습니다. 유체역학을 활용하여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의 파도 장면을 생동감 있게 구현했으며, 이는 서로 다른 영역을 이해하는 사람만이 할 수 있는 일입니다.

(2) 문제해결 능력을 길러라 : 프랑스 에콜42 [18:40]

문제 해결 능력은 타고나는 것일 수도 있지만, 교육을 통해 얻어질 수도 있습니다. 프랑스의 에콜 42는 교과 과정이나 교수 없이 기업의 프로젝트를 학생들이 팀을 이루어 해결하는 방식으로 운영됩니다. 동료와 함께 배우고 해결하는 모델을 통해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며, 이는 소프트웨어 교육에도 적용될 수 있습니다.

Q1. 데이터 리터러시를 어떻게 교육하면 좋을까요? [23:19]

데이터 리터러시 교육에는 논리적 사고 연습이 중요하며, 언어 훈련과 수학적 훈련이 효과적입니다.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고 글을 쓰는 행위는 정보를 압축적으로 끌어내는 연습이 되며, 수학적 훈련은 서술형 문항을 통해 사고 기록을 연습하는 것이 좋습니다.

Q2. 우리 아이, 스페셜리스트와 제너럴리스트 중 누구로 키워야 하나요? [24:50]

스페셜리스트의 역할은 여전히 중요하지만, 지식의 총량이 폭증하는 시대에는 특정 분야의 지속 가능성이 낮아질 수 있습니다. 분야 이전이 자유로운 사람, 즉 온디맨드 학습 능력이 뛰어난 사람이 중요하며, 스페셜리스트가 되더라도 온디맨드 학습 능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Q3. 수포자에 이은 ‘코포자’가 생기지 않으려면 코딩 교육을 어떻게 해야 할까요? [25:43]

코딩 교육 강화로 인해 코딩 포기자, 즉 코포자가 생길 수 있으며, 이는 수포자 문제보다 더 심각할 수 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독립 과목으로서의 코딩뿐만 아니라 기존 교과목에 코딩을 녹여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수학 시간에 최대공약수 계산 프로그램을 짜게 하는 것처럼, 코딩을 통해 기존 과목을 더 잘 이해하게 만들어야 합니다.

Q4. 선생님들이 학생들에게 멘토가 되어주려면 어떻게 다가가는 것이 좋을까요? [27:06]

학생들이 좌절을 겪을 때, 멘토는 구체적인 도움을 제공해야 합니다. 학생이 어려움을 겪는 부분을 진단하고, 맞춤형 학습을 지원해야 신뢰 관계를 구축할 수 있습니다. 수준 맞춤형 학습을 지원하는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활용하면 학생의 좌절을 줄여주는 멘토링이 가능해질 것입니다.

Q5. 교수님의 인생 멘토는 어떤 분이셨나요? [29:03]

교수님의 인생 멘토는 박사 지도교수 두 분이었으며, 한 분은 천사 같은 분으로 상담을 해주고, 다른 한 분은 연구 분야의 대가로 좌절에 빠져 있을 때 구해준 은인이었습니다.

Q6. 비대면 수업으로 인한 학습 격차를 줄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29:44]

비대면 수업으로 인한 학습 격차를 줄이기 위해 학생 수준에 맞는 맞춤형 학습이 필요합니다. 퀴즈를 통해 학생의 수준을 파악하고, 어댑티브 러닝을 지원하는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도입하여 학습 격차를 줄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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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9/9/2025 Source: www.youtub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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